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jk9301/MaHv/88
성탄절에는 세계적인 축제일이기에 전 세계적으로 지키게 된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세계 교회는 성탄절을 12월 25일로 또는 1월 7일로 지킨다. 동로마 교회는 율리우스력으로 1월 6일-7일이고 서로마에스는 그레고리력으로 12월 24일-25일이다.
1. 영국 성탄절 풍습
영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축일은 12월 25일-26일로 지킨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봉건제도 시대에 장원 영주의 저택에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한 해 동안 신세진 사람들과 영주시대에 농노들이나 노예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있었다.
성탄절이 되면 산타크로스와 트리를 장식하고 카드를 보내고 크리스마스 실을 사용한다.
1) 산타 크로스(S a n t a c l a u s)선물을 준다 산타크로스는 원래 소아시아 리치아 지방의 주교인 성 니콜라스에 의하여 시작된 것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할아버지로 변장하고 가난한 자들 어려운 자들, 착한 어린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그 산타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한 산타로 확산했다. 성탄절 아침에는 치즈를 발라서 요리한 공작새 고기를 먹는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밤에 통나무를 통째로 들여다가 벽난로 옆에 가져다 놓고 옛날의 풍습대로 온 가족이 통나무 위에 앉아 본다. 그리고 나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새해에는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통나무를 벽난로 속에 넣기 전에 인사한다. 어린이들은 벽난로 또는 화덕 옆에 긴 양말을 걸어 놓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우편 배달부, 우유 배달 소년, 신문 배달 소년, 청소년들에게 장갑, 털 구두. 등의 선물을 안겨 주면서 한 해 동안의 수고에 감사한다.
2) 트리(Tree)를 세운다. 성탄절이 되면 반드시 트리를 장식하는데 상록수(전나무)에 열매를 달고 촛불을 장식한다. 상록수는 에덴의 생명나무로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고 열매는 생명의 열매를 의미하고 촛불은 빛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여 나타내고 초가 녹아내리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했다.
3) 카드(Card를 보낸다. 카드는 18세기에 영국에 핸리 콜 경을 위해 존 호슬 리가 맨 처음에 제작한 코올 호슬리(Cole Horsley) 카드인데 영국에 조빈슨이란 사람이 석판인쇠하여 수 천 장씩 판매하게 되어 시작되었다. 친구나 친족에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상대방의 안부와 행복을 기원했다.
4) 캐롤(Carol)을 부른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풍습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 사람들은 대강절 기간부터 교회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 케롤은 원래 풀루트 연주에 맞추어 추는 춤곡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밝고 경쾌한 곳으로 후렴과 반복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6세기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나왔고 19세기에 이르러 베들레헴의 작은 성 (O Little Town of Bethlehem), 오 성스러운 밤 (O Holy Night) 등이 이때 작곡되어 현재까지 계속 불리고 있다. 대중화된 노래로서는 징글벨 (Jingle Bells),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등이 있다. 영국 소설가 디킨스 (Dickens,C.)가 쓴 〈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1843)이라는 작품은 크리스마스 및 이때 불리는 캐럴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2. 독일의 성탄절 풍습
독일의 성탄절은 크리스마스 장난감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는 12월 6일 전날 밤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는데, 교회는 대강절 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마음에는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기쁨이 가득 찬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첫째는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기 예수의 오심이 우리에게 기쁨이듯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물건을 만들어 선사한다. 한 예로 비누로 만든 장미, 종이로 만든 꽃(인형)등이 있다. 독일의 성탄절은 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 즐거워한다. 가정에서는 대강절 화환과 대강절 촛불을 켜 둔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머니가 장식한다. 12월이 되면 어머니는 혼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식탁도 마련하는 것이다. 성탄절 전날 밤에 가족들은 어머니의 초대로 식탁이 마련된 방으로 초대된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의 아름다움에 환성을 지르기도 한다. 교회에서는 성탄절 전의 한 주간을 개방한다. 누구든지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에는 예배실 및 방이나 기도실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특별히 일 년에 한번 산타에게 편지를 쓴다고 한다.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면 그 편지를 받아 하나하나 검토하고 회답해 준다고 한다. 3. 프랑스의 성탄절 풍습 프랑스는 비록 법적인 공휴일은 아니지만 12월 6일의 성 니콜라스의 날은 동부 프랑스에서 아주 널리 지켜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이 날은 아이들에게 선물과 캔디를 주는 행사로 간주되어 점차 성탄절을 대신하게 되었다. 종교적 행사와 가족 식사는 성탄절을 기념하여 축하한다. 성탄절 앞서 여러 주간 동안 파리의 큰 백화점의 상설 전시대에는 실물 크기의 전설적인 상들이 놓여진다. 가정에서의 축하 의식은 성탄절 며칠 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함으로써 시작된다. 양초와 반짝이는 여러 가지 색깔의 별들이 장식에 사용된다. 성탄절 전날 밤에 어린이들이 잠들었을 때 작은 장난감과 캔디와 과일들을 트리 가지에 매달아 '크리스마스 아버지'(Pere Noel)가 벽난로 옆 그들의 구두 속에 남기고 간 선물들에 추가시킨다. 말구유에는 예수님과 마리아와 요셉과 소와 나귀 그리고 목자들을 의미하는 작은 상(모형)들을 놓는다. '작은 성인들'(Santons, 본래는 인형 또는 동물상)이라고 불리우는 작고 채색된 토기상이 어떤 지역에서 사용되는데, 이것은 성경의 인물들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사람들도 나타내주고 있다.(즉 시장, 사제, 경관, 도살업자, 빵굽는 사람 등). '작은 성인들'의 세계적 중심지는 아우바그네(Aubagne)의 작은 마을이다. 비록 1224년 앗시스(Assisi)의 성 프랜시스가 구유(Crech3,구유 속의 아기 예수상)을 소개하였지만 16세기에 이르러서야 구유를 만드는 풍습이 널리 퍼졌다. 한 밤 중에 세 차례의 미사가 집례 된다. 이를 위해서 교회와 대성당은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캐롤과 종소리와 차임(편종)의 멜로디가 메아리친다. 아침에 어린이들은 모두 흥분한 가운데 일어나서 벽난로와 성탄절 트리에 있는 선물들을 확인한다. 이어서 전 가족은 선물 교환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최초의 구유와 캐롤의 결합을 통해서 대성당의 광장에서 행하여지는 예배식의 드라마가 생기게 되었다. 14세기 이후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는 "성탄절의 신비"와 인형극의 형태로 전하여졌다. 주로 불려지는 케롤은 500곡 케롤 중에서 천사들의 찬송, 글로리아, 징글벨, 루돌푸 사슴코,등을 부른다. 그리고 카드와 실을 보낸다.
4. 미국의 성탄절 풍습
크리스마스는 미국 사람들의 마음과 뜻의 형상을 신앙적으로 이끌어 주었다. 미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고, 분주했던 생활 가운데서 시간을 내어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 행사에 참석하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즐긴다. 한 해중 가장 눈에 뜨이게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여러 장식들을 집 안팎에 꾸민다. 대강절 넷째 주일이 되면 주부들은 빵, 쿠키, 푸딩 따위의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밤이 깊은 줄 모른다. 교회와 성가 대원들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올 즈음에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캐럴을 불러 준다. 이때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한데 어울러 캐럴을 부른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을 위하여 선물을 포장하여 양말을 채워 둔다. 이것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아무도 모르게 한다. 이튿날 어린이들은 양말에 든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 카드와 실(Seal)을 보낸다. 실은 1907년 미국에서는 결핵을 치료하기 위한 크리스마스실(seal)이 고안되어 카드에 붙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카드 보내는 것이 보급되었다. 실(seal)도 1933년 미국 감리회 의료 선교사인 홀(Hall,S.)에 의하여 처음 발행되었다.
5. 아일랜드의 성탄절 풍습 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는 11월말 대강절의 계절에서부터 시작된다. 교회와 각 가정에서는 대강절 찬송을 부르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린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세계의 성탄절 풍습 가운데서도 더 아름다운 풍습을 갖고 있다. 이 나라의 성탄절 축제는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때 집안의 창문이 있는 곳마다 촛불을 켜 놓는다. 그리고 창을 조금씩 열어 둔다. 이것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빌딩에서도 마찬가지다. 촛불을 켜서 창을 열어 두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아기 예수를 낳기 위하여 마구간을 찾아 헤매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아침에 메리 또는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나 여인이 촛불을 끄도록 되어 있다.
6. 네델란드의 성탄절 풍습 네덜란드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흰말(백마)을 타고 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실제로 산타할아버지가 흰말을 타고 이집, 저 집을 방문한다. 따라서 흰말의 먹이와 물을 준비해 두는 의미로 어린이들은 깨끗한 나막신에다 마른 풀, 빨간 무우(홍당무)등을 달아서 창문 앞에 놓는다. 물도 한 그릇 떠다가 놓는다. 성탄절 아침에 아침 예배가 끝나면 마을은 온통 축제에 휩싸인다. 괴상하고도 우수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춤을 추면서 이집, 저집으로 다니며 성탄 노래를 불러 준다.
7. 아르헨티나의 성탄절 풍습 남반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우리와 정반대의 기후를 갖는다. 즉 우리가 얼음이 꽁꽁 어는 영하의 추운 겨울을 맞이하면 그곳에서는 땀을 뻘뻘 흘려야 되는 영상 40도시의 무더운 여름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나비다드(Navidad-성탄절)라고 부른다. 성탄 인사는 "휄리스-나비다드(Feliz Navidad)"라고 한다. 이때는 온 가족 및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크고, 작은 휘에스따(fiesta,파티)를 갖는데 음악과 춤이 동반된 흥겨운 축연이 된다. 대표적인 음료로써 시드라(Sidra-사과주)를 마신다. 또는 비노 블랑꼬(Vino Blanco-백포도주)나 비노 니그로(Vino Negro-흑 포도주)를 차갑게 하여 축배를 드는데 살루드(Salud-안녕)를 빈다. 컵과 컵을 마주치며 '친 친 살루드(Chin-Chin -salud)' 라고 외친다. 축연이 계속되는 중 자정 12시에는 일제히 한 자리에 모여 하늘에 축포를 쏘아 올린다. 연발되는 축포(권총 또는 화약을 사용)속에 자신들의 소원을 말한다. 아이들은 불꽃놀이와 함께 빠빠-노엘(Papa-Noel)이 가져오는 선물을 기다리며 나비다드 전날 저녁을 즐겁게 보낸다.
8. 캐나다의 성탄절 풍습 캐나다는 본래의 원주민들과 이주해 온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다. 넓은 땅과도 같이 캐나다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즉, 북극의 에스키모, 북 아메리카의 북동부에 있는 마브라도르, 뉴퍼들랜드 섬이 독특한 성탄절 풍습을 갖고 있다. 에스키모 사람들이 지키는 크리스마스 축제는 백인들에 의해서 전해진 것이다. 그런 에스키모에는 "싱크덕크" 라고 불리우는 한 겨울의 축제가 있었다. 이 축제는 정해진 날에 각 마을 사람들이 긴 개의 행렬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한 곳에 모여 춤과 선물의 파티를 즐긴다. 북아메리카 북동부 위치한 라브라도르 어부들에게는 축제가 없었다. 이곳에는 백인들이 세운 선교 교회로 말미암아 생활양식이 변화를 일으켰다. 선교 교회에서 시작한 최초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순무 위에 세운 작은 촛불을 받는다. 이 촛불을 받는 축제에서, 지금은 수입한 양초를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사슴의 기름으로 만든 초를 썼다. 뉴질랜드 주민들은 성탄절의 고기잡이 축제를 지킨다. 그들은 교회를 위해서 고기를 잡았다. 교회는 그 고기를 팔아 교회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하였다. 노바 스코티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성탄절 아침에 찬송을 부른다. 또한 예수 노래와 캐롤도 부른다. 벵쿠버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락과 술의 파티로 지켜진다. 특히 선창가에는 외국의 여러 뱃사람들이 몰려드는 까닭에 이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이 해마다 마련되고 있다.
9. 코스타리카의 성탄절 풍습 코스타리카 성탄절을 로마 제국에서 지키던 동지(冬至)날 12월 24일부터 1월 6일까지 지킨다. 코스타리카의 성탄절은 가정에서 시작한다. 12월 24일은 로마인들이 섬기는 대지의 신 싸투르누스 축제일이다. 12월 25일은 로마의 태양신이 유피테르 산의 축제일이다. 코타리스카가 기독교를 받아 드리면서 그리스도는 빛이라는 의미에서 유피테르 태양신의 날을 성탄일로 정하여 지키게 되었다. 코스타리카 성탄절은 가정에서 출발하며 가정이나 정원에는 크리스마스 크레쉬가 꾸며진다. 정원이 있는 집에서는 나무 아래에, 그렇지 못한 집에서는 방안의 가운데에 아기 예수가 나신 말구유와 인형 따위로 아기 예수의 모양을 중심하여 나무와 촛불로 꾸민다. 그리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종이나 가난한 자들에게 선물을 준다. 그리고 방안 전체에 첫 번 크리스마스의 장면을 재현한다. 12월 24일날은 성탄절이 가까우면 사람들은 이웃 가정을 방문한다. 그들은 각 가정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크레쉬를 감상하면서 즐거워하고 아기 예수를 찬양한다. 최근에는 산타크로스 풍습이 등장하고 있다. 할아버지나 친척들 가운데서 한 어른이 산타크로스로 분장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다.
10. 멕시코의 성탄절 풍습 멕시코에는 포사다스라고 불리우는 축제가 있다. 포사다스는 12월 16일에 시작되는데 순례자의 축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12월 16일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손님을 기다린다. 포사다스의 본래 의미는 쉼, 휴식이다. 즉,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그들이 기거할 장소를 찾기 위해서 고생하였던 일들을 기억하는 축제가 행해지는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스페인 이끼와 상록수 가지로 집을 꾸민다. 그리고 집안의 한 곳을 마구간처럼 장식한다. 소나무 가지와 이끼 따위로 작은 단을 만들고 여기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를 재현시킨다. 이들은 그 둘레에 마태복음 및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는 빈들의 양떼들과 밤을 지새우는 목자들, 큰 별, 동방박사를 꾸미기도 한다. 그런 다음에 이곳 사람들은 다른 집을 방문해서 "빈 방이 있습니까?" 라는 물음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가보시오" 라는 대답을 그 집의 주인이 하는 등 요셉과 마리아의 베들레헴 순례를 재현해 본다. 11. 칠레의 성탄절 풍습 칠레는 성탄절은 한국의 추석과 같은 기온이다. 그러기에 산타클로스라 하지 않고 빌레자토 파스쿠아(Vilejito Pascua)고 칭한다. 칠레에는 안타콜로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3피트 높이의 동정녀 상이 세워져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때가 되면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여기에 와서 동정녀 상 앞에서 마리아를 경배한다. 동정녀를 기념하는 안타콜로의 축제와 말 경주를 하며 또한 말을 타고 인디언 연출을 한다. 칠레의 성탄절 역시 친지들과 선물을 나누며 어려운 자들에게 선물을 준다. 그리고 하루 종일 빵 파네톤(Pane-tton)을 먹는다. 크리스마스 축제 시즌에는 수많은 무용수들이 색색의 옷을 입고 춤을 춘다. 거리에는 인형과 각종의 장신구들로 가득하다. 12. 필리핀의 성탄절 풍습
오랫동안 서구의 지배를 받은 필리핀은 성탄절이 가장 큰 종교적 축제이다. 필리핀은 성탄절 100일부터 카운터 다운한다. 크리스마스는 필리핀 사람들의 추수감사절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어떤 이들은 12월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더운 여름날의 크리스마스이다. 12월이 되면 거리거리에 성탄절 장식이 나타나고 대형 트리가 나타난다. 성탄절 이브가 되면 모든 교회(개신교, 구교)는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은 언제라도 들어와서 기도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성탄절 날에는 가톨릭에서는 매 시간마다 미사를 드린다. 그리고 대현 행진으로 이루어진다. 파스토레스라는 종교극을 공연하고 축하 예배를 드린다. 많은 선물을 주고받는다. 그 선물들은 갑이 있는 것들을 선물한다. 시골 마을에서는 파스토레스 종교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캐롤과 연극등을 공연한다. 배우들은 주로 청년 남녀들이 맡는다. 이들은 마을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한다.
13. 에티오피아의 성탄절 풍습 에티오피아의 크리스마스는 주후 330년경부터 축제로 지켜지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콥트 교회는 1월 7일에 성탄절 행사를 갖는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억하고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라리베라'라는 도시를 그들의 예루살렘으로 여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에티오피아의 사람들은 성지인 라리베라로 모여든다. 라리베라는 순례자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들은 성탄절 아침을 기다리고 1월 7일의 해가 떠오르면 근처의 산정에서 콥트교회의 예식에 따라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린다. 순례자들은 성직자들이 축복한 빵과 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기뻐한다. 예배 의식이 끝나면 성탄 축하 연회를 갖는다.
14. 이집트의 성탄절 풍습
기독교의 성립 후 처음 300년 동안에는 성탄절 축제가 없었다. 왜냐하면 온 교회의 관심이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 승천하신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에 교회는 성육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 사상가들이 주님의 인성에 대하여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때부터 교회도 성육신의 심오한 의미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특별히 동방의 기독교인들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사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교회는 성탄절을 기쁨과 경이로써 축하하기 시작하였다. 오늘 우리에게 알려진 성탄절에 대한 기록 중 최초는 4세기 초기의 이집트 파피루스에 남은 기록이다. 이 파피루스에는 수많은 손자국들이 찍혀 있는데, 이것은 이미 그 파피루스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파피루스는 4세기 초의 성탄절이 1월 6일 저녁부터 7일까지 축하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왜 1월 6일을 성탄절로 지냈을까요? 2세기에 있었던 이단 분파인 알렉산드리아의 영지 주의 추종자들은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날(1월 6일 또는 10일)을 축제일로 지켰다. 그들은 예수께서 세례를 통하여 신성의 그리스도가 되었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한편 정통적인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되었다는 것을 믿지는 않았지만 그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 이집트에는 이슬람 족이 90% 콥트 족이 10%이다. 콥트 족은 동로마 교의 월력 율리우스 력을 사용하므로 성탄절을 1월 6일-7일로 지킨다. 이집트는 더운 지방이기 때문에 화이트 성탄절이 아니라 여름성탄절이다. 성탄절이 다가오는 12월이 되면 트리와 양초 전등으로 장식을 한다. 다이브센터에서는 직원 파티를 위해 분비한다고 한다. 개신교에서는 예배를 드리고 성 로마 교회에서는 대형행사로 미사를 행하고 그 행사를 방송까지 한다. 성탄절에는 꾸르만(κορβαν-korban-드려진 제물)양고기 소고기 등을 가톨릭교회에서 미사 후 나누어 주어 먹는다.
15. 이탈리아의 성탄절 풍습
이탈리아에서는 성탄절이 하루로 끝나지 않고 3주간의 성탄 시즌을 갖는다. 이곳에서의 성탄절 8일 전은 ‘9일 기도’의 시작으로 곧 성탄 시즌이 시작되어 성탄절 후 12일째 밤까지 계속된다. 이때 아이들은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성탄절 노래를 부르고 동전을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이 돈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다. 어른들 또한 악기를 연주하고 캐롤을 부르며 이웃들을 방문한다.
16. 스페인의 성탄절 풍습 성탄절은 스페인 전역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기념하는 몇 안 되는 축제의 하나이다. 스페인은 동정녀 마리아를 스페인 수호의 성인으로 섬긴다. 그리고 아기 예수를 찾았던 동방 박사를 기념일로 1885년에 규정했다. 산타크로스 선물도 중요하지만 동방 박사들의 예물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은 동방 박사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성탄절이 되면 베들레헴 말구유를 장식하고 아기예수를 찾았던 목자들 동방박사들 등을 인형으로 재현한다. Navarra지방의 Lesaka나 다른 마을에서는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서 산에서 내려오는 숯 장이를 상징하는 누더기 옷의 인형이 설치된다. 12월 24일은 예수 탄생 전야인 노체부에나(Nochebuena 좋은 밤이라는 뜻)으로 보낸다. 그리고 25일에는 동방 박사를 중심한 대형 페레이드와 기마병 페레이드가 펼쳐진다. 모든 사람들이 이 페레이드에 참여한다. 그 페레이드에서 동방 박사가 사탕 선물을 준다. 폭탄처럼 사탕을 뿌려준다. 또한 수영 대회를 한다. 오후에는 스페인 성탄절의 한 상징인 성탄 인형(Bele’n)을 애들이 세우면서 좋아한다. Belen은 목동들, 양들, 낙타를 탄 동방박사 (los Reyes Magos)등의 형상들의 풍경을 나타내는 하나의 건축물이다. 중요한 요소는 portal이라고 불리는 마구간과 소, 노새, 구유통에 누여져 있는 예수와 성 요한과 성모 마리아 상이다. 사람들은 이런 Belen을 집이나 교회, 학교 심지어 상가 등에 세운다. Cadiz 지방의 Arcos de la Frontera와 같은 어떤 마을에서는 이런 축제를 위해서 마을의 한 부분이 살아 있는 Belen들로 구성을 한다. 저녁에는 동방 박사들의 세 개의 선물을 중심하여 선물 교환을 한다. 어린 애들은 소형 탬버린 등의 악기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캐럴 (villancicos)를 노래한다. Jerez에서는 집시들이 zambombas라는 악기를 이용한 축제 행사를 연다. 이 축제는 밤새 계속되며 거리나 집의 안뜰에서 아랍 음악을 연상케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에 장단을 맞추어 춤을 춘다. 노래와 춤으로 즐긴다.
17. 러시아의 성탄절 풍습.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동로마 교회의 율리우스력에 의한 1월 7일이다. 역사적으로 슬라브 정교의 전신이었던 동방정교회는 옛 동로마제국의 국교로 현 터키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발달한 기독교 중 하나다. 1500년대 말까지는 동방정교회와 가톨릭 등 전 기독교계는 로마 시절부터 내려오던 율리우스 력을 따랐으나 가톨릭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의 제정에 의해 1582년 동방정교회를 제외한 서구 세계가 개정된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게 됐다. 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매년 11분이 늦어 현재는 총 13일로 차이가 벌어졌다. 10일 이상의 연휴를 가지는 황금연휴이다. 러시아 성탄절은 1월 1일부터 시작하므로 스따르이 노브이 (새해)로 시작한다. 성탄절에 나타나는 장식은 공통적인 트리, 산타, 말구유 아기예수, 산타크로스, 동방 박사인데 다른 점은 트리가 흰색인 것이 대부분이고 산타 할아버지의 옷도 붉은 색이 아니라 복색이고 선물 보따리를 가지는 대신 무거운 지팡이를 가지며 제노마르스(얼음 할아버지)라 부른다. 얼음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12월 31일에 온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러시아 산타클로스는 ‘스네구르카(눈의 아가씨)’라 불리는 여자 파트너와 함께 다닌다는 점이다. 러시아 성탄절은 대 명절로서 성탄절 매출액이 15억 달러에서 20얼 달러나 된다고 한다. 성탄절 예배가 러시아 전역에 TV에 생방송 된다고 한다. 이곳 크리스마스 축제의 가장 큰 행사는 서구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이브에 해당하는 사첼닉’이다.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옛 소련 시절엔 무신론 원칙 때문에 없어지다시피 했으나 1991년부터 소연방의 해체 이후 가장 큰 축제가 되었다. 교회에서는 미사가 행해지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재현하는 연극과 춤과 캐롤이 불러지며 가족들이 모여 즐기며 풍성한 선물을 교환한다. 특히 아이들은 선타 크로스에게 소원을 전하는 편지를 쓰기도 한다. 18. 인도의 성탄절 풍습 인도에서는 12월 25일은 성탄절로 지킨다. 여러 민족과 종교가 뒤섞인 인도에서는 일 년을 통해서 수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도에서의 기독교인은 소수이다. 어떤 것은 계절이 변해 감을 축하하고 어떤 것은 인도의 문화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 축제의 규모도 전국적으로 성대히 행해지는 가하면 일부 지역만으로 조용히 열리는 것도 있다. 그 중에 크리스마스 또한 큰 행사 중의 하나이다.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타 종교의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열광적으로 축하한다. 델리, 뭄바이, 켈커타와 같은 큰 도시들에서는 축제 분위기로 고조되고, 크리스마스 바겐세일과 축제가 진행된다. 성탄절에는 소수의 교회에서만 예배를 드리고 행사를 한다. 소수의 기독교인 외에는 많은 종교 축제 중의 하나로 기독교인뿐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도 크리스마스를 열광한다. 그것은 풍부한 선물을 주는 절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12월 중순부터 상점에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물건들이 진열된다. 산타와 트리 조명들이 진열대에 오른다. 그리고 성탄절 날은 즐긴다. 선물의 날로 인식되어 있다. 19. 한국의 성탄절 풍습 한국의 성탄절은 국경일로 믿는 자나 믿지 않은 자나 지키게 되었다. 성탄이 돌아오면 성탄을 알리고 그 성탄을 축하 하는 성탄 가드가 전해졌다. 그리고 12월이 되면 서서히 거리에 케롤송이 울리게 되고 성탄 트리를 장식한다. 그리고 거리거리마다 네온싸인이 장식되고 모든 교회들은 12월 중순부터 네온싸인으로 장식한다. 그리고 교회 내부에 최대한 화려하게 트리나 동방박사 말구유 아기예수를 꾸민다. 그런 장식을 통하여 그리스도 구주 나신 것을 간접적으로 알린다. 그리고 선물들을 마련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 기독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주로 교회에서 지키게 되는데 12월이 되면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또는 청년들이 행사준비를 한다. 교회서는 자막이나, 현수막을 통하여 성탄일을 알리고 성도들로 하여금 준비하도록 한다. 그리고 주일학교나 중고등부는 12월에 접어들면 노래와 율동 연극 등으로 축제를 준비한다. 그리고 충성한 자들을 위한 포상도 하고 형제들끼리 선물을 주고받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구제한다. 성탄 이브의 밤, 24일 밤은 대부분 교회에서 밤을 세우며 즐겁게 지내고 새벽에는 구주 나심을 알리는 새벽 송을 부른다. 그리고 25일 날 오전에는 교회에서 축하 예배를 드리고 각 교회에서 또는 성도들이 마련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저녁에는 준비한 축하 행사를 한다. 90년대 들어서면서 축하 행사를 24일에 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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