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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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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평가 막아 인재 발굴 '블랙아웃'.."수월성 교육 강화해야" 한동훈 기자 입력 2021. 07. 13. 17:43 [미래 인재 육성 교육이 없다- 과거의 교육을 넘어라] 객관식 답 찾는 시험시스템 문제 기초학력 부족에 사교육 심해져 민간 부문 학력평가 활성화하고 수능 대체할 평가체계 도입 필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개혁도 시급 정부, 특성화大 육성 방점 찍어야 [서울경제]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과거 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정보통신(IT) 교육 인프라를 여러 차례 칭찬했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국내 교육 시스템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대학마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벼랑 끝으로 ..
[박제균 칼럼]‘태어나선 안 될 나라’ 그래도 권력은 잡고 싶은 나라 2021.07.12. 오전 3:02 너무 우려먹는 ‘대한민국 否定’ 욕하면서 혜택은 누릴 대로 누려 편 가르기 놀아나면 ‘약장사’ 계속 1948년 오늘은 제헌헌법 의결한 날 참으로 징글징글하다. 벌써 햇수로 20년. 대통령이란 사람이 자신을 뽑아준 이 나라의 정통성을 부정(否定)한 뒤 ‘대한민국 부정’은 좌파들이 배턴을 이어받는 스포츠가 됐다. 최근 여권의 지지율 1위 대선주자도 ‘미(美) 점령군과 친일세력의 합작’ 운운하며 이 대열에 합류했다. 우려먹어도 너무 우려먹는다. 취임 일성부터 “반칙과 특권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반칙과 특권의 역사’로 규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 국가를 대표하는 분이 둑을 허문 뒤 대한민국 부정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역시 최고봉은 문재인 대통령. ‘친일파와 ..
[최현정의 웰컴 투 아메리카] 구악과 기후변화가 무너뜨린 12층 콘도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멘붕 빠진 사람들 [최현정의 웰컴 투 아메리카] 최현정 입력 2021. 07. 12. 07:33 [최현정 기자] ▲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부분적으로 붕괴된 12층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콘도 건물의 나머지 부분이 4일 철거 작업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아침 뉴스를 켰다. 막 시작한 뉴스 첫 화면에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더미가 보인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 그곳은 마치 '폭격' 현장 같다. 전쟁 중인 중동 어느 도시인가? '붕괴'라는 말에 다시 생각한다. 아, 중국에서 또 날림 공사를 한 모양이군. 아님 멕시코? 브라질? 내 짐작은 다 틀렸다. 지난 6월 24일 미국 플로리다 서프사이드 지역의 고급 콘도 건물이 붕괴됐다. 새..
[팩트체크] 한국 정부 부처 수, 다른 나라에 비해 많다? 임순현 입력 2021. 07. 09. 17:56 수정 2021. 07. 09. 21:0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작은정부론 내세워 여성부·통일부 폐지 주장 미국 15개, 프랑스 16개 부처로 구성..캐나다는 34개 부처 '세분화'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도 폐지하자고 주장해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9일 CBS라디오에서 "보수 쪽 진영은 원래 작은 정부론을 다룬다. 우리나라 부처가 17∼18개 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좀 많다"며 "여가부나 아니면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자"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현재 기획재정, 교육, 외교, 통일, 과학기술정보통신, 법무, 국방, 행정안전,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 산업통상자원, 여성가족, ..
운동 안 해도 근육이 열 방출..진정한 '근수저' 해달의 비밀 조홍섭 입력 2021. 07. 09. 14:26 수정 2021. 07. 09. 15:16 [애니멀피플] 해달 미토콘드리아는 직접 열 만들어 바다에서도 저체온증 없이 37도 유지 같은 크기 포유동물보다 기초대사 3배 높아 차가운 알래스카 앞바다에 둥둥 떠 조개나 게를 돌로 쳐 먹는 해달의 모습은 태평해 보인다. 사람이라면 한 시간도 안 돼 저체온증에 걸릴 찬물에서 해달이 37도의 체온을 유지하는 비결은 흔히 알려진 두껍고 촘촘한 모피 덕분이 아니라 근육에서 열을 내는 독특한 대사 덕분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트래버 라이트 미국 텍사스 에이 앤 엠 대 교수 등 미국 연구자들은 9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서 “가장 작은 해양 포유류인 해달이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과잉..
[핵잼 사이언스] '홍수 나면 둥둥' 개미 뗏목, 비밀 밝혀졌다 윤태희 입력 2021. 07. 04. 18:01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그만 생물이 홍수가 났을 때 살아남으려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 그중에서도 개미는 몇천에서 몇만 마리가 모여 뗏목을 만들어 물이 다 빠질 때까지 계속해서 떠다닌다. 하지만 이들 개미는 단순히 둥둥 떠 있는 것은 아니다. 뗏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미들은 항상 바쁘게 돌아다닌다. 이는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일까?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연구진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개미들은 어떤 규칙에 따라 뗏목의 대형(포메이션)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붉은불개미’(학명 Solenopsis invicta)는 둥지 한 개에 30만 마리가 서식해 불개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들 개미는 땅속 둥지가 물에 잠기..
[군사대로]KF-21 이후를 준비한다..유무인 복합·레이저 등 장착 박대로 입력 2021. 07. 04. 09:00 6세대 전투기 핵심기술은 AI·유무인 복합 공군, 6세대 전투기 보유 계획 수립 착수 국과연, 무인기 자율화 기술 국내 개발 6세대 전투기, 레이저로 4.5세대 격추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첫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선보인 군이 그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항공 작전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4.5세대란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전투기 사이 수준이라는 의미다. 4.5세대 전투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투기의 세대 구분을 알고 있어야 한다. 1세대 전투기는 제트엔진을 장착한다. 미그(MIG)-15, F-86세이버 등이다. 2세대 ..
[과학을 읽다]첫 국산 전투기 'KF-21'이 예뻐진 비결 김봉수 입력 2021. 06. 26. 10:07 수정 2021. 06. 26. 13:53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4월 첫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기가 공개돼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은 한 눈에 알아봤죠. 해외에서도 "저 전투기는 '진짜'다"라는 평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직 시험 비행을 하지도 않았지만 디자인 자체에 대해선 "아름답고 잘 빠졌다",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 비행에 최적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제한된 수준의 스텔스 기능까지 디자인을 통해 구현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제작한 첫 국산 전투기가 이런 칭찬을 받고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죠. 그런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가 이같은 훌륭한 디자인의 '비결'을 공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