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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대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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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소화 백승훈 시인 능소화 : 중국 원산의 능소화과의 덩굴식물로 7~8월에 등황색 꽃이 핀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나무나 벽을 타고 올라가는데 10m까지 자란다. 옛날엔 양반집에만 심어 양반꽃으로도 불린다. 다시, 능소화 ​땡볕에 그을려 초록 그늘마저 달아오르는 여름 한낮 태양을 능멸하듯 기품을 잃지 않고 한껏 우아하게 피어나는 꽃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에 집중한다는 것 누가 뭐라하든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킨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 줄 알기에 시들기 전 스스로 바닥으로 내려앉은 능소화 차마 밟지 못한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지나친 욕심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가 포도원을 지나가다 담 너머로 탐스럽게 익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보고 여우는 포도원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했고 울타리 사이에 난 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구멍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녀석의 몸은 구멍보다 컸기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보곤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사흘을 굶어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몸을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그 결과, 성공적으로 구멍을 통과해 포도를 실컷 먹었습니다. 배부른 여우는 다시 포도원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빵빵해진 배가 구멍에 걸려 나올 수 없었습니다. 결국, 사흘을 다시 굶어 몸을 홀쭉해져서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욕심'이란 것은 적당하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양날의 ..
환장하겠네
여러가지 효과(출처 Pinterest)
삶에 지친 우리에게 힘을 주는 명언 ?️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 ?️ 부자에겐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있다.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결점이 없는 사람은 계곡이 없는 산과 같다. ?️ 여행은 가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때 해서는 안된다. ?️ 정(情)을 베는 칼은 없다. ?️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 한치의 혀가 역적(逆賊)을 만든다. ?️ 노인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 ?️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는, 첫째 할 수 있었는데, 둘째 해야 했는데, 셋째 해야만 했는데. ?️ 같은 실수를 두려워 하되, 새로운 실수를 두려워 마라. 실수..
직선 그리고 곡선 출처 : 향기 메일(문태성) 직선과 곡선은 무슨 이념이거나 슬로건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사이다. 디지털에 목매달지 않아도, 아날로그의 향수에 빠지지 않아도 살아가고,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재된 디지로그로 생활하고 있듯이, 묻고 싶은 것은 경영학이나 정치학처럼 '그러니까'하는 사회과학적 시각만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인문학적 사유방식도 외면해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 신창선, 수필 '직선 그리고 곡선' 중에서 직선으로 직진하는 일상과 때로 우회하는 곡선의 삶이 공존합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것이 적절한가를 적용하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 *선생님을 졸도시킨 답안지* ? 1. 문장 호응관계를 고려할 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내가 ( )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정답 : (비록) 그 학생 : 내가 (씨발)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경기도 중학교 국어 시험) 2. 찐 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정답 : (소금) 그 학생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동래여자중학교 가정 시험) 3. “( )라면 ( )겠다”를 사용해 완전한 문장을 지어보세요. 정답 : “(내가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등등 그 학생 : (컵)라면 (맛있)겠다. *(반여초등학교 글짓기 시험) 4.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 ), ( ), ( ), ( )가 있다. 정답 : (육상), (수영), (체조), (권투..
진중권 "문재인정권은 실패했고, 진보는 몰락했다" 강윤주 입력 2021. 01. 06. 20:00 2019년 11월 첫 인터뷰 때만해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주 망설였다. 조국 사태를 비판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마음 한구석, 정부 여당이 달라질 수 있을 거란 일말의 기대가 남아 있었기에. 그러나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진 전 교수는 “문재인 정권은 실패했고, 진보는 몰락했다”고 단호하게 못박았다. 민주당 진영이 진보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 도덕성, 개혁 과제에서 모두 후퇴했다고 비판하면서다. 진 전 교수는 “한국 사회가 진보하기 위해선 기성 정당이 아니라 시민들이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도 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어나갈 새로운 서사의 핵심으로 ‘시민적 정체성’을 획득하자는 제안과 함께다. 인터뷰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