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일요일이었던 4월 12일(현지시간) 그러니까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후에 위와 같이 이야기해요.
"코로나는 우리 세대에게 던져진 도전이다. 그리고 모두 모두 각자가 해야 할 역할과 사명이 있다." (원문 = This, (한숨쉬고) is the challenge of our generation. And each and every one of us has a role to play.)
이 짧은 말 속에서 그가 던지는 메세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분명히 우리는 이 도전에서 이긴다
- 지금 이 싸움에서 각자 역할을 다하라
- 그럼 승리는 모두의 몫이 될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어쩌면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과 고립이 일상처럼 익숙해 져 버릴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평온을 되찾고 분리 - 차별 - 혐오와 같은 나쁜 정서들을 몰아내는 것이 아닐까 해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이 보이지 않는 적과 전 세계 인구 80억명이 함께 싸워서 이기게 된다면 그건 정말 값진 승리겠죠. 그 승리는 모두의 몫일 거에요. 특히 운동장, 광장, 그리고 일터에 나와서 한창 빛나야 할 청춘을 코로나 때문에 희생해야 했던 이들의 몫이 더욱 빛나 보이겠죠.
그런 차원에서 우리 GenZ들을 GenV 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승리의 세대! 아니, 어쩌면 GenZ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GenV, 승리의 세대일지도 모르겠네요. 불안과 혐오가 아니라, 평온과 공존을 위한 대화.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각자 해야 할 일들이 아닐까 해요.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코로나가 만드는 사회적 악(惡)과 싸우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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