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나이키, 스타벅스, 레고, GE, 아마존닷컴, 할리 데이비슨의 소비자들은 광신도처럼 해당 브랜드에 열광한다.
이런 브랜드들에는 공통점들이 있다. ’GE’는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이 설립한 회사”라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은 빌 게이츠”라는 등 해당 브랜드마다 독특한 스토리가 있다는 것이 첫째다.
또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즉시 떠올릴 수 있는 아이콘이 있으며, 일상에서 늘 쓰게되며, 브랜드 사용자와 비사용자가 엄연히 구분된다는 등의 공통점도 있다.
미국 광고전문가 패트릭 한론이 쓴 ’열광의 코드 7’(명진출판 펴냄)은 ’당신의 고객을 광신도로 만드는 마케팅’이라는 부제를 달고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법을 설명한다.
종교와 철학에서 다루는 인간 본성을 탐구해 ’느낌있는 브랜드’를 만들어내야 마케팅에 성공한다는 내용을 실제 사례를 들어 흥미진진하게 설명했다. 상품 뿐만 아니라 록그룹 U2나 오프라 윈프리, 미 해병대까지도 사례에 포함됐다.
책은 수년간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들은 한결같이 현상에 안주하지 않고 진화해왔다고 강조한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언제나 신제품을 소개하고, 캠벨 수프는 포장 디자인에 계속 변화를 줘 브랜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홍성준ㆍ박영수 옮김. 264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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