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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golf

[스크랩] 그린위에서 해야할 행동과 하지말아야 할 행동

라운딩을 하게되면 가장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장소가 그린입니다.

그만큼 신중해야 하고 정교해야 하며 다른 어떤곳보다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TV에서 중계하는 골프대회를 보고 있자면 가끔 선수들이 퍼팅을 할려다가 어드레스를 풀고 한참 있다가 다시 퍼팅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그 원인을 보자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만큼 퍼팅이라고 하는것이 얼마나 선수들에게도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오늘은 아마츄어 초보골퍼가 그린에서 해야할 행동과 하지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몇가지 얘기해 봅니다.

 

 

☞ 그린에서 해야할 행동

    1. 나의 볼이 그린에 올라간것이 확인되면 주위를 살펴서 다른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않는

        범위내에서 볼마크를 하고 볼을 집어 올린다.  

    2. 볼은 캐디에게 전해주면 캐디가 볼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닦아서 골퍼에게 전해주게 된다.

    3. 동반자들의 볼 위치에 따라 플레이 순서가 결정되므로 주위를 살펴 과연 내가 언제 퍼팅을 해야

        할지 미리 알아둔다. 그사이 내가 퍼팅할 라인을 살피는것 역시 중요하다. 마냥 그냥 다른 동반자

        들의 퍼팅을 구경만 하고 있는건 시간낭비일 뿐이다.

    4. 가급적 내볼이 홀과 근접해 있다면 원거리에 있는 동반자의 퍼팅에 도움을 줄수있는 행동 즉,

        깃대를 잡아주는 행동등은 아주 권장할만한 행동이다. 물론 캐디가 할수도 있지만 여건상 혼자서

        4명의 골퍼를 도우미 하려다보면 시간이 모자랄 경우가 많다.

    5. 볼은 자기가 직접 놓고 퍼팅을 한다.  캐디에게 맡기거나 부탁하지 말아야 한다.

    6. 아마츄어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홀에 근접하면 기브(give:베풀다)(거의 대부분 골퍼들은 OK라고도

        한다)를 주게 되는데 이때는 "감사합니다"란 인사와 함께 볼을 집어든다.

    7. 나의 퍼팅이 끝났으면 가급적 동반자들에게 방해가 되지않는 장소로 이동해서 동반자들의 퍼팅을

        관전한다.

    8. 혹시 여유가 생긴다면 동반자들 퍼팅이 끝나고 나면 직접 깃대를 꽂아주는 쎈스를 한번 해보시라.

        동반자들이나 캐디가 아주 감사해 할것이다.

 

 

☞ 그린에서 하지 말아야 행동

    1. 볼마크를 캐디에게 맡기는 행동 - 룰에도 플레이어가 마크를 하게되어 있다.  꼭 룰이라서가

        아니라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해서도 꼭 자기가 하도록 해야한다.

    2. 동반자들의 퍼팅라인을 밟는 행동 - 볼과 홀 사이의 직선공간이 퍼팅라인이다.  퍼팅라인을 

        밟게되면 골프화 스파이크 자국이 남게되어 퍼팅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3. 타인이 퍼팅을 할때 홀이나 퍼팅라인에 내 그림자를 만드는 행동 

    4. 타인의 퍼팅라인 선상(앞 또는 뒤쪽)에 서있는 행동 - 퍼팅순간은 아주 민감하므로 절대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물론 룰에도 캐디는 선수의 퍼팅라인이나 연장선상에 서있지

        못하게 되어있다.

    5. 잡담이나 움직이는 행위 - 절대적으로 정숙해야 하고 상대방이 퍼팅을 시도할땐 움직이면 안된다.

    6. 퍼팅을 하기전에 퍼팅선상을 수리하는 행동 - 볼자국은 수리가 가능하나 스파이크 자국등은

        수리가 불가하다.  혹자는 앞팀의 스파이크 자국도 퍼터로 꾹꾹 눌러서 다지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아마츄어 경기에서는 봐줄수 있으나 원칙은 라이개선에 해당한다.

    7. 자기 퍼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동반자들 퍼팅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뒤쪽에서 퍼팅연습을

        하는 행동 - 굉장히 좋지않은 행동이다.  동반자들이 불쾌해 질수도 있다.

    8. 퍼팅의 결과를 캐디에게 전가하는 행동 

    9. 동반자들이 기브를 줬는데도 끝까지 홀아웃 하겠다며 퍼팅을 2-3번 시도하는 행동 - 가끔 이런

        골퍼들은 기브를 받고도 홀에 넣지못하면 미안한 마음도 없이 그냥 기브를 받은걸로 스코어를

        기록한다.  가끔은 얄밉다.

 

이외에도 더 있을것 같으나 오늘은 여기까지만 생각해 봅니다.

 

골퍼 여러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골프장에 들어서는 순간에 지었던 미소와 여유를 끝나는 순간까지 잃지않고 계셨다면 그날은 아마도 골프인생에 기분좋게 기억될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으면 언제든지 태클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미래를 준비하자
글쓴이 : 빚카프리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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