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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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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3가지 원칙 1990년에 설립한 이즈미회는 800명의 암 환자들이 모인 자조모임인데 이 단체의 암 환자 생존율은 95%이다. 이곳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너무나 간단하다. 1. 암은 낫는다고 생각한다 2. 현미, 채식을 한다 3. 운동을 한다 이 세 가지만 철저히 지키면 경이적인 생존율을 달성하게 된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 암을 이기는 첫 단계는 마음입니다. "이길 수 있다"고 믿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다음은 음식, 그다음은 운동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평소에 마음 관리, 좋은 음식 습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몽골 기병대 2021. 5. 21 몽골 기병대는 하루에 약 98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었고, 몽골 말들은 개만큼이나 민첩했다. 경(經)기병과 중(重)기병이 교차로 공격했고, 위장 후퇴 전술과 잦은 매복 공격을 감행했다. 몽골군은 본래 게릴라 전사들로, 철저한 계획에 따라서가 아니라 즉흥적으로 군대를 이뤘다. 중국 진나라 병사들은 몽골 군대의 변칙적인 공격에 깜짝 놀라 혼비백산했다. "그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몰려왔다가 번개처럼 사라졌다." 진나라 병사들만이 아니라 이후 칭기즈칸 군대와 맞붙은 적이라면 모두가 이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 벤 호로위츠의《최강의 조직》중에서 - * 로마군의 하루 이동 속도는 25km, 몽골군은 그 4배에 이릅니다. 보병이 아닌, 모두가 말을 탄 기병대였기 때문입니다. 말을 타고 ..
미래를 보는 3가지 시각 2017. 9. 1 당신이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그런 세계는 지금 붕괴되고 있다. 사람은 세 가지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미래 전문가의 책으로부터 가볍게 읽을 꺼리를 정리해 봅니다. 1. 새의 눈으로 세상 보기 첫째는 새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 조감(鳥瞰)이라고 한다. 새처럼 하늘 높이 날아 땅을 내려다보면 숲, 강, 산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조선의 천재 화가였던 정선은 이런 조감의 방법을 응용해 부감(俯瞰,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봄)법으로 조선의 경치를 담아냈다. 조감이 새의 눈으로 보는 것이라면 부감은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사람의 처지에서 중요한 것을 부각시키고 중요치 않은 것은 생략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드넓은 세상을 한 폭에 고스란히 담아낸..
소음 속에서 신호를 찾아내는 법새창으로 읽기 2017. 12. 1 Trend는 지속성, 깅력한 파급력, 운동력이 있다. 기회를 찾아낸다는 것은 소음 속에서 미묘한 신호를 집어내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에 대한 서적(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대한민국사업트렌드), 알키)를 읽다가 흥미로운 대목을 보내드립니다. 1. 지속적인 정보 관찰 과정에서, 일반적인 현상과는 다른 ‘왜곡’이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음’도 생성된다. 정보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관찰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해 ‘신호’를 봤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2.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는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관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발견할..
소확행과 시대 변화 2017. 12. 9 녹녹치 않은 시대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도 많이 변합니다. 확연한 것 가운데 하나는 미래 보다는 현재를, 희생보다는 편안함을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거창하지도 않다. 지금 여기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 하고 싶은 것, 지금 하면서 살자“는 2017년 욜로소비 열풍에 이어, 2018년 소비자들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실현가능한 행복을 일상에서 구한다. ”꼭 특별한 성취를 이루지 않더라도, 나의 매일매일은 충분히 소중하고 중요하다“며 행복을 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2. 다시 말해서 행복에 대한 인식이 ▲ 미..
전략적 자유도의 중요성: 샤프의 교훈 다이슨의 사이클론 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 로봇 청소기 롬바 등은 모두 전략적 자유도를 활용해서 성공한 사례들이다. 2017. 11, 25 오마에 겐이치의 필력을 여전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처럼 현장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인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한 사례입니다. 오늘은 오마에 겐이치의 최근작에서 ‘샤프가 쇠한 이유’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1. 발상 능력과 이노베이션 능력을 위해서 제일 먼저 ‘전략적 자유도(SDF Strategic Degrees of Freedom)’라는 발상법을 배우도록 하자. 전략적 자유도를 제일 먼저 배우는 이유는 이것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실은 이것을 소홀히 한..
[Gong's letter] 일본 근현대 정신의 뿌리,요시다 쇼인 공병호 18.09.11 16:25 요시다 쇼인(1830~1859)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죠슈번 출신인 그의 사상은 에도막부로 대표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한계를 느낀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이런 영감과 자극이 메이지유신의 성공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그는 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자 정한론의 주창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세진, [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호밀밭)은 잘 쓴 책입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한일관계, 일본의 근대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요시다 쇼인의 짙은 그림자 일본의 친황제,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군 위안부, 조선인 강제징용, 집단자위권법 개정, 평화헌법개정 등 한일 관계 역사의 이슈들이 차근차근 거슬러 올라가면서 태평양전쟁과 군국주의 그리고 메이지유신..
♡ 죽음학 과연 인간은 죽어서 영혼이 분리되어 천당이나 지옥으로 가는 것일까? 궁금하네요. 정현채 서울대 의대 내과학(소화기학) 교수는 10년 넘게 ‘죽음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의 권위자로 대한소화기 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부모와 친척의 죽음을 지켜 보면서 죽음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접한 결과, “죽음은 사방이 꽉 막혀 있는 벽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문이라는 걸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 그의 저서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비아북)에서 근사체험, 죽음 뒤의 세계 등을 발췌해 싣는다. * 죽은 다음 어떻게 되나 의문 갖고 15년 전 죽음 공부 육체는 분해돼 자연으로, 영혼은 다른 차원으로 건너가 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