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강해 설교 노트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교 반석교회를 설립하신

고 최정원 목사님이 연경회에서 설교하시 것으로

계시록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공유하기로 하는 마음을 먹다.

 

 

편집자의 말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교 반석교회를 설립한 고 최정원(崔正元) 목사님은 마태복음 1장 23절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를 인용하여 교단 이름을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최정원 목사님은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의 한국 기독교 교단은 신사참배를 하였으나, 최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투옥되기까지 하셨습니다. 해방 후 신사참배를 거부한 목회자가 신사참배를 한 목사님들과 함께 교단을 이끌어 가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함께했던 성결교와 분리하여 교단을 창설하셨습니다.

 

  최 목사님께서는 디모데전서 4장 5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는 말씀처럼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을 강조하셨으며, 이를 위하여 주일 오후에 임마누엘연경원을 개설하여 계시록을 비롯한 성경 강해를 계속하셨습니다. 교단 내, 외의 목회자들과 반석교회 교인들이 강해 설교를 들으면서 이를 녹음하고 필기하곤 하였습니다. 기록 중에서 이를 복사본으로 만들어 목사님의 소천 이후에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성경 말씀을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1985년 12월 8일부터 시작하여 1997년 3월 22일까지 진행된 목사님의 계시록 강해 설교 노트를 2017년 6월 15일 우리 교회 목사님으로 복사본을 얻어, 혼자 읽고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2017년 12월 23일부터 텍스트로 입력하면서, 어려운 한문, 원어 등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문, 자료 조사 등을 통하여 각주를 달아 읽기에 편리하도록 정리하였으며, 설교에 사용된 성경구절은 (재)대한성서공회(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GAE&book=rev&chap=1&sec=1)에서 찾아 인용하였습니다.

 

  계시록 1장 3절“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처럼 성경 말씀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고 최정원 목사님의 유지를 받들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진리를 널리 보급하여 임마누엘 정신을 따르고자 시도하였다.

 

  임마누엘 예수교단 내의 신자들은 물론 직장 내 신우회와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 등 믿음의 형제들에게 신앙생활에 큰 도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본 강해 설교 자료는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바른 진리의 길을 찾게 된 저 같은 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정리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었음은 목사님과 하나님께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2020년 6월

                                                                                                                  장로 김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