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엽 입력 2021. 05. 31. 14:4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https://tv.kakao.com/channel/1391/cliplink/419556404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5월 31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10.5%인 540만4,000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등의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650만 명 정도가 예약을 완료하여 예약률은 68.7%입니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에 이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약률도 70%가 넘어선 상황입니다.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접종시작일을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예방접종은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그리고 또 일상 회복을 위한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이므로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에 자녀 등 가족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내일부터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은 얀센 백신 101만 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양국 당국 간의 협의를 거쳐서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그리고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이미 계획을 발표드린 바가 있습니다.
미국이 공유한 얀센 백신은 6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거쳐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안내를 받으신 분들과 예비군 그리고 민방위대원 등 접종 대상자께서는 내일 6월 1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시기에 접종받지 못한 대상자들께서는 3분기 7월부터 9월 사이에 일반 국민 대상 접종 시기에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안내를 드립니다.
다음은 백신 공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한 달 동안은 개별 계약 또는 코백스를 통해서 제공받은 751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는 등 현재까지 총 1,164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되었습니다.
내일 6월 1일은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9,000회 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인 5만5,000회분도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인천공항에서부터 충북 오창에 있는 물류창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여 보관하고 추후에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예방접종 대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0.36%입니다.
신
고사례 중에 95%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나머지 5%는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산반응 신고사례였습니다.
신고율은 계속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연령대로 보면 젊은층이 가장 높은 신고율을 보였으며 7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가장 낮은 신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서 매주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차수별로 이상반응 신고율은 보면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에 신고율이 1차보다 조금 더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1차 접종 후의 신고율이 2차 백신보다는 조금 더 높아서 좀 더 높아서 2차 접종 후에 신고율이 낮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백신 그리고 화이자 백신 두 가지 백신 모두가 다 연령이 낮을수록 또 신고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고연령층 어르신들에서의 신고율은 낮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하신 신고 현황을 보면 영국 등 국외 현하여 과 크게 다르지 않고 또 백신 간의 차이도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계속 사망과 이상반응과의 연관성,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인과성이 확인된 사망 사례는 보고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방접종 후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대상자는 취약시설 종사자로 30대 남자입니다.
4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에 5월 9일날 심한 두통이 나타나서 의료기관 방문 치료를 하다가 두통이 지속되고 5월 12일 경련이 동반되어 입원하였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입원 후 진행한 검사를 통해서 뇌정맥 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을 진단하였습니다. 예방접종력을 여부를 고려해서 추진단이 배포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응 지침을 참고해서 진단을 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였습니다.
이후 환자 상태는 호전되었고 현재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의 신고에 따라 서울시의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었고 5월 30일 어제 저녁에는 혈관응고 장애자문단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사례에 대해서 검토한 결과 임상적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정의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후에 확정검사인 혈소판 인가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오늘 결과를 확인한 결과 항체 양성으로 최종 확인이 되어서 이번 환자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확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피해보상 절차를 거쳐서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를 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 예방접종 후에 4일에서 28일 사이에 심한 두통, 심한 지속적인 복부통증과 같이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는 그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도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때는 환자의 접종력을 DUR시스템을 통해 확인하시고 예방접종력에 대해서 확인한 후에 추진단이 배포한 혈소판 감소혈전증 대응지침을 숙지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327만 명에 대해 접종이 진행이 되었고 1명의 이상 부작용이 확인이 된 사례이며 외국 등과 비교해 볼 때는 낮은 수준이지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전문학회나 협력을 통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 대응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친단은 추가로 도입되는 모더나,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이상반응에 대한 잠시, 조사 체계를 동일하게 적용하여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에 대한 전문 상담을 위해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내에 이상반응 전문 상담반을 구성해서 5월 26일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반응 전문상담팀은 간호사로 구성이 되며 중증이상반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 조사 그리고 인과성에 대한 평가, 보상 심사 절차 등에 대해서 24시간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 이후에 본인의 건강상태를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자께서는 예방접종 후에 15분에서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의 발생 여부를 관찰해 주시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은 주의깊게 건강상태를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에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피해 조사반 사례 판정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14차에 걸쳐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망 및 중증사례 308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로 신고된 176건에 대해 심의를 하였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44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중증 사례 2건에 대해서도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지난 5월 28일날 진행된 제14차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규 사망 사례 26건에 대한 심의가 있었습니다. 사망 신고 사례는 평균 연령이 80.5세였고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2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4명이었습니다.
피해조사반은 사망자의 추정 사인에 대해서 기저질환과 예방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 24건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망 사례로 신고한 추정되는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증이 7명 그리고 뇌졸중이 3명, 패혈증 등 3명으로 추정사인과 인과성을 인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신규 중증 사례에 대해서는 33건에 대한 심의가 있었습니다. 평균 연령은 76.2세였고 접종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24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명이었습니다. 중증사례 33건의 추정 진단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모두 인과성을 인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중증 신고 사례의 추정 진단명은 뇌졸중이 13명, 패혈증이 2명으로 많았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지원,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1단계 지원 방안이 시행됩니다.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등은 현재 8명까지 가능했던 직계가족 모임 인원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접종자를 중심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미술, 컴퓨터 등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도 활성화됩니다. 또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들을 대상으로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 시설에서는 노래교실, 관악기 강습, 식사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대면 면회를 허용합니다. 또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경우에는 주기적인 선제검사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아니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선제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이밖에도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주요한 공공시설의 이용요금이 할인 또는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은 나와 주변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또 우리 모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예외없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은 다시 한 번 강조를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562명으로 지난주에 대비해서 4.1%가 감소하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충청권, 경북지역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난주에 비해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21.6명이 확진이 되어 지난주에 비해서는 감소하였습니다.
고령층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사망자 수와 치명률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연일 국내에서 500명대 후반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가족, 지인 모임, 사업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일상 생활 속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해서는 대구, 울산, 경남 지역 등에서의 유흥주점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로의 확산 전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인 경우가 45.1%로 가족, 지인, 동료 등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한 소규모 모임 그리고 사업장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빈번한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목용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증폭, 확산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감염 취약 사업장에 대해 종사자 증상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공용공간에 대한 방역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확진자를 조기에 찾기 위해서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또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와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유행지역에 대한 특별관리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10%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은 60%에 이르러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신 분들에 대한 보호체계가 더욱 두터워지어 있습니다.
과도한 불안과 막연한 걱정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접종이 더해질 때 일상 회복 시간을 더 빨리 할 수가 있습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예약하지 않으신 어르신의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에 자녀 등 가족들께서 관심을 갖고 살펴봐 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증상이 있을 때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적인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없이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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