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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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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본질, 학습 환경 그리고 제 3의 교사(1) : 『학습의 본질』 The Nature of Learning #582 홍완기, 전국영어교사모임 상임고문 2020.12.02 ∎ 3부작 연재 소개 글 교육부에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http://www.학교공간혁신.kr) ‘미래교육대응’, ‘민주시민 교육’, ‘자치 공동체 실현’이라는 방향으로 18조 8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실행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파일럿 프로젝트(2019년) → 파일럿 확대(2020) → 본격 확산기(2021년, 및 2022-2023년)’ 일정으로 시행 중이다. 코로나 사태로 정부에서 시행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하나로 선정되어 명칭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1로 바꾸었다.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 교실, 학교복합화를 내걸었지만, 오마이뉴스의 “교육부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포장 요란한 시설 공사”2기사에서 지적하..
【박성태 직론직설】 권력싸움 지긋지긋…120년전 아펜젤러 본받아야 박성태 직론직설 박성태 sungt57@naver.com 등록 2022.06.07 09:29:49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선거때는 여야 싸움, 선거후는 집안싸움 지겹다 지겨워 두차례의 선거가 끝났는데도 계속되는 정치권의 권력싸움을 보는 국민들은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징글징글합니다. 말로는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 정치인들 관심은 오로지 당권과 공천, 자기들 권력쟁취에만 모든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며 향후 당권 경쟁과 2년 뒤 있을 총선 공천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참패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하고 하루빨리 전열을 가다듬어 계파 관계없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도 친문파와 친명파로..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감 제도 대수술해야[동아시론/배상훈] 동아일보|오피니언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입력 2022-05-21 03:00업데이트 2022-05-21 04:45 제왕적 교육 권력으로 전락한 교육감 제도 정치중립성 훼손-교육왜곡 등 부작용 심각 기초지자체 수준 교육자치 도입 등 개혁해야 현행 교육감 제도는 수명을 다했다. 대수술이 필요하다.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교육감을 별도로 선출하는 지방교육자치는 교육의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지역 교육에 대한 주민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국 모든 학교를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교육부의 관료적 행정을 막고자 도입됐다. 교육이 정치와 이념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제도는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주민 통제는커녕 제왕..
[‘교육 소통령’ 교육감 대해부]진보·보수 정치 광풍, 교육감에 따라 교육 판 뒤집혀 “백년 아닌 사년대계” 중앙선데이 입력 2022.05.07 00:02 윤혜인 기자 오유진 기자 SPECIAL REPORT “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따라 교육 현장이 바뀝니다. 교육청 인사부터 예산 편성까지 모두 교육감의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육감이 특정 정책을 추진하면, 교육청이 교육감 눈치를 보며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교육청 지침에 따라 학교 운영 정책도 바뀌기 때문이죠. 교육감이 추진하는 정책 시행 여부에 따라 학교 배정 예산도 달라져요.” -세종시 초등학교 A교사 교사들이 체감하는 교육감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10년 넘게 교단을 지키고 있는 A교사를 비롯해 중앙SUNDAY가 인터뷰한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은 교육감의 권한이 ‘교육 소통령’으로 불릴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정치적 중립을 위해 교육감 후보자는 1..
Competency-Based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Past, Present and Future ★★★ 역량바탕 졸업후교육: 과거, 현재, 미래 (GMS J Med Educ, 2017) Competency-Based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Past, Present and Future Olle ten Cate1 서론 Introduction 역량 기반 의학 교육(CBME) 또는 훈련(CBMT)은 21세기 전환 이후 널리 사용되는 용어가 되었다. 유비쿼터스 사용에도 불구하고 용어 및 관련 개념의 사용에는 차이가 있다. 이 항목에서는 개념에 대한 간략한 역사적 개요를 제공하고, CBME, 역량, 역량 및 밀접하게 관련된 개념의 명확한 정당성과 정의에 초점을 맞춘다. 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CBME) or training (CBMT)..
바른 눈을 가진 한국인이 꿈꾸는 국혼(國魂)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승인 2022.05.02 05:55 국가의 격이 높아지고 경제발전이 급격히 부상한 대한민국에 대해 필자는 외국인으로서 매우 복잡한 감정을 갖게 된다. 최근 서양 문명이 갈수록 사양(斜陽) 길에 접어드는 것을 보면서 동양문명, 특히 활기찬 많은 한국의 위대한 정신문화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새로운 가치관을 찾는다. 한국의 전통 사상과 철학은 서양문명과 대체 할수 없는 특별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아편전쟁 이후 지구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간주 되어온 서양문명은 과학, 인문학, 행정 외교안보 분야에서 위상이 많이 퇴색됐다. 어느 언론에서도 과거 서양의 권위를 읽기가 어렵다. 이러한 변천속에서 필자는 보물처럼 숨겨진 한국인들의 철학과 미학, 행정학 등 건전한 정신과 생활 습관을 체험하..
[사설] 지방선거 표 얻자고 기형적인 교육교부금 수술 외면해서야 매일경제 2022.04.23 00:01:02 내국세에 연동해 일률적으로 배분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방만한 재정 운용의 주범으로 지목돼왔다. 나라 살림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도 교육청은 불어나는 교부금으로 흥청망청 예산을 사용해왔다.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에서 교육교부금 개혁을 제외했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효율적인 재정 배분을 위해 가장 먼저 수술대에 올려도 시원찮을 판에 이를 외면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인수위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돈을 줄이면 표를 잃게 될까 봐 눈치를 본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그래선 안 될 일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교육교부금 개편안을 제시했지만 인수위는 25일까..
“체육수업은 낭비?… 하버드大선 시험기간 운동 독려” 방한 레이티 하버드 의대 교수 “코로나로 학생 체력·학력 하락 체육수업이 회복의 열쇠 될것… 2~4명씩 팀 운동해야 효과” 김은경 기자 조선일보 2022.04.23 04:28 “한국의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체육 수업은 낭비’라고 여기지만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버드대에선 시험 기간일수록 더 밖으로 나가서 운동하라고 독려하는 데 다 이유가 있죠.” ‘운동시키는 정신과 의사’로 잘 알려진 존 레이티(Ratey·74)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한국을 다시 찾았다. 2년 만이다. 지난 20일 그를 만나 코로나 이후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뭐가 중요할까 물었다. 레이티는 평소 지론대로 “학교를 이전처럼 돌려 놓으려면 체육 수업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가 망가뜨린 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