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경 입력 2020.01.04. 18:01
https://news.v.daum.net/v/20200104180130249URL
인구고령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다.
한국은 2000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중이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2045년 세계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이 유엔 201개국의 세계인구전망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은 2045년 노인인구 비중이 37%에 도달하면서 1위인 일본 36.7%를 뛰어넘게 된다.
31일 통계청, 유엔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노인인구 비율은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노인인구 비율은 13.8%로, 주요 35개국 중 7번째로 낮다. 멕시코가 6.5%로 가장 낮고, 터키 7.8%, 칠레 10.4%, 이스라엘 11.2% 등이다.
일본이 26%로 가장 고령화된 나라이며, 이탈리아(22.4%), 독일(21.1%), 포르투갈(20.7%), 핀란드(20.3%) 등이 뒤를 이었다.
결국 우리나라는 2045년 세계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이 유엔 201개국의 세계인구전망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은 2045년 노인인구 비중이 37%에 도달하면서 1위인 일본 36.7%를 뛰어넘게 된다. 이후 한국은 2067년 46.5%까지 높아지면 세계에서 가장 노인인구가 많은 국가 지위를 유지한다. 일본은 2067년 38.1%, 이탈리아 36.1%, 독일 30.6%로 예상됐다. 전 세계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9.1%에서 2067년 18.6%로 늘어난다.
고령인구는 늘어나는데 저출산으로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면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한 유소년·고령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2017년 36.7명에서 2067년 120.2명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같은 기간 세계 총부양비는 53.2명에서 62명으로 증가하는 데 그친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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