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강화 아이템 TourGrip 자이로볼 방식 손목 운동기구
2008년 04월 02일(수)
얼리어답터 최근 몇 년간 국민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스포츠 종목이라고 하면 단연 ‘골프’를 들 수 있겠다. 이는 박세리, 최경주 선수 등 스타급 골프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깊은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TourGrip은 얼마 전까지 TV쇼핑몰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떠들썩하게 광고했던 ‘자이로볼’과 유사한 방식의 제품으로, 얼핏 보면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손잡이가 추가됨으로 인해 실제 단련되는 부위가 더 넓어진 제품이다. 기존의 자이로볼은 단지 손목에 자극을 주어 단련시키는 제품이었지만, TourGrip은 손잡이로 인해 볼과 손에 거리감이 생겨 팔뚝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단련시켜 준다. 그럼 자세하게 제품을 살펴보기로 하자. 직경 7cm가량의 볼 본체에는 흰색의 자이로 볼을 내장하고 있다. 자이로볼의 중심에는 강철로 된 중심 핀이 있고 내부에 파인 홈을 따라 회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은 말랑 말랑한 합성고무로 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손바닥에 무리가지 않도록 제작되어 있다. 기존의 자이로볼은 회전시켜 주는 끈이 있어 끈을 감고 당겨줌으로써 최초 회전력을 발생시켜주는데, TourGrip은 손으로 돌려서 최초 회전력을 발생시킨다. 자이로볼 보다는 발동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속시켜주는 움직임 또한 조금 틀린데, 기존의 볼은 단순한 손목 회전으로 자이로볼을 가속시켜주는 것과 달리 TourGrip은 팔뚝 전체를 둥글게 위 아래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그 타이밍 또한 기존 제품과는 틀려 적응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설명서에 따르면 자이로볼 가동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방법(Method)(A)은 손가락으로 돌려 볼을 회전시켜주는 방식이다. 이때 얻어지는 회전력은 아주 작고 볼을 가속시키는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두번째 방법(Method)(B)은 손바닥 전체로 회전시켜주는 방법이다, 자이로볼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B) 방식을 권장하고 싶다. 최초 회전력이 어느 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A)방식과 비교해 가속까지의 걸리는 시간이 짧다. TourGrip은 손잡이가 추가된 만큼 원심력에 의한 회전력 또한 기존 8,000rpm 회전에서 13,000rpm으로 대폭 늘어났다. TourGrip은 베터리나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사람의 힘과 원심력,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제품이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 야구, 테니스, 볼링, 골프 등의 운동처럼 손목을 자주 사용하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은 좋은 효과의 트레이닝 도구가 될 것이다. |
저작권자 2008.04.02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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