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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음/다산 칼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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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送別)이라는 이별의 노래 369 송별(送別)이라는 이별의 노래 만남과 헤어짐,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겪지 않을 수 없는 일이지만, 역시 이별은 슬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별이(別離)의 한(恨)을 노래한 시치고 슬프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더구나 다산은 생이별, 사이별을 수없이 겪느라 정말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
IPTV와 딴 생각 236 IPTV와 딴 생각 ‘TV로 인터넷이 흐른다.’ 인터넷 망을 통해 TV방송을 전달하는 IPTV에 대한 시범사업자의 설명자료 제목이다. 제법 시적이다. IPTV의 시범서비스가 지난 22일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다. 위성 및 지상파 DMB와 Wibro에 이어 IPTV까지 방송과 통신의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
의술(醫術)은 약초의 연구부터 371 의술(醫術)은 약초의 연구부터 자학(字學)의 연구가 제대로 된 뒤에야 문장을 옳게 기술할 수 있다는 말에, 참으로 옳은 말이라 여겨 아픈 병까지 낫는 감명을 받았던 복암 이기양(1744~1802). 이 학자가 두 번째로 탄복한 것은 다산이 「의설(醫說)」이라는 글에 나오는 내용을 이야기할 때였습니다. ..
철도 이야기 239 철도 이야기 서울생활을 접고 대구로 내려온 지 어느덧 27년이 꽉 차 간다. 그 27년 가운데 8년 남짓은 경산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일로 서울을 자주 오르내리게 되고, 자연히 기차 타는 일이 잦다. 철도교통에 대해 관찰한 것은 그런 연고 때문이다. 기차를 타러 갈 때면 산보삼아 으..
글짓는 일은 글자 공부부터 370 글짓는 일은 글자 공부부터 다산보다 18세 위이던 복암(茯菴) 이기양(李基讓 : 1744~1802)은 다산이 존경하며 따르고 가르침을 받던 높은 벼슬아치이자 큰 학자였습니다. 아무리 나이어린 후배의 말이라도 사리에 맞고 정당한 주장일 때는 곧장 머리를 숙이고 승복하면서 금방 옳다고 인정해주는 포용..
빗자루를 거꾸로 드는 아이들 빗자루를 거꾸로 드는 아이들 | 학교장 훈화자료 2006.12.13 09:20 Blackiehttp://blog.daum.net/ckkimssy/10223064 238 빗자루를 거꾸로 드는 아이들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 특위 예산조정 소위원회에서 의원들과 교육부 관리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전국 5876개 초·중·고교에 청소 용역비를 지원해 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