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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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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일간 바다밑 6.9km 뚫었다..세계 5위 '보령해저터널' 기적 신진호 입력 2021. 07. 10. 05:01 수정 2021. 07. 10. 06:35 댓 [e즐펀한 토크] 신진호의 충청도 구석쟁이 '연인원 80만명'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퍼즐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 길이 6.9㎞의 해저터널 구간 중 가장 지대가 낮은 지점에 도착하자 머리가 쭈뼛 섰다. 해저터널 위 해수면에서 80m, 해저 면에서도 55m나 아래쪽에 위치한 지점이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바닷속 깊은 곳이라 사계절 내내 18~19도의 온도가 유지된다”며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깊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상·하행선 각각 2차로 분리된 터널은 경사가 4~5도쯤으로 완만한 내리막길로 만들어졌다. 터널 안에는 교통사고나 화재 등 위험 상황에..
전통 회화기법 파괴한 렘브란트.. 빛이 어둠을 이기다 [김한들의 그림 아로새기기] - 입력 2021. 07. 03. 16:01 (61) '야경' 과학기술로 다시 보는 예술 네덜란드 라익스미술관 대표적 소장품 렘브란트 작품 '야경' 300년 만에 공개 첨단과학과 협업해 복원 온라인 전시 빛과 어둠 대비 통한 다양한 그림 선봬 진부한 종교화·역사화 대신에 새 시도 평생 남긴 100여점 자화상엔 삶 흔적 얼굴의 선·명암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 AI기술 활용 당시 그림 살려내 큰 감동 #팬데믹에 익숙해진 온라인을 통한 삶 최근 교육부는 2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 역시 실험과 실기 수업 우선으로 제자리를 찾기로 했다. 1년이 넘는 시간 만에 기다리던 결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결정을 듣자 예상만큼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도 모두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
프랑스의 제주도는? 현지인이 사랑하는 숨겨진 세계의 휴양지 13곳 권오균 입력 2021. 06. 22. 16:24 익스피디아, 8개국 여행지 검색량 분석 여행객이 주목한 장소는 섬, 산, 자연 유럽의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 눈길 호주, 뉴질랜드 등 '트래블 버블' 관심 최근 정부가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유롭게 떠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멋진 여행지로의 휴가를 꿈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이 손꼽은 자국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보물 같은 지역도 다수 포함됐다.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은 제주(1위), 부산(2위), 여수(3위) 순으로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펼쳐지는 섬이나 해변 도시에 집중됐다. 이러한 패턴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의 국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
風俗畵家 이서진 畵伯 作品 녀들 / 43 x 43cm 이슬비 / 43 x 43cm 입춘대길 적선 시주 버들피리 제비집 물레방앗간
복수가 가져온 비애…‘퓨리스에게 쫓기는 오레스테스’ [시리즈 칼럼] 고전회화는 사람의 내면에 무엇을 남기는가 2021년 6월 20일 삶에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가 받은 고통의 대가를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윌리엄-아돌프 부게로(William-Adolphe Bouguereau)의 작품 ‘퓨리스에게 쫓기는 오레스테스(Orestes Pursued by the Furies)’를 감상하다 보면 복수보다 용서가 왜 더 좋은 것인지, 시각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의 복수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오레스테스는 트로이 전쟁 중에 그리스인들을 이끌었던 영웅 아가멤논 왕의 아들이었다. 아가멤논은 스파르타의 왕이었던 틴타레오스의 딸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과 아들 오레스테스를..
어? 남산에서 북한땅이 보여요![퇴근길 한 컷] 김재명 기자 입력 2021. 06. 16. 16:47 16일 서울 하늘이 가을처럼 맑고 깨끗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남산N 타워에서 북한 송악산(松嶽山)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800mm 망원렌즈 덕분입니다.이렇게 맑은 날은 서해 인천 앞바다도 확연히 보입니다. 맨 뒤 봉우리가 489m의 송악산이고 앞쪽 바위산은 서울 인왕산입니다. 송악산 바로 옆은 개성입니다. 남산에서 북한 송악산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60km 밖에 안됩니다. ⓒ 동아일보 & donga.com
'가난'이 만든 명작 '가난'이 만든 명작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그레빌의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했던 가정 형편으로 지붕에 구멍이 뚫린 집에서 자랐고, 겨울에는 땔감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먹을 것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건강도 극도로 나빴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있던 밀레는 20대가 된 후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위해 파리로 떠났는데 그곳에서도 가난과 굶주림은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 소식을 들었지만, 고향에 갈 여비가 없어 갈 수 없었습니다. 당시 밀레는 너무도 슬픈 마음에 삶을 마감하려 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점점 파리에서의 생활도 어려워지자 결국 그는 화가..
월척 명당 욕심내다 미끌 '죽음의 블랙홀' 아시나요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입력 2021. 04. 18. 17:26 [해양레저, 안전부터 챙깁시다] 급증하는 낚시 안전사고 낚시꾼 '핫플' 테트라포드 추락 수심 깊고 탈출 어려워 치명상 안전불감증 어선 충돌도 속출 작년 사고 301건..4년새 2배↑ [서울경제] 지난해 10월 충남 태안에서는 선장과 승객 22명을 태운 10톤급 낚시어선이 교량 교각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선박은 최대 18노트(시속 33㎞)로 운항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교량 주변에서는 안전을 위해 10노트 이하로 운항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태안 인근으로 낚시어선이 몰리면서 사고 선박도 고기가 잘 잡히는 명당을 선점하기 위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