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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영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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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정의는 변한다... 오늘의 옳음이 야만 될 수도” 하버드대 최고 미래학자와의 대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정의란 무엇인가’ 이후 8년, 궁극의 질문 ’무엇이 옳은가’는 생존에 시급한 물음 어제 맞아도 오늘 틀려… 옮음이 야만될 수도 인공 자궁, 복제 두뇌, 유전자 편집... ’사악해지지 말자’ 사훈 삭제한 구글, 유감 옳은 일 하고 싶어하는 건전한 사람들 99% 김지수 문화전문기자 조선일보 2022.04.23 07:00 어느 날 당신 책상 앞에 고소장이 날라와 있다. 보낸 사람은 미래 세대다. 후손들이 미래의 법정에 당신을 소환해서 하는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할머니는 왜 그때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서 지금의 나에게 유전병을 물려주었나요?” “억만장자 2,047명이 전 세계 극빈층의 가난을 일곱 번이나 끝낼 수 있었다는데, 안 그런 이유가 뭔가요?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 1901년 시카고에서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불리는 월트 디즈니가 태어났습니다. 월트의 부모님은 캐나다에서 이민 온 빈곤한 농부였고 연이은 농사의 실패로 가난함 속에 살다 보니 월트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월트가 소질을 보였던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자 월트는 9살 때부터 온갖 궂은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아버지 몰래 그림 공부를 했고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트는 이제 막 시작한 무명작가였기 때문에 출판사들로부터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되었고 결국 집세도 내지 못해 노숙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월트는 한 교회에 들어가 눈물을..
아내의 헌신이 만든 발명품 2021. 8. 7 아내의 헌신이 만든 발명품 1813년 인류 최초로 증기기관차가 달렸습니다. 이 증기기관차는 영국의 발명가인 조지 스티븐슨의 땀과 눈물이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탄광 마을의 극빈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릴 때는 소를 키우는 일을 하다가 14살 때부터는 광산에서 일하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광산의 기관사로 일하면서 쉬는 날이면 엔진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엔진을 분해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갱(坑) 안에서 석탄을 꺼내는 방법으로 증기기관차를 생각해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숫자와 글자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 그의 연구를 실현해주기 위해 아내는 헌신적으로 글자와 셈법을 가르쳐 주었고 누구보다 남편을 곁에서 격..
학력평가 막아 인재 발굴 '블랙아웃'.."수월성 교육 강화해야" 한동훈 기자 입력 2021. 07. 13. 17:43 [미래 인재 육성 교육이 없다- 과거의 교육을 넘어라] 객관식 답 찾는 시험시스템 문제 기초학력 부족에 사교육 심해져 민간 부문 학력평가 활성화하고 수능 대체할 평가체계 도입 필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개혁도 시급 정부, 특성화大 육성 방점 찍어야 [서울경제]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과거 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정보통신(IT) 교육 인프라를 여러 차례 칭찬했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국내 교육 시스템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대학마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벼랑 끝으로 ..
지능, 양육 환경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입력 2021-03-24 03:00수정 2021-03-24 04: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새 학기 ‘지능 검사’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지능검사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늘어난다. 지능검사는 심리검사 중 매우 중요한 검사다. 실제 병원에서 받게 되면 꽤 긴 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이때 아이가 검사에 임하는 태도도 중요하게 본다. 아이가 처음엔 잘하다가 나중에는 흐지부지되는지,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나중에는 좀 편안해지는지 이런 면도 아이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지능이나 학습에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온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능검사는 꼭 한다. 지능검사는 여러 가지 발달, 학습의 수준, 생활의 모습 등 아이의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영재아의 특성과 영재교육법 교육트렌드/기사 맹모 2018. 4. 12. 19:32 가족들은 아이가 말없이 혼자 놀기만 하여 걱정이 많았다. ​학교에서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고 계산하는 시간이 길었으며, ​그나마 잘못된 답을 내놓기 일쑤였다. 라틴어는 ‘양’, ​그리스어는 ‘가’를 받았으며, 결국 학교를 중퇴하였다. ​이 소년의 이름은 상대성 원리를 발견한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다. ​ ​ 영재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영재교육진흥법 제2조 제1항)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영재성은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영재성은 수학, 과학, 정보, 음악, 미술, 체육, 문예창작, 인문사회, 발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 언어영역의 영재..
진중권 "정신줄 놓지 말라, 히틀러도 '선출된 권력'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0.12.30 00:42 나치 치하에 사는 유대인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로 유명한 빅토르 클렘퍼러. 문헌학자였던 그는 나치가 막 부상하던 시기에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독특성에 주목한다. 그 시절의 메모를 토대로 쓴 ‘제3제국의 언어’에서 그는 나치 이데올로기가 대중이 사용하는 일상언어에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선출된 권력’에 저항하면 ‘쿠데타’ 세력 간주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를 구별하지 못하며 민주주의의 파괴가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이런 언어의 혼란은 전체주의화의 첫 조짐이다 전체주의의 독특한 언어 그 시절 독일에서 암살은 ‘특별조치’, 고문은 ‘강력심문’, 강제수용소행은 ‘대피’라 불렸다. ‘광신적’은 자기들을 수식할 때는 긍정적..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로, 1944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시도어 아이삭 라비는 어느 날 한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처럼 영향력 있는 과학자가 될 수 있었나요?" 그러자 라비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과학자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잠시 옛 생각에 잠긴 라비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건 순전히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과학자로 만들었어요." 그가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어머니의 교육이었는데 어린 시절, 라비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늘 어머니는 이렇게 묻곤 하셨습니다. "얘야,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어떠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의 핵심 자질은 바로 호기심과 창의력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