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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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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못 살겠다 갈아보자'.. 정권심판론 47.3%, 정권재창출보다 우세 최기창 입력 2021. 09. 08. 05:02 수정 2021. 09. 08. 08:11 중도층 49.7%, '정권교체' 선택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민들 중 다수가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이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 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은 47.3%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8.8%에 그쳤다. 기타 응답은 9.3%였다. 잘모름/무응답은 4.6%였다. 응답은 세..
*** 대통령의 격 *** "대통령각하! 아들이 전방부대에서 총기사고로 죽어갑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병사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자정이었는데 대통령은 황급히 군용기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이 쎄부의 상공에서 비행기 사고로 운명했다는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라몬 막사이사이 Ramon Magsaysay (1907-1957)는 필리핀 국민들의 영웅이며 우상입니다. 일본이 필리핀을 침략했을 때 그는 자원 입대 하였습니다. 비록 전쟁에서는 졌지만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그는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막사이사이가 이끄는 게릴라 부대는 사기가 넘쳤습니다. 1946년 그가 처음으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을 때 옛날 게릴라부대 동료대원들이 선거운동에 필요한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보태 쓰라면서 성금을 보..
[강남시선] 탈원전이 부른 전력난.. 이제는 멈춰야 김홍재 기자 2021. 07. 18. 18:05 '전력 예비율 10.1%'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 13일 전력거래소의 전력 예비율은 10% 붕괴 직전까지 내려갔다. 더 큰 문제는 이제 부터다. 20일부터는 지금보다 더 강한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정부도 올여름 전력 예비율이 이달 넷째 주에 가장 낮아져 4.2∼8.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 수요가 최대 9만 4400㎿까지 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전력 예비율이 4.2%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되면 2011년 9월 블랙 아웃(대정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시 늦더위로 최대 전력 수요가 6만 7280㎿까지 치솟으며 전력 예비율이 5%로 급락하자 정부는 전국적..
지도자의 리더십 지도자의 리더십 프랑스의 제10대 대통령인 클레망소 수상은 1차 세계 대전 때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프랑스를 이끈 정치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전선을 자주 시찰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부대가 고전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포탄이 터지는 최전선이 가까워지자 그는 차에서 내린 뒤 전투가 벌어지는 부대까지 직접 걸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위험한 곳이라도 찾아와서 자신들을 격려하는 수상의 모습을 본 병사들은 환호성을 올린 후 재충전된 사기로 더욱 힘을 내 전투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클레망소 수상을 발견한 적군이 수상을 향해 집중적으로 포화를 퍼붓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 않고 그곳에 계속 남아 병사들의 사기를 돋워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프랑스군은 독일군을 ..
文정부 진보정책·위기관리 실패가 '보수 쏠림현상' 불렀다 이하영 입력 2021. 06. 17. 05:07 [보수 가치의 재발견] (중) 이준석 만든 건 현 집권세력 조국 사태·부동산·고용 참사·박원순 사건 '진보 가치' 결과의 평등·양성평등 무너져 文정부, 젠더 갈등 과소평가하고 훈수만 MZ세대, 공정한 경쟁 등 보수 가치 열광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에 형성된 ‘이준석 바람’은 태풍이 돼 한국 정치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특히 이준석 대표를 통해 정치적 효능감을 맛본 2030세대가 대거 국민의힘으로 쏠린 터라 더불어민주당에는 대선 패배라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민주당에 뼈아픈 점은 이 태풍이 민주당의 자체 모순에서 잉태됐다는 사실이다. 이준석 대표로 발현된 경쟁과 능력주의 등 보수적 가치에 대한 대중의 열광은 진보적 가치를 내세웠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
뛰고 또 뛰는 집값..문 대통령의 '한번도 경험 못한 나라' 종착지 어디까지 박상길 입력 2021. 06. 11. 07:27 댓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문재인 정부 임기 말기가 다가오지만 집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4년간 25차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통해 대출을 옥죄고 다주택자에게 세금 폭탄을 매기는 등 채찍을 들었지만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올해는 전략을 바꿔 2·4 대책을 통해 83만호 역대 최고 수준의 주택 공급을 푸는 당근책을 내놨으나 약발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논란까지 불거져 민심은 회복 불능 상태에 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면에 나섰지만 시장 안정을 담보할 '한 방'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2019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1개월, 서울은 ..
"결혼도 출산도 다 필요 없다".. 20대 절반이 지운 이름 '가족' 이현정 입력 2021. 05. 31. 05:06 전통적 가족 개념 해체 가속화 1인 가구 30.4%.. 5년 만에 9.1%P 늘어 비혼독신·비혼동거 등 동의율도 높아져 20대는 비혼 53%·무자녀 52.5%로 급증 "부부 명절 따로" 48% "제사 패싱" 63.5% 지난해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고, 부부와 미혼자녀로 이뤄진 전형적인 가족 비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비혼독신이나 무자녀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강해지는 등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9월 전국 1만 997가구 대상으로 진행해 30일 공개한 ‘2020년 4차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30.4%로 나타났다.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
“한-미 관계 중요성은 한반도를 넘어선다”…한-미 동맹 ‘글로벌 동맹’으로 재탄생 한겨레 2021-05-22 정상 공동성명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연다” 선언 한국의 능력과 자율성 대폭 확장해 중장기적으로 대중 견제에 활용할 듯 한-미가 21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동맹 관계를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위상을 끌어 올렸다. 또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 보건 대응, 첨단기술 분야의 공급망 유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는 미래 동맹으로 나아가는데 합의했다. 미사일 사거리 제한 철폐 등으로 한국의 독자적 역량을 끌어 올린 뒤 이를 장차 중국을 견제하는데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적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미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미동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