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힘 - 박종현. 이보연 지음-
책표지에 성공한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들이다.
성공이 주는 모습은 참 위대하다. 그들의 표정에는 한결같이 행복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주저없이 이런 책도 있구나...좋은 아이디어로 책을 썼구나...하는 생각에 욕심이 났다.
언젠간 이런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역시 난 늘 마음뿐이었다.
며칠천 우리 작은애가 엄마 수수께기 한번 내볼까요? 뭔데 해봐요 했더니
세상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이 뭐게요? 하는 것이었다...글쎄 축고공,배구공,골프공, 럭비공...
아니..그건 바로 '성공'이예요...헉...헐...어랜애가 정말...귀엽지요.
멀리 해외의 성공인들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서 같은 나라에서 같은 하늘아래 같은 환경에서 성공이라는 보석을 만들어 선보인 그들의 삶이 멋지다. 눈부시다. 젊은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되고 있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이 성공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가르쳐주는 교훈들에 귀 기우려 봄직하다.
빌게이츠는 말했다.
오늘의 내가 있게 한 건 우리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
내가 존경하는 안철수 소장, 공병호 박사를 만든 것도 어쩌면 독서의 힘이 아니었나 싶다.
그들은 한결같이 책읽기를 즐겼다. 고독한 결단을 하거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대부분 그 해답을 책을 통해 힌트를 얻고 있었다.
나의 경우 스트레스를 책으로 풀어내는 습관이 있는데...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이상하리만큼 책을 읽고 나면 스트레스가 얼음덩어리가 녹아 물이되듯이 녹아 없어진다.
혼란스러웠던 머리가 정화수를 끼어 얹은 것처럼 맑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그저 책읽기를 살아남기위한 몸부림보다는 그저 지식을 즐기는 것에 그치고 있다.
철저히 내것으로 해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는 많이 없음을 고백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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