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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음/공병호 칼럼

우유부단한 사람을 위한 조언

 596 2008-12-03
'아는 것과 실천 사이의 틈(knowing doing gap)'을 없애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우유부단한 사람을 위한 조언
실천하는 문제에서 우유부단함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그런 분들의 경우엔 한 두번 예외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늘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격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캔 블랜차드가 이번에도 간단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잘 정리한 책을 내 놓았습니다.

<지식과 실천 사이에 틈이 생기는 이유>
1.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2. 책을 읽거나, CD를 듣거나, 강연회에 참석하는 등 많은 교육을 받지만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3. 첫번째 이유는, 지식을 너무 많이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식을 쉽게 얻기 때문에 행동의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아는 것을 실천하기 보다는 새로운 지식을 알아내는 데 더 큰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식중독자(혹은
정보 사냥꾼)이 되어가는 있습니다."

4. 두번째 이유는, 부정적 잣대로 걸러내는 마인드이다.
부정적 태도는 행동을 가로 막는다.
(저의 의견은... 항상 할 수 없는 이유 혹은 흠집만 찾는데 열심인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일종의 역기능 프로세스가 존재합니다.
다시 말해 고약한 방향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죠.
역기능 프로세스가 강한 사람들은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배울 때마다 그것을
억누르거나 막아버립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태도�z 계속해서 행동을 가로막습니다."

5. 세 번째 이유는, 실천하고자 하는 것을 이뤄내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집중력과 의지가 필요한
법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강한 의지력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성을 느끼더라도 집중하고 의지를 지키는 방법을 잘 몰라요.
물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
그건 바로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지식과 실천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는 것과 실천 사이에 잃어버린 고리는
'반복'입니다."


6. 요약하면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는
1. 정보의 과부하(Information Overload)
2. 부정적 필터링(Negative filtering)
3. 계속 추구해 나가려는 의지의 부족

7.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틈을 메우는 것은 반복이다.
* 출처: 캔 블랜차드 외, <춤추는 고래의 실천(Know Can Do)>, p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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