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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음/다산 칼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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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 정약용선생이 태어난 지 250년이 되었다, 그는 생애동안 관료로서 또는 학자로서 항상 선구자적인 삶을 살았으며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의 평안을 위해 애썼던 애국자이자 휴머니스트였다, 이 곳 다산유적지는 다산이 태어난 곳이다, 더불어 정치의 풍파와 가족의 비극, 귀양살이의 우여..
일본의 저력 제 624 호 일본의 저력 염 재 호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우리에게는 종종 일본을 우습게 아는 습관이 있다. 매사에 일처리가 답답하고, 관료주의적 원칙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인들이라고 비웃곤 한다. 게다가 최근 우리의 경제 및 외교적 위상이 높아지고, 한류 붐의 영향과 스포츠..
살인보다 더 큰 죄 2012. 8. 28 태풍 볼라벤 불던 날 제 619 호 살인보다 더 큰 죄 서 지 문 (고려대 영문학과 교수) 동급생 여학생을 친구들과 집단 성폭행한 죄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의 어머니가 아들의 형을 가볍게 하려고 피해자 여학생이 행실이 나쁘다는 소문을 유포시킨 죄로 징역 1년형을 언도받았다. ..
누가 아이들을 죽이는가! 제 550 호 누가 아이들을 죽이는가! 유지나(동국대 교수,영화평론가) <자전거 도둑>(1948)을 기억하는가? 한국인이 다시 보고픈 명화로 꼽는 <길>과 더불어 거론되는 이탈리아 영화이다. 전후 피폐해진 이탈리아, 실업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든다. 주인공은 어렵사리 일을 얻지만 자..
큰소리만 치고 실천하지 않는 불행 큰소리만 치고 실천하지 않는 불행 요즘은 세상이 정말로 시끄럽습니다. 실천할 구체적인 의지도 없이, 그냥 마구 듣기 좋은 소리들만 함부로 떠들어대다가 종당에는 온 백성들의 분노를 야기하여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것이 오늘 이 나라 정치와 사회의 문제입니다. 예부터 “남아의 한 마디 말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 질병의 예방과 치료 인간이라면 모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맨 먼저 사고(四苦: 生․老․病․死)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이 그렇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살아가는 고통, 늙어가면서 느끼는 죽음의 그림자, 병에 시달리는 아픔, 죽음의 불안과 공포, 이런 ..
영어, 그 정도면 됐다 제 541 호 영어, 그 정도면 됐다 염재호(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얼마 전 법학전문대학원에 가겠다고 준비하는 학생을 만났다. 혹시 변호사가 되면 안정된 직업에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인가 하고 물어봤더니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정치학을 공부했는데 그 일을 위해 변호사가 되는 길이 가장 효과..
홍수와 해일의 예방책을 세우라 홍수와 해일의 예방책을 세우라 모춘(暮春)․초하(初夏)의 5월,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달,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꽃과 신록이 어우러진 산과 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기만 합니다. 녹음방초 호시절이 바로 이런 때를 말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