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코리아 2020. 2. 19 1.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드러내는 특성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쳐서는 안 된다(행 5:42). 교회는 성경의 신령한 특성을 증언한다. 교회의 직분을 맡은 자는 ‘비밀을 맡은 자’이다(고전 4:1). 하나님의 비밀은 그리스도이시고(골 2:2), 그 비밀이 이제 성도들에게 나타났다(골 1:26). 성경은 그 비밀을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히 4:12). 모든 성경은 전적으로 완전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리가 충족하며, 서로 조화되어 하나도 어김이 없다. 성경의 문체는 위엄이 있고 탁월하여, 인생의 글과 비교될 수 없다. 성경은 권위 있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마 7:29) 성경은 스스로 옳고, 스스로 증언한다. 세상의 모든 진리는 궁극적으로 성경의 가르침에서 비롯되고, 성경의 가르침을 잣대로 삼아야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히 영광 가운데 계시며 영광의 주가 되신다(요 17:1, 5; 고전 2:8).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 그 영광이 영원하다.(롬 13:36)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딤후 3:15). 성경은 ‘믿음의 말씀’이다(롬 10:8; 딤전 4:6). 성경은 그리스도를 ‘믿음의 주’이시며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라고 증언한다.(히 3:1: 12:2) 하나님은 뜻하시면 이루시고, 이루시면 그 모든 것이 선하다. 그러므로 성경에 맺혀 있는 언약의 열매를 먹어야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기쁘게 된다.(시 19:8) 그러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성경을 그릇되거나 미흡하다고 하고 사람들의 교훈이나 전통을 성경의 자리에 두어서는 안 된다.(막 7:3, 7) 성령의 검이 움직여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겨 준다(엡 6:17). 성령의 역사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으로 시인하게 된다.(롬 10:10)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서(롬 8:17)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그리스도의 빛, 향기, 소금, 편지의 삶을 살게 된다. 이러한 삶도 성경의 거룩한 특성과 무오성을 우리에게 증거한다. 그 증거를 확신하는 바, 우리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하심과 이끄심을 기다려야 한다. 믿음으로만 성경은 이해된다. 성경이 어려운 것은 믿음이 없이 억지로 성경을 풀기 때문이다(벧후 3:16). 가장 잘 받아들이는 성도가 가장 은혜로운 성도이며, 가장 심오한 성도이다. 많은 제자들이 자기들의 판단으로 주님의 말씀이 어렵다며 주님을 떠나갔다(요 6:60). 그러나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고 말하며 주님을 떠나지 않았다.(요 6:68) 누구든지 성령의 조명과 감화에 복종하여 잘 썩혀진 심령이 되면 말씀이 떨어져 큰 결실을 보게 된다(마 13:23). 그러므로 세상의 지식으로는 성경의 진리를 알 수가 없다. 아무리 유식하다고 해서 스스로 성경을 이해할 자 아무도 없고, 아무리 무식하다고 해도 성령의 감화로 성경을 이해하지 못할 자 아무도 없다. 이를 성경의 단순성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세상의 이론이나 사변으로 성경을 해석하려고 들어서는 안 된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은 그 내용뿐만 아니라 그 자구에 있어서도 축자적(逐字的)으로 영감되었다(딤후 3:16; 벧후 1:21). 성경의 영감은 가르침과 선포와 역사에 모두 미친다. 성경은 역사적으로 검증되는 책이 아니라, 성경이 역사를 전한다. 그러므로 최종 권위는 성경에 있다. 교회나 교회 회의가 성경 위에 있을 수 없다. 성경은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서 알아들을 수 있게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와 백성의 문자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참되고 온전한 의미는, 이는 다양하지 않고 하나인데, 더욱 분명하게 말하는 다른 곳들로부터 탐구되고 알려져야 한다. 종교에 관한 모든 논쟁이 확정되고 공의회들의 모든 교령, 고대 저자들의 의견들, 사람들의 교리들, 개인적 심정들이 고찰되어야 하고 그 선고에 우리가 의지해야 하는 최고의 심판관은 성경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이시다.”(웨민 1.9~10)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와 사도를 감동시킨 동일한 성령이 성경을 읽는 성도의 심령을 조명하고 감화하므로, 성경의 진리는 하나이다(엡 4:4; 행 15:15). 모세가 전한 것과 그리스도의 진리가 서로 상충되지 않는다(요 5:46). 말씀에 대한 감화는 다양하나, 말씀의 진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한 말씀의 역사를 사람이나 교회나 교회 회의가 제한해서는 안 된다. 말씀의 진리를 확정하는 최고의 재판관은 성경 안에서 친히 말씀하시는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칼빈은 성경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인격에 의해(a persona loquentis Dei, by the person of God who is speaking)” 살아있다고 했다. |
'교육자료 >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약과 신약의 정경 (0) | 2020.02.23 |
---|---|
시편 제103편 (0) | 2020.02.21 |
조직신학과 언약신학의 관계 (0) | 2020.01.06 |
신약개관 신약성경의 구조 (0) | 2019.12.29 |
이사야서(ISAIAH) (0) | 201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