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근의 Plus Golf> |
출처 : 문화일보 2008. 4. 12 |
슬라이스교정-양손 그립 분리 연습 |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고생하는 것이 슬라이스 구질이다.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것과 교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올바른 스윙교정으로 슬라이스를 치유해야 한다. 슬라이스를 교정하는 방법 중에 다운 스윙에서 오른손을 돌려주는 요령으로 슬라이스를 교정시키는 원포인트 레슨은 올바른 스윙 방법이 아니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슬라이스가 나는 스윙을 훅이 나게 시도하면 볼은 결과적으로 똑바로 가게 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임시 방편일 뿐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슬라이스 교정은 우선 그립을 올바르게 점검 후에 스윙의 원리로 구질을 바로가게 잡아야 한다. 2008년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50대 티칭 프로로 선정된 짐 수티 박사는 미국프로협회 티칭교본에서 잘못된 스윙 개념 20가지를 설명했다. 그 중에서 2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골퍼가 체중이동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레슨에서 체중이동을 하라고 주문하는데 다운 스윙에서 힙을 왼쪽으로 슬라이드시키는 동작은 잘못된 동작이다. 목표를 향한 전방 스윙에서 체중이동은 등 근육과 어깨, 그리고 힙의 동작으로 자연스레 왼쪽 사이드로 체중이 옮겨진다. 또한 좋은 골프 스윙은 완벽한 밸런스가 필요하다. 슬라이스가 나거나 실수하는 스윙은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클럽이 올바른 궤도로 스윙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운 스윙 중 의도적으로 힙을 왼쪽으로 당기면 스윙의 중심이 옮겨진다. 이렇게 되면 클럽의 원심력이 없어지고 손으로 클럽을 조작하려는 잘못된 동작이 나타나고 결국 클럽 페이스의 방향이 잘못 향하게 된다. 둘째 임팩트 지역에서 골퍼가 의식적으로 손을 돌리면서 클럽을 릴리스하려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스윙 중에 의도적으로 클럽 페이스를 열기나 닫는 동작은 일관성이 없는 구질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의도적인 손동작은 몸통의 회전이 잘못돼 발생되므로 올바른 타이밍 연습으로 슬라이스를 치유하는 것이 스윙 원리에 의한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클럽 페이스는 스윙 중에 스퀘어를 유지해야 하며 올바른 궤도로 클럽이 스윙되기 위해서는 손이 조용히 움직여야 한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몸통 스윙의 올바른 동작으로 슬라이스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양손 그립을 분리하여 연습하면 ‘인사이드 아웃’ 방향의 궤도를 마스터할 수 있고 또한 클럽의 스윙 플레인을 안정하게 가져갈 수 있다. 사진①은 일반적인 그립자세에서 오른손을 왼손에서 주먹 하나 정도 떨어트려 잡는다. (사진②는 정면에서 본 모습) 이때 몸 앞에 클럽이 지면과 거의 평행이 되게 한다. 사진③ 프리셋 연습처럼 같은 리듬으로 백스윙 톱까지 스윙해 본다. 사진④ 임팩트 부분에서 인사이드 아웃 방향으로 궤도가 되며 오른손이 왼손 위로 오는 것을 느낀다. 먼저 소개된 샤프트 연습이나 바스킷 연습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 ygparkpga@yahoo.co.kr 미 PGA 마스터 과정. 스윙 모델 = 도미정 KLPGA프로 촬영장소 = 인천영종도 스카이72GC 드림레인지 의상 = FILA 사진 = 김동훈기자 dhk@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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