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 강해
예종규목사 2012.09.13 10:59
대훈교회 정상근 - 록취 정리
1. 개관
첫째 복 - 둘째 복 - 셋째 복 - 넷째 복 - 다섯째 복 - 여섯째 복 - 일곱째 복 - 여덟째 복
입학 천국
(천국대학) 육이 깨짐 영이 깨짐
자기 부인 자기 부인 자기 부인
1(죄) 2(죄성) 3(자기의)
팔 복은 영이 성장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영이 잘 되면 우리는 행복해진다.(‘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2. 첫째 복(천국 대학 입학)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인간은 선악과를 먹고 영은 없어지고 육만 남아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은 죽었던 영이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고 그러려면 육이 깨져야 한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듯이 속 사람 영이 잘 되려면 겉 사람 육이 깨져야 한다. 그러면 욕심과 욕망이 깨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행복지수=(재물욕망)100)
갓난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가난하다. 심령이 가난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18:3 처럼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
영이 살아나야 한다는 말은 거듭남(중생)을 말한다. 엡2:1에서 하나님은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다고 말한다. 즉 우리의 영을 살리시고 거듭나게 하셨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3:3, 요3:5 처럼 거듭나야(다시 태어나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다.
첫 번째 복은 천국에 입학하는 것이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이다.
3. 둘째 복(자기 부인 1)
(마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 하는 자는 죄 때문에 애통하는 것이다. 신앙이 자라려면 죄를 회개해야 한다. 요일 1:8처럼 죄가 없다고 하는 자는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사람이다. 그가 곧 바리새인이다. 롬1:28-32에서 처럼 우리는 아무도 하나님이 말하는 죄에 자유치 않다. 모두가 죄인이고 이 죄에 애통하는 마음이 있어야 죄를 회개하게 된다. 그러면 은혜에 이르러 위로를 받게 되지만 회개함이 없다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가장 큰 스트레스는 죄 짓고 받는 스트레스이다. 죄 짓고 생각 안 하면 그 죄 의식이 무의식에 들어가 사망의 독소를 뿜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죄를 발견하면 그것이 죄가 아니라 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려 하지만 기독교상담학에서는 죄를 발견하면 회개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어릴 적 부모로부터 학대 받은 경험이 있는 아이가 성인이 돼서 조금만 주위에서 압박을 받으면 자신이 가치 없는 놈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학대하게 되었다면 심리학에서는 그것은 자기 잘못이 아니라 얘기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비합리적인 신념과 잘못된 무의식적 행동 패턴을 합리적 신념과 정상적인 행동 패턴으로 바꾸려 한다. 하지만 기독교상담학에서는 나를 학대하는 것은 죄로 인함이고 그 죄를 회개해야만 자유 해 진다고 한다.
4. 셋째 복(자기 부인 2)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우리의 육은 죄다. 하지만 둘째 복에서 얘기 한 것처럼 이 죄는 회개하면 된다. 마18:22와 같이 아무리 많은 죄를 짓고 회개해도 하나님은 모두 용서해주신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회개해도 계속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온유한 자란 죄의 본성을 없애는 자란 의미이고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차지한다는 말이다.(성경에서 밭은 사람의 마음이라 표현한다.) 우리는 갈5:24처럼 죄의 본성을 없애 온유한 자가 되어야 사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죄의 본성을 없애 온유한 자가 될 수 있을까? 죄의 본성은 약1:2, 3에서 처럼 여러 환란, 고통에서 연단 되어 인내를 만들어야 없앨 수 있다. 환란을 주시는 이유는 그 사람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변케 하기 위함이다. 민12:3처럼 역사상 가장 온유했던 모세는 40년간, 신약의 많은 부분을 쓴 바울도 10년이상 연단의 세월을 겪었다.
5. 넷째 복(자기 부인 3)
(마5:6)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하나님의 의에 주리어 목 말라야 복이 있다. 우리는 죄로 인해 롬10:3처럼 하나님의 의와 반대되는 의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나의 의를 버려야 한다. 마치 컵 안에 물을 넣으면 공기가 들어갈 수 없어서 공기가 들어가려면 컵 안의 물을 빼내야 한다는 원리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마5:20에서 처럼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래새인 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여기서 의인이란 자기가 죄인이란 걸 깨다는 사람을 말한다. 나를 의롭다 믿으면 타인을 멸시하게 된다. 눅18:9-24처럼 바리새인들은 자기를 의인이라 생각해서 남을 판단하게 된 것이다. 내가 의인 이라 생각하면 하나님의 의가 훼손된다. 내가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의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죄인이란 걸 고백할 때 하나님의 의가 세워진다. 하나님의 의는 죄인임을 깨닫고 옳은 사람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자기 의를 줄이면 다른 사람 잘못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이 보인다.
6. 다섯째 복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것이 아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말은 자기 의가 있을 때 하는 말이다.)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자기 의가 없어진 사람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을 위해 ‘저들의 죄를 사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을 때 마음이 투명해져서 하나님 보는 복을 받게 된다.
민14:18 에서는 죄가 삼대까지 미친다고 했지만 신24:16 에서는 죄는 자기에게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삼하12:7-14 에서 다윗은 칼이 그치지 않고, 처가 강간을 당하고, 자기가 죽을 것이며, 아들이 죽으리란 징벌을 받는데 회개로 인해 자기만 용서 받는다. 이것들을 통해 죄를 지으면 죄의 삯 뿐 아니라 죄의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죄의 저주도 있다.(신 28:15) 결국 다윗은 죄의 삯만 사함 받은 것이다.
갈3:13 에서 예수를 믿으면 죄의 삯인 사망과 저주 모두 씻김 받는다. 하지만 죄의 결과는 없어지지 않는다. 죄의 결과는 3-4대까지 유전된다.
요5:24 에서는 믿는 자는 심판 받지 않는다고 했지만 고후5:10 에서는 심판을 받는다고 했다. 즉 죽음의 심판은 받지 않지만 행위 심판은 받는다는 의미이다. 고전3:10 에서 공적, 공력 얘기도 행위 심판과 관계된 말이다.
죄의 결과는 약 2:13 에서 처럼 긍휼로써 이길 수 있다. 행위 심판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긍휼이다. 긍휼이 있으면 주기도문도 풀린다.(‘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를 사하여 주옵시고’) 마18:24-34에서 1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이 100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 못하는 예(‘빚을 모두 갚으면 내보내주겠다.`)는 긍휼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7. 여섯째 복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우리는 딤전6:16, 벧전1:8처럼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다. 요14:8-9처럼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인데 지금은 예수님을 볼 수 없으니 역시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을 보려면 자기 눈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봐야 한다. 자기 의까지 깨지고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눈으로 볼 때, 심지어 원수까지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진다. 마음이 깨끗해지면 하나님이 보인다.(하나님이 내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영혼의 모니터이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영과 교재를 나누면 그게 신령 해지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면 천연색으로 보인다. 우리는 영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해야 한다.
딤전1:19 처럼 마음이 깨끗해져서 내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러면 신앙의 차원이 업그레이드 된다.
8. 일곱째 복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이 땅에서 받는 가장 큰 복이다. 온유한 자는 다른 사람이 싸움을 걸어올 때 피하는 자이고 화평케 하는 자는 싸우자고 덤벼드는 사람이 없는 자이다. 화평케 하는 자의 복이 있으면 지하 단칸방에서 라면만 먹고 살아도 행복하다.
화평케 하는 자가 받을 복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이미 받았지만(요1:12)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일컫지 않는다.
9. 여덟째 복
(마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여덟 번째 복은 하늘에서 받는 복으로 특별한 사람만 받는다. 우리의 공적(어떤 행위로 인해 세운 공적)을 보고 상을 받는 것이다.(고전3:12-15) 믿음 좋은 사람이 받는 게 아니다. 믿음은 구원을 위해, 하늘나라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믿으면 지옥의 심판에서 벗어난다.(요5:24)
하지만 믿는 사람도 대 심판, 최후의 심판, 행위 심판은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구원의 심판은 안 받지만 하늘나라에서 상 받는 심판과 해 받는 심판은 받는다. 마지막 때 공적을 불로 태워보는 심판이 있다. 공적이 다 없어지면 불 가운데서 받는 구원이 된다.(고후5:10) 공적을 많이 세운 사람은 영생토록 왕 노릇 할 수 있고 공적의 정도에 따라 다스리는 고을 수가 달라진다. 공적을 많이 세워야 큰 고을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눅19:16-19)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교회를 위해, 전도를 위해 쓰면 공적이 불타지 않는다. 자기를 위해 쓰면 공적이 불이 탄다. 예수를 믿고 손해 보는 것에 대해 하늘나라에 가서 상을 받는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고난은 공적이 된다.(골1:24)
대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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