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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golf

[스크랩] 골프 란 ? - 3

3. 퍼터

 

▷ 퍼터의 기능

퍼터는 스코어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어떤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이다. 아무리 우드로 멀리, 아이언으로 정교하게 공을 보냈더라도 그린 위에서 퍼팅이 흔들리면 스코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퍼팅은 미묘한 거리와 방향을 감각으로 치는 샷이기 때문에 퍼터도 자신의 감각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골프 클럽 중 퍼터만큼 다양한 모양과 소재를 갖춘 것이 없는 것도 바로 수많은 개개인의 감각에 맞아야 한다는 퍼터의 특성 때문이다. 

 

따라서 퍼터 만큼은 자신의 퍼팅 성향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비싼 것이고 첨단 소재를 사용한 것이라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퍼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샤프트의 소재 및 디자인이 스트로크 당시의 뒤틀림 방지 등 기능적 도움을 줄 수 있기는 하다. 또 헤드의 소재가 퍼팅의 감각을 높여주는 경우도 있다.

 

▷ 퍼터의 종류

퍼터는 흔히 생김새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L자형 퍼터

샤프트가 퍼터 헤드의 가장 자리에 위치해 마치 L 자 처럼 보이는 퍼터다. 그린 위에서 일반 아이언 샷에 가까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거리와 방향성에 민감한 편이라 퍼팅 실력이 뛰어난 골퍼에게 적합하다.

 

T자형 퍼터

헤드의 중앙이나 그에 가깝게 샤프트가 연결되어 있어 손끝의 감각과 치려는 골퍼의 의도를 볼에 잘 전달되도록 한 디자인. 타구 감이 손에 민감하게 전달되며 특히 방향성에 대한 실수 허용도가 L자형보다 좋은 편이다. 

 

D자형 퍼터

흔히 맬릿(Mallet, 망치)퍼터라고 불린다. 그 만큼 헤드가 두툼하게 만들어졌다. 이는 퍼팅에서 안정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방향성에는 뛰어나지만 거리감(스트로크의 강약)을 조절하는데는 다른형태 퍼터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PGA와 LPGA 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투볼 퍼터도 여기에 속한다. 

 

        

출처 : 스카이투어닷컴
글쓴이 : 스카이투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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