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자유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면서 일곱 마디의 유언을 남기셨는데, 그 유언 중의 한 마디가 “요한아, 너의 어머니시다.”였습니다.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후 요한은 20대 청년시절부터 70대까지 근 50년을 예수님의 모친을 봉양하는 일에 전념을 합니다. 요한이 자유를 누리는 진리의 사람이 아니었다면, 자신의 모친도 아닌데 어떻게 일평생을 마리아를 봉양하는 일로 보낼 수 있었겠습니까?
50년이 지난 후 예수의 모친 마리아가 죽은 후, 요한은 그 유명한 요한복음과 요한 1, 2, 3서, 그리고 요한 계시록을 씁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는 자유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 기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뢰의 법칙>에서-
**** 진실로 자유를 아는 사람은 집착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보람되고 언제나 행복합니다. 언제나 양보와 배려를 몸소 행합니다. 희생도 합니다. 이것이 부활절을 맞이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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