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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golf

[스크랩] 골프의 X - Factor 이론

투어 프로와 똑같은 거리를 낼 수 있는 손쉬운 방법

By Peter Kostis with Greg Midland

Photography by Fred Vuich Illustrations by Trevor Johnston

새로운 X-요인이란?

새로운 X-요인은 어깨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대한 억제한 상태에서 힙을 목표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그리고 최대한 많이 돌렸을 때 생긴다.

CBS 방송에서 재생화면으로 보여주는 모든 슬로우 모션에서 이러한 다운스윙 동작을 볼 수 있다.

이 동작은 아주 기본적인 동작으로 타이거 우즈나 어니 엘스처럼 젊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 동작으로 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모두가 이와같은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게임시 X-요인으로 생기는 효과는?

다운스윙 'X'를 길게 늘리면 공을 더 멀리 칠 수 있다. 현재 드라이버 샷이 슬라이스가 나거나 힘없이 공중으로 떠버린다면 다운스윙의 방법을 변경해 보자.

그러면 클럽 헤드가 안쪽에서 볼 쪽 방향으로 나가게 되어 더욱 폭발적인 샷을 칠 수 있게 된다. 드라이버가 멀리 나가면 그린 적중률도 높아지고 점수가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X-요인의 효과 원리는?

스프링이 감겼다가 막 풀리는 순간처럼 볼을 치는 순간 클럽 헤드의 스피드와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수건을 탁탁 치거나 낚시에서 플라이를 던지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사물이 급작스레 방향을 바꿀 때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느끼게 될 것이다. 골프 스윙에도 그 개념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것이 새로운 X-요인이라면, 옛날의 X는 어떤 것일까? 1992년(무척이나 오래된)에 유명한 티칭 프로 짐 맥린이 쓴 골프 매거진 12월호의 커버스토리에 옛날의 X모양이 나와 있다.

장기 구독자라면 탑 스윙에서 힙과 어깨의 차이를 설명해 놓은 옛날의 X(차이가 클수록 더 큰 파워를 만들 수 있다)가 아직까지 이치에 맞는다는 점에 기뻐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X로 바꿔볼 때이다.

새로운 X의 3 가지 요소

1. 힙

다운스윙을 힘으로 시작하여 'X'를 늘린다.
새로운 X-요인의 핵심은 탑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동작 즉, 방향의 전환에서 어깨가 백스윙 턴을 마치자마자 바로 목표물을 향해 힙을 회전하면서 다운스윙 동작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흔히 저지르기 쉬운 상체로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실수와도 비교해 보라. 이 경우에는 어깨와 힙 사이의 "X"자가 좁아지게 된다.

힙과 어깨를 따로 움직이는 법을 연습하여 드라이버 샷의 거리를 늘려보자.

다운스윙을 힙으로 시작하여 'X'를 늘린다.

힙을 돌리는 동시에 팔이 따라 올라가고 파워가 생긴다.

2. 오른쪽 발꿈치

다운스윙 시엔 균형을 잘 잡아야 파워가 생긴다. 균형이 무너지면 'X'를 늘릴 수가 없다. 따라서 앞서 발 동작부터 숙달해야 한다.

힘을 돌리는 동시에 팔이 따라 올라가고 파워가 생긴다.
다운스윙을 할 때에 오른쪽은 발 안쪽으로 감아야 한다(오른쪽 그림). 이렇게 되면 힙을 앞쪽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발꿈치를 땅에서 바로 들지 않도록 주의한다(삽입 그림). 이렇게 되면 힙이 볼 쪽으로 쏠려서 균형이 무너진다.

3. 오른쪽 무릎

다리는 스윙 시 지지대 역할을 하며 힙을 앞쪽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또 하나의 볼이 무릎 사이에 놓여있다고 상상해보자.

클럽헤드가 땅에 놓인 볼을 치는 순간 오른쪽 무릎으로 무릎 사이에 놓인 공을 건드려야 한다 (오른쪽 그림).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 방향으로 힘있게 이동하면 힙이 적절하게 앞으로 회전하며 나아갈 수 있다.

X를 하기 위한 두 가지 연습

1. 힙의 새로운 회전감을 느껴라.

스윙을 하는 동안에 힙을 얼마나 회전시켜야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체에 긴 수건을 가로로 두르고 양끝을 잡는다.

수건은 팽팽하게 잡고 몸을 돌렸다가 풀어준다(오른쪽 그림). 이 동작을 연습하면 상체 전체를 회전할 수 있고 힙도 잘 움직일 수 있다.

어깨를 양쪽으로 90도씩 회전 할 때 얼마나 힙이 돌아가야 하는지 가늠해 본다. 힙이 충분히 회전하는지 확인하려면 수건을 항상 팽팽하게 유지해야 한다.

상체가 뒤로 기울거나 힙을 너무 적게 회전하면 수건이 느슨해진다.

2. 카트를 이용해 아래로 스윙하는 자세 연습하기

이 연습을 하면 'X'를 늘리는 감각이 생긴다. 왼손으로 골프 카트를 잡고 스윙 자세를 취한 다음, 오른손으로 백스윙을 하듯 맨손으로 스윙을 한다.

(왼쪽 그림) 그 다음 카트를 잡고 있는 왼팔 밑으로 오른팔을 날린다 (오른쪽 그림). 어깨를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힙이 얼마나 회전하는지 느낄 수 있는가? 바로 그것이 'X'를 늘리는 느낌이다.

● 피터 코스티스는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그레이호크 골프 클럽에 있는 코스티스 맥코드 러닝 센터의 공동 설립자이다.

자료

26명의 투어 프로들을 포함하여 수준이 다양한 350명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버 스윙에 따른 생물학적 분석을 실시하여 어깨 회전과 속도, 힙 회전과 속도, 스윙 탑, 반쯤 내려왔을 때, 임팩트 4만 분의 1초 전, 볼을 치는 순간의 X요인과 X요인 속도(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감았던 몸을 풀 때의 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션 오헤어, 세르히오 가르시아, 데이비드 러브 3세, 저스틴 레너드, 루크 도널드 (왼쪽부터)
발견점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즉, 'X'를 늘리기 시작할 때 어깨와 힙의 간격이 클수록 볼을 치는 순간에 감았던 몸을 푸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탑에서 어깨가 아직 돌아가고 있을 때 목표를 향해 힙을 완전히 돌린 실험자들은 볼의 속도와 드라이버 샷 거리에서 현저한 향상을 나타냈다.

또한 백스윙에서 어깨가 힙보다 더 많이 회전한 실험자들은 그렇지 않은 실험자들에 비해 회전속도가 더 컸다. 그리고 어깨와 힙의 간격이 좁은 사람에 비해 볼을 훨씬 멀리 보냈다.

X를 늘리기 위한 운동

이 운동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4일씩 8주 동안 해보자. 실제 이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15명의 골퍼들(평균 연령 48세, 평균 핸디캡 13.1)의 드라이브 거리가 226야드에서 245야드로 19야드나 늘어났다.

이 운동은 여기에서 소개하는 순서대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드 찹은 예외로 하고 처음 시작은 한 번 반복하는 것으로 해서(30초 동안 자세 유지) 한 주 한 주 반복 회수를 늘려나가도록 하라.

그렇지만 반복 회수가 4번을 넘지는 않도록 하라.

● UPMC의 골프 피트네스 랩과 파 위드아웃 페인 컨디셔닝 프로그램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www.pitt.edu/~neurolab/를 방문하라.

운동 1

다리 만들기

방법

●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한 상태에서 무릎을 꿇고 양팔을 쭉 편다. 발가락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 무릎을 쭉 펴서 몸 뒤쪽이 천장을 향해 올라가도록 하여 '다리(bridge)' 모양이 되도록 한다.

● 발뒤꿈치는 바닥에 붙인다.

(주의: 발바닥을 평평하게 바닥에 붙이는 자세는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말자. 수 차례 반복연습을 해야 하며 몇 주 정도 걸려야 익숙해진다.)

● 가능한 한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30초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한다.

운동의 원리: 햄스트링 근육(슬와부근), 장딴지 근육과 아킬레스 건을 늘려준다. 이 근육들을 느슨하게 함으로써 히프가 어깨 회전에 영향을 받지 않아 백스윙 시 회전력이 더 좋아진다.

운동 2

히프 플렉서 스트레치

방법

● 오른쪽 무릎을 꿇고 왼발은 몸 앞쪽으로 내밀어 90도로 구부린다.

● 등을 곧게 편 뒤 오른발의 앞쪽이 당길 때까지 힙을 앞으로 민다.

● 힙을 좀 더 깊게 쭉 펴주기 위해 오른쪽 복근을 압축하여 30초 동안 유지한다. 다른 쪽도 반복한다.

운동의 원리: 길게 늘어나야 되는 힙의 굴근을 쭉 펴준다. 평소에는 이 근육이 수축되거나 구부러져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운동 3

앉은 자세에서 회전하여 스트레칭하기

방법

●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넘긴다.

● 몸통을 오른쪽으로 회전한 다음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의 바깥쪽에 위치시킨다.

● 왼쪽 팔꿈치를 레버로 사용하여 회전이 가능한 지점까지 오른쪽 무릎을 민다.

● 끝까지 민 자세를 30초 동안 유지한 다음 다른 쪽으로도 반복한다.

운동의 원리: 힙의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에서 어깨 회전과 상체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운동 4

클럽으로 스트레칭

방법

● 의자 끝 또는 운동용 볼에 앉은 다음 골프 클럽을 팔 사이에 끼워 등에 댄다.

● 왼팔이 전면으로 올 때까지 오른쪽으로 천천히 회전한 다음 그 상태를 30초 동안 유지한다.

● 왼손을 유연성의 정도에 따라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서 어깨를 좀 더 회전할 수 있도록 한다.

● 왼쪽으로도 반복해서 실시한다.

운동의 원리: X 요인과 다운스윙에서 어깨와 힙의 회전 속도를 늘려주는 백스윙에서의 감는 효과를 최대화시켜준다.

운동 5

우드 찹

방법

● 단단한 파이프에 신축성 있는 줄을 끼운 뒤, 끝을 묶어 고정된 단단한 물체에 한쪽 끝을 걸거나 또는 문틈 사이에 빠지지 않도록 끼운다.

● 톱 스윙 자세를 취한 뒤 양손으로 파이프의 끝 부분을 잡는다.

● 파이프를 대각선 방향으로 바닥을 향해 끌어당겨서 임팩트 자세로 만들어준다. 그 상태를 2~3초간 유지한 후 다시 원위치한다. 이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고 방향을 바꾸어 실시한다.

● 저항이 덜 느껴지면 문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장력을 높여준다.

운동의 원리: X-요인의 스트레치를 극대화하는 다운스윙에서의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게 한다.

즉, 힙이 먼저 회전하고 그 다음에 어깨가 그리고 최종적으로 팔이 따라오는 동작을 몸에 익힌다.

출처 : 행복한 골프 연구소
글쓴이 : 한사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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