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연습장에서의 연습으로는 부족하다. 필드에 가서 필드의 감을 익혀야 실력이 향상된다. 실전은 연습장에서처럼 평지가 아닌 경우가 많다. 숏게임에서는 공을 띄워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잔디가 없어서 맨 땅에서 샷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항상 같은 경우는 없다. 우드나 퍼터로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핀에 좀 더 붙일 수만 있다면 어떠한 클럽을 선택해도 좋다. 여러 상황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핀에 붙여야 할지 배워보자.
♪♪1. 퍼터그립으로 숏게임을 장악하라♪아마 퍼터그립을 잡고서 어프로치한다는 것을 처음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런닝어프로치는 굴리는 샷이다. 굴린다는 것은 퍼터와 비슷한 것이다. 그린이 오르막일 경우이건 내리막일 경우이건 무조건 한 가지 샷을 하는데 각 상황에 따라서 어프로치를 다르게 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선 오르막일 경우에는 볼을 띄우게 되면 공이 가다가 멈추는 경우가 발생해서 그립을 퍼터 그립으로 잡아준다. 그립을 퍼터 그립으로 잡고서 샷 또한 롱퍼트를 하듯이 볼을 쳐보는 것이다. 특히 방향성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퍼터그립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2. 볼의 허리를 쳐서 공략하라♪내리막 어프로치이고 그린에지에 풀이 없는 맨땅일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볼을 띄워서 로브샷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그럴 때는 9번 아이언이나, 피칭으로 볼의 허리를 치는 것이다. 퍼터 스윙크기로 치고 퍼터만큼 공이 굴러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마추어가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샷으로 여겨진다. 이것은 스키드 현상과 볼이 튀어 오르는 바운드 현상을 동시에 잡아내는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 프로들의 견해이다. 이것 또한 퍼팅그립으로 쳐주는 것이 좋다. 스탠스는 오픈스탠스를 서주고 볼은 왼발 쪽에 두어서 볼이 뜨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3. 빗속에서의 어프로치♪항상 날씨가 맑은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날은 어프로치나 기타 여러 가지 스윙에서 문제가 생긴다. 어프로치가 많이 구르거나 덜 구르거나 혹은 뒤땅이 나는 등 평소와는 다른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클럽페이스 면과 볼이 닿으면 스핀이 걸리게 되어있다. 평소의 연습대로 일정한 스핀이 주어진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틀려진다. 클럽과 볼 사이에 물이 끼면서 스핀이 감소한다. 이때에는 벙커샷처럼 아웃-투-인 스윙을 권하고 싶다.
♪♪4. 어프로치샷이 생크나 뒤땅이 날 때♪아마추어 골퍼들은 어프로치샷에서 뒤땅이나 생크를 많이 내는 편이다. 생크는 어드레스 때 볼이 너무 가까이 붙는 바람에 다운스윙 시에 왼팔이 몸과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로 인해서 클럽이 어드레스 시의 자세를 잃어버리고 호젤 부분에 볼이 맞는 것이 생크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자세부터 교정을 해야 한다. 엉덩이는 발뒤꿈치보다 뒤로 빠지게 하고 팔은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내려뜨린다. 체중은 양발의 움푹패인 부분 위쪽에 실은 뒤에 티를 꽃아 볼을 올려놓고 왼쪽팔만을 이용해서 7번 아이언으로 타격을 해본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생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뒤땅치기는 스윙의 아크가 너무 일찍 최하점을 통과해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몸이 표적을 향해서 충분히 회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이 클럽을 너무 일찍 릴리즈해 버리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우선 스탠스를 좁게 선다. 그리고 발은 오픈으로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스탠스를 서주게 되면 회전이 부드러워져서 회전이 증가하고 임팩트 시에도 몸이 표적을 향해서 충분히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런 다음에 볼에서 5㎝앞쪽에 티를 꽂아두고서 볼을 히팅 한 다음에 티를 치고 나서 티를 넘어뜨리겠다는 생각으로 볼을 정확하게 맞히는 연습을 해본다.
♪♪5. 어프로치가 토핑이 날 때♪비기너의 경우는 대부분이 어프로치를 할 때에 토핑을 낸다. 토핑이 나서 볼이 굴러 다시 그린을 벗어나기 일쑤이다. 18번 홀 내내 어프로치를 토핑을 내는 경우도 많다. 그립을 너무 많이 내려잡는 경우에 토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거리를 조절함에 있어서 스윙의 세기로 거리를 조절하려고 한다면 그것 또한 토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도록 하자. 항상 거리는 스윙의 크기로 결정을 지어야 한다. 또는 스탠스를 너무 좁게 서는 골퍼에게서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하게 된다. 이는 원활한 스윙을 방해해서 오히려 토핑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스윙이 너무 빠른 사람도 토핑의 실수를 범한다. 왼속목은 절대로 폴로 스루까지 꺾이지 않도록 한다.
♪♪6. 디봇을 얇게 떠내는 피치샷을 시도하라♪피치샷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얕은 수평 스윙으로 잔디 표면에서 얇게 디봇을 떠내는 타격 연습을 한다. 이러한 타격은 샷에 스핀을 많이 먹게 해서 착지 후에 제동이 걸리면서 천천히 홀로 굴러가게 된다. 이는 거리가 짧은 샷에는 쓸모가 있지만 날아가는 거리가 긴 피치샷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피치샷에서 잔디를 얇게 떠내려면 어드레스가 제일 중요하다. 스탠스는 약간 오픈을 하고 볼은 스탠스의 중심의 바로 앞에 둔 다음 체중은 왼발에 조금 더 실리게 조절을 한다. 손이 발보다 너무 앞서서 나갈 경우에는 다운블로우의 경향이 커져서 디봇이 깊게 나오므로 주의를 하도록 한다. 손은 볼과 같은 위치나 약간만 앞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7. 로브샷과 플롭샷♪한가지 기술만으론 성공적으로 어프로치를 할 수 없다. 성공적인 어프로치를 위해서는 로브샷과 플롭샷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로브샷은 하늘로 높이 상승했다가 그린 위에 떨어진 뒤에는 바로 정지한다. 이때문에 벙커가 홀 바로 옆에 있고 볼은 벙커 뒤에 있을 때 주로 사용한다. 이에 반해 플롭샷은 그린 주변의 러프에 빠져 일상적인 칩샷을 구사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고 피치샷을 구사하기엔 너무 가까운 애매한 상황일 경우에 사용을 한다. 플롭샷은 로브샷 만큼은 아니지만 공중으로 높이 치솟았다가 그린에 내려앉은 후에 천천히 홀을 향해 굴러간다.
이 두 가지 샷은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로 스탠스와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브샷은 라이가 좋고 시도하려는 지점이 푹신해야 한다. 클럽페이스가 볼의 아래쪽을 미끄러져 나가며 높은 탄도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느리고 긴 백스윙을 구사했다가 스윙을 앞으로 휘둘러 주며 피니시 동작을 최대로 한다. 클럽페이스 면을 더 많이 오픈시켜줄수록 스윙이 더 강해지며 볼의 탄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염두해 둔다. ♪플롭샷은 테이크 어웨이 시에 손목을 일찍 코킹하면서 백스윙은 3/4정도만 가져간다. 클럽이 볼을 향해서 떨어지는 동안 손을 최대한 부드럽게 유지하면서 느린 다운스윙을 구사한다. 폴로 스루는 짧게 끊어진다.
♪♪8. 내리막 라이의 어프로치♪일반 아마추어들은 내리막 라이에서의 어프로치를 두려워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 자세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왼쪽 다리는 조금 편 듯하게 서주고 오른쪽 다리는 약간 더 굽혀주도록 한다. 왼쪽 다리는 오픈 스탠스로 서주어야 한다. 그립은 조금 짧게 내려치도록 해주고 볼은 오른발 끝 쪽에 위치를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절대로 하체를 움직여서는 안 된다. 팔로만 친다는 느낌을 가지고 샷을 한다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클럽의 헤드는 지면을 따라서 움직여 주면되고 샌드나 로브웨지 등의 로프트가 많은 클럽을 선택하여야 한다. 이때에도 피니시를 생략하고 폴로 스루를 해야 미스 샷을 줄일 수 있다.
♪♪9. 오르막 라이의 어프로치♪오르막 라이에서의 어프로치는 실수가 적은 편이지만 거리측정을 잘 못해 짧은 경우를 종종 본다. 이때에도 어드레스의 자세가 중요하다. 우선 오른쪽 다리는 조금 펴주고 왼쪽 다리는 조금 굽혀주도록 한다. 볼을 가운데에 놓고 어깨선을 경사면과 동일시 해준다면 좋은 어프로치를 구사할 수 있다. 폴로 스루를 완전히 생략해 볼을 친 뒤 클럽을 땅에 묻어 버린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것과 지면을 따라서 클럽을 움직여주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아마추어에게는 후자를 권하지만 볼이 많이 뜨기 때문에 로프트가 적은 8번이나 7번 아이언으로 시도하고 예상보다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을 알아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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