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국교회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
지교회 숫자 늘림 아닌 개척에 주력 |
김기홍 객원기자 |
젊은 목사들의 목회성공 기준이 달라졌다
“내 교회성장 → 새운동에 의한 예수님 사역의 확장”
기존 교회보다 개척교회들이 비기독교인들에게 더 적극적
미국 교회 미래의 모습은 오늘날의 교회와는 사뭇 달라 질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새로운 세대의 목회자들이 ‘성공적인 목회’와 “‘교회 장소’에 대해서 기존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목회자의 새로운 세대들이 생각하는 교회 성장과 개척에 대한 전략들의 변화 (How a New Generation of Pastors Is Shifting to Strategies That Reproduce and Multiply)’라는 제목으로 달라스 리더십 네트워크(Dallas-based Leadership Networ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세 이하의 젊은 목회자의 83% 정도가 단지 “새로운 교회나 캠퍼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지교회 개척 (Reproduction)이 아닌 그들 스스로 새로운 교회나 캠퍼스를 시작할 비전을 가지고 교회나 캠퍼스를 시작하는 것”을 더 가치있게 생각하고 있었다.
1,500명 이상이 참여한 연구를 통해서 교회나 목회자가 젊을수록 좀 더 여러 지역에서 예배를 드리는 멀티사이트(multisite) 교회를 선호하였으며, 배가시키는 교회에 대한 생각이 강하게 나타났다.
목회경력이 5년 이내인 교회개척 목사나 캠퍼스 사역자들은 “우리는 앞으로 교회를 개척할 비전을 가지고 있나?”라는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였다. 반면 목회경력이 10년 이상인 목회자들은 17% 정도만 “예”라고 대답하였다.
이 보고서의 책임 연구원인 워렌 버드 (Warren Bird)는 과거에는 교회들이 “크게 성장하는 것”과 “지교회를 확산시키는 것”에 집중 하였지만, 지금 젊은 지도자들은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 성공이라는 기존 개념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사역이 성장해서 다른 장소에 지교회를 세우는데 만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젊은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압박감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사역은 새로운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확장되는 비밀 중의 하나는 자신들의 교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열정을 가질 때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연구 조사에 의하면, 최근 수 십년 동안 교회개척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새로운 교회들이 기존 교회들보다 비기독교인들에게 훨씬 잘 다가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980년대 이전에 북미에서 교회 개척은 인구 증가에 비례했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교인들과 방문객을 위한 충분한 좌석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일반적인 교회 개척에 반하는 멀티 사이트교회의 영향력을 비교하였다. “어떤 사람은 한 교회의 정체성을 갖고 여러 예배장소를 만드는 노력이 새로운 독립 교회를 개척하려는 노력을 손상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이다. 위성 캠퍼스들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은 한 교회이상 개척하였으며, 단지 16%만이 개척하지 못하였다. 반면에 위성 캠퍼스가 없는 교회들은 26%가 다른 교회를 개척한 적이 없었다.”
교회개척과 멀티사이트(Multisite) 교회들은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위성교회를 가지고 있는 교회 중 대부분이 그들의 새로운 캠퍼스를 개척하기 전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러나 멀티사이트 캠퍼스들은 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개종자들을 얻고 있다.
“어느 것이 숫자적으로 좀 더 큰 성장을 하였는가?”라고 물었을 때, 교회들 중 50%는 “우리의 멀티사이트 캠퍼스”라고 말하는 반면 14%는 “우리 개척교회”라고 말했다.
“어느 것이 숫자적으로 좀 더 큰 성장을 하였는가?”라고 물었을 때, 교회들 중 50%는 “우리의 멀티사이트 캠퍼스”라고 말하는 반면 14%는 “우리 개척교회”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오늘날 전형적으로 주말에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멀티사이트 교회에 5백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불과 20년 만에 5개의 멀티사이트 교회가 수 천 개로 증가하였다. 아웃리치 매가진에 의해 조사된 북미에서 성도수가 가장 많은 20개의 대형교회 가운데, 18개(90%)가 멀티사이트 교회이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20개중 16개(80%)가 멀티사이트 교회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캠퍼스나 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이상적인 교회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현재 교회 크기보다 커야한다고 대답하였다.
교회 지도자들의 주요 비전은 더 이상 “교회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 졌으며, 대신 교회 지도자들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 즉 세상이 복음을 들을 때까지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 제자들을 세우는 것(마 28:19-20, 행 18)이 하나님이 주신 더 큰 비전이라고 믿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역할을 지교회를 개척하거나 멀티사이트 교회나 캠퍼스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교회가 그 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지도자가 젊을수록,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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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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