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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교회

성탄절의 의미


 1. 성탄절  : 12 25일

  

크리스마스(The Mas of Christ)는 그리스도 탄생일을 축하하는 절기이다. 크리스마스를 약자로 X mas 라고도 하는데 그리스도가 크리스토(χριστος)란 머리글자를 취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세계 인구 30%가 되는 그리스도교 가톨릭교 그리이스 정교 모두의 축제일로 세계적인 축제일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록은 독일의 역사학자인 모르겐(Morzean 1817-1903)이 발견한 4세기 중엽 로마 역사가의 기록 자료에 기록되었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가이샤와 바울러스 임기 중 A. D. 1 12 25일 금요일 신월(新月) 15일에 탄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성경에는 탄생일의 정확한 기록이 없고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핍박에 의하여 지킬 수 없었다.

그러다가 A.D. 337-A.D. 352년에 교황 율리오 1세 때에 서로마 에서는 그레고리력으로 12 15일로 정해지고 동로마에서는 율리우스 력으로 1 7일로 지키게 되었다. 그레고리우스 1(Gregorius 1) 12 25일은 율리우스 1(Julius 1) 1 7일이다. 서로마 권 교회들은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12 25일로 지키고 희랍정교회(러시아)권은 1 7일로 지킨다.

  

크리스마스의  해(世紀= A D)는 라틴어 그리스도를 기원으로 한 것인데 이것은 533년 로마의 승원장 (僧院長) 디오니시우스 에쿠시쿠우스(Dionysius Exiguus 500=44 로마의 수도사)가 부활절 표를 만드는 때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기산(起算)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칠일(七日)의 오차가 있어서 정확하게는 그리스도의 강탄은 기원전 7년이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 강림이 구원 교리에 중요한 영향은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날짜의 의미가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강탄 때에 기이한 별이 나타났다는 기록에서 천문학에 의해 연대를 알려는 시도가 행해졌다. 

천문학은 기원전 7년의 여름과 가을에 물고기자리(어궁쌍 雙魚宮 Pisces 十二星座의 하나)중에서 목성과 토성의 상합(相合) 3회나 있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은 794년에 1회에 일어나는 진기(珍奇)한 현상이다. 

  

메소포타미아의 시파로(Sippar)에서 출토된 신() 바벨로니아 시대의 설형문자 성력토판인[楔形土版(楔形文字星曆土版)]에는 전 7년에 일어날 상합(相合)의 예측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제 1회 일어난 상합을 예측 일은 5 29,  2회는 10 3일 제 3회는 12 4일이었다. 당시의 천문학 지식으로는 목성의 세계의 지배자의 별 물고기자리는 2000년을 단위로 하여 성좌에서 대표되는 세계 연령의 1신시대(一新時代) 토성(土星), 팔레스틴의 별이라는 식으로 각각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경우는 기원 전 7년에 세계의 지배자가 생겨나 세계 연령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강림의 날은 성서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강림 일을 12 25일로 한 최초의 기록은 안디옥의 주교 테오필로스(Theophilos 171-183)의 기록인데 이것을 원작으로 하는 학자도 많다. 초기 그리스도교는 신앙 상의 결벽(潔癖)에서 이교(異敎)의 광소적(狂騷的 )인 축제와 그리스도 교인의 신성한 축제가 혼동 되는 것을 싫어하여 크리스마스 축하를 안했던 듯하다.

  

  크리스마스가 12 25일로 정해진 이유로는 동지제(冬至祭)와 습합(習合)이 말해 준다. 

동지는 태양의 복귀를 구획 짓는 날로서 널리 축제가 행해졌다. 초기 그리스도 시대에는 로마에서 미트라교(= 페르시아의 광명신(光明神), 태양신 제의교(太陽神祭儀敎)의 절대 불패의 태양신의 탄생일)의 축제가 12 25일에 행해졌다. 페르시아에서 일어난 태양신 미트라의 예배가 로마에 침투해 있었다. 

 

미트라 [Mithra, () Mitra. Mithras]는 인도-이란 신화에 등장하는 빛의 신이다. 미트라(Mithras)는 고대 아리아인의 남신(男神)으로 빛, 진실, 맹약(盟約)을 관장했다.  

미트라(Mithra)는 하늘의 신이자 전쟁의 신이다. 뜻은 친구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 페르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다. 미트라는 태양이 떠오를 때 태양에 앞서는 빛으로서 어둠을 내쫓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투시할 수 있는 미트라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미트라는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알아차렸다. 깊은 산 바위 속에서 한 손에 횃불, 다른 손에 검을 쥐고 태어났다. 한때는 태양신과 힘을 겨루기도 하였으나 서로 힘을 합쳐 모든 일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큰 홍수가 나기 전에 한 어진 사람에게 경고를 하여 홍수에 살아남도록 하였다. 

  

조로아스터교 이전에 미트라와 아후라 마즈다는 쌍둥이 하늘 신 이었던 듯하며, 우주 질서인 파유-트워레슈타라(payu-thworeshtara)12)로 여겨졌던 것 같다. 나중에 조로아스터가 아후라 마즈다를 지고의 존재로 승격시켰다. 미트라의 무기는 필살의 화살, 거대한 철퇴, 불치의 병, 멧돼지 베레트라그나 였다. 


  사람들이 자신을 거의 숭배하지 않는다는 미트라의 불만을 마음에 둔 아후라 마즈다는 조로아스터교의 중심적 예배의식이었던 하오마의 의식에 참가하도록 미트라를 초대했다. 미트라는 그처럼 예배의식 속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페르시아의 신들의 체계 속에서 다시 확고한 위치를 획득했고 그러므로써 미트라가 최종적으로 비의(秘儀)의 신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기원전 1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적 문헌인 리그베다는 미트라의 이름을 전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미트라교는 중동지방의 고대 페르시아에서 유래된 종교로, 빛과 진리의 신()을 뜻한다. 바로 이 신()의 이름과 천주교 주교가 쓰는 모자 이름과 일치한다. 

  미트라는(계산하는 자)란 의미를 가진다. 인간관계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신으로 태양신 이며 심판의 신이다. 신화에 의하면 이 신은 천공신(天空神) 바르나(Barna)의 수반자로서 미트라 바르나라고 한다. 

  아후라 마즈나와 앙그로 마이유와의 중보의 신으로 여겨졌고 메소포다미아 에서는 태양신과 동일시했다. 형체(形體)는 첨모(尖帽) 쓰고 황소를 누르고 죽이는 모습을 하는 모양으로 벽화에 나타나 있다. 최대의 제일(祭日) 12 25일인데 이 날은 태양이 동지(冬至) 후에 부활하는 날이라고 믿었다.

  그에 대한 숭배는 동쪽의 인도에서 서쪽으로는 스페인·영국·독일에까지 전파되었다.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된 종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미트라라고 하면 로마 말엽에 등장한 미트라-태양신교를 자주 생각한다. 천주교에서 주교가 머리에 쓰는 것을 "미트라" 라고 부른다. 

  

기독교가 로마 국교가 되면서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라는 의미에서 광명의 신 태양의 신 미트라 축제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한 것으로 이해된다.

 (1:4-5)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8:12)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4:15-16)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 16)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2:30-32)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위의  말씀을 비추어 그리스도의 강림을 세상의 빛의 탄생 인류의 생명의 탄생 일로 알리는 차원에서 12 25일을 탄생일로 정해진 것이다. 

  이것을 그리스도교가 이미 로마 세계의 확고한 지반을 차지하고 이교를 배제하는 일보다도 이교적 습관에 새로운 그리스도교적 의의를 담은 일에 의해 일층 효과적으로 그리스도교를 침투하게 하려는 포괄적인 방법을 채용하는데 까지 발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트라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그리스도교의 공인 후로는 점점 그림자를 감추기에 이르렀다. 


다른 하나 로마에서는 농업의 신 사크르누스(Saturnus = 로마 농업 신) 그리스의 크로노스의 동축(同祝)의 제전인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12 17일에서 한 주간 행해졌다. 이것은 수확제이기도 하고 마시고 노래하는 바보 소동이기도 했다. 

  계절이 같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축하에도 이 이교적 관습이 영향이 교회마저도 마음 있는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나지안즈의 그레고리우스(Gregorius Nazianznus 329-89 동방교회 4대 박사중 하나)는 말하기를  크리스마스는 속악(俗惡)하게가 아니라 보다 근엄한 태도로 축하 하는 것이다.” 라고 경계하고 음식 오락에 도를 지나치지 않도록 타일렀다고 한다. 


2. 성탄절의 3가지 의미.

  크리스마스는 세계적인 축제일이다 이날은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할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직접 사랑하시는 증거이다. 세상에 분주한 우리 인간은 그 사랑을 생각하지 못한다. 기쁨과 감사의 정신을 가지고 이날을 기념할 것이며 아무 뜻 없이 기뻐하는 일반인처럼 해서는 안 된다. 무엇 보다고 인간을 구속하시는 주님의 탄생이므로 그 뜻을 이루려는 마음을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 진정한 의미가 상실된 인간 중심의 떠들썩한 성탄절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성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1) 구주 그리스도께 경배하게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2:9-11)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

동방의 박사들이 그리스도를 찾았다. 먼 페르시아에서 까지 찾아와 경배하였다. 예물을 드리면서 경배했다. 구주께 경배는 곧 그리스도를 나의 왕으로 영접하는 행위이며 구주로 영접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이다. 


2)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2:8-12)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했다.

  하나님은 천군 천사들을 이 세상 목자들에게 보내시어 구주가 나신 것을 전하였다. 그 목자들은 찾아와 경배하고 그들도 탄생하신 그리스도를 전하였다. 


3)  사랑으로 평화 실현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2:13-14)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죄인 된 인간을 사랑하심으로 이 세상에 구주를 보내셔서 평화를 이루셨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화목을 도모하여 평화를 이루고 이웃에게는 사랑을 실천하여 평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서는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으로 인도하여 전쟁 없는 평화를 이루는 것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  이렇게 성탄의 축제는 모든 행사가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만님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노래도 연극도 율동도 장식도 모두 그리스도를 알려서 경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이모든 것이 형식화 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에 없는 행사는 껍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탄 찬송은 주님의 나신 날을 음악으로 알리는 일이며 선물 교환은 이웃과의 사랑을 나눔이며 카드를 보내는 것은 문서로 그리스도를 알리는 일이다. 

    

3. 성탄절  행사.

  1) 성탄 이브.

    콘스탄티누스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고 후대의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뒤 로마의 교회는 전통적인 축제일을 예수의 생일과 동일시하여 많은 사람들을 기독교로 끌어들이고자 하였다. 

   당시 12 24일은 대지의 신 미트라숭배와 사투르날리아(Saturnalia)가 매우 광범위하게 대중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에 그 풍습을 억압하는 대신 동화시키는 방법을 사용, 태양의 재탄생에 비유하여 세상의 빛인 예수의 탄생을 널리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이브의 밤은 그리스도의 탄생임을 이웃들에게 알리고 함께 축하 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이웃들을 초대하여 즐기고 선물들을 교환했다. 그리고 이웃들에게 선물들을 나누어 주었다.

   교회에서의 성탄 이브는 탄생하신 그리스도를 맞이한 준비를 다 마치고 탄생한 그리스도를 기다린다는 의미에서 잘을 자지 않고 밤을 샜다.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성탄의 의미를 주여한 재미있는 노래 춤 연극 오락등으로 밤을 지새웠다. 

   이브의 저녁에는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을 찾아 선물도 나누어 주고 또한 한해 동안 지나면서 성도 간에 혹 섭섭한 관계가 있는 자에게 화해의 의미에서 선물을 주기도 하고 더 사랑을 증진하기 위하여 선물을 주고받기도 했다. 

  

(2) 산타크로스. 

     어린이들로 하여금 성탄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역시 싼타크로스 선물이다. 산타 크로스의 풍습은 독일 밀라노의 주교 성 니콜라스에 의하여 유래되었다. 

  성 니콜라스(1277-1280)는 소녀 하나가 돈이 없어서 노예로 팔리게 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그 소녀의 보신과 양발에 돈을 넣어 노예로 팔리는 것을 면했다. 그 후로 니콜라스는 이웃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마다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사람들의 눈에 띌까 해서 자신이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장하고 선물을 나누어주었다. 그는 12 6일 날을 선물을 주는 날로 정하고 실행하였다. 

   터키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교이었 성 니콜라우스 (그리스어: Άγιος Νικόλαος)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했는데, 그가 죽은 후 그의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이 유럽으로 전했다.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우스의 축일 (12 6)의 하루 전날인 12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타 클라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었고,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영어권 밖의 지역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곳이 많다  

  아이들은 그날이 되면 보신을 일부러 때문 밖에 걸어 두었다. 그리고 선물을 기다렸다 궁금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누구일까 궁금하여 미행하였다. 그런데 변장한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하얀 수염이 나고 빨간 옷을 입은 신선한 노인임을 알고 감히 접근하지 못하고 고마운 마음을 교회에서 서로 자랑하고 감사했다. 

   이 사실은 결국 알게 되고 교회는 이 니콜라스를 본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편으로 산타를 만들어 가정으로 확산되어 자기 자녀들과 다른 집 자녀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고 착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평소에 기억해 두었다가 많은 선물을 했다 이것이 오늘날 산타의 풍습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산타크로스는 불의 이웃을 돕는 풍습이다.

   산타 클로스가 붉은 옷과 붉은 모자를 쓰고 굴뚝으로 온다는 전해졌는데 당시에 주교들을 붉은 색 옷으로 표현 했는데 니콜라우스는 추기경이기에 붉은 옷으로 표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수염을 기르는 때이므로 힌 수염으로 표현했다.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온다고 전해지는데 니콜라우스 당시 터키에 세 자매가 살고 있는 가난한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너무 가난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 평소에 착한 일을 하던 주교 성 니콜라우스가 세 자매를 도와주기로 결심하는데 니콜라우스 주교는 아무도 모르게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트렸다. 금덩이는 신기하게도 벽에 걸어 둔 양말 속으로 들어간다. 금을 받은 세 자매는 그 돈으로 결혼한다. 니콜라우스 주교의 이 이야기가 후세에 전해져 풍습이 생겼다.

  

3) 장식

 (1) 레온 싸인.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조명(네온사인)이다. 전기가 발달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 전에는 산에 소나무를 캐거나 잘라다가 교회 앞에 세우고 금색실 은색실 또는 색종이 같은 것으로 양말과 보신 같은 것을 오려서 주렁주렁 달아 교회마다 믿는 성도들 가정마다 장식을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장식도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원래 장식은 성탄절을 기점으로 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데 뜻을 가진다.

   원래 장식의 기본은 별과 빛과 구유이다. 장식으로 구주가 나심을 만인에게 중거하는 것이다. 큰 별과 그 별 빛을 나타내는 빛이 네온 빛(조명등)이 되고 그 아래 구유 대신 교회가 있게 된다. 그것은 동방 박사들을 인도했던 별을 의미한다. 

 

(2) 성탄 장식 나무(Tree)

     성탄절이 되면 제일 먼저 알리는 것이 트리이다. 옛 날에는 나무에 화려하게 찬란하게 장식한 트리였다 지금은 조명등으로 제일 먼저 다가온다. 

   성탄 트리는 미신에서 해방을 의미한다. 영국에 선교사 보니페우스가 게르만족에게 선교를 하게 되었다. 게르만족(함의 후예들)은 해마다 자기들이 섬기는 전 나무에게 제사를 드렸다. 그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에는 숲 속에 들어가 전나무에 소녀 하나씩을 묶어서 인신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 제물을 나누어 먹었다. 이 제사는 고대로부터 전래해 받은 바알 신을 섬기는 신앙이었다. 이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재앙이 온다고 그들은 믿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도 기독교 이전에는 인신 제를 드렸다. 우리나라는 뱀에게 인신 제를 드렸다. 특히 제주도에 이 기풍 목사님이 선교할 때 인신 제를 드렸는데 이 기풍 목사가 그 뱀을 죽이므로 인신제가 없어지고 복음을 받아 드렸다. 

   보니페우스는 이 인신 제를 드리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가 자신이 그 나무를 잘라 버렸다 . 그러자 이 사람들은 보니페우스가 죽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자기들은 재앙이 와서 많은 해를 입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그 해에 농사도 대 풍년이 들었고 보니페우스도 죽지 않고 재앙도 없고 나무는 다시 그루터기에서 싹이 나서 자랐다. 보니페우는 이 나무는 하나님의 창조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른다고 전하고 해마다 잘라도 나무는 자랄 것이라고 담대하게 말했다. 

   그 후로 그것을 개탄한 그들은 보니페우스가 전하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회개하고 해마다 그 나무 아래 가서 그 우상 숭배에서 해방 해주신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의 탄생하신 날이 바로 우상숭배에서 해방된 날임을 의미하고 트리를 성탄절에 만들어 세운 것이다. 그래서 성탄 트리는 귀신에게 해방된 것을 상징을 의미한다. 

   트리의 의미는 프른색 상록수로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고 전나무는 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낙원나무로 상징한다. 

   

4) 12 25일 축하.

  (1) 새벽 찬양.

      새벽 찬송은 방송 매체가 발달하기 전 유일한 구주 탄생의 전달 방편이다. 이것은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하노래이다. 주님의 나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같이 그 탄생하심에 참여하 기를 원하는 기도 송인 것이다. 

   이 새벽 송의 유래는 성경이다. 주님이 탄생한 새벽에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하고 그 탄생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 후로 이 새벽 송이 교회마다 불려지게 되었다. 

   새벽 송은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래로 전달하는 방편인 것이다. 주님이 누구인가를 모르는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우리 인류의 왕이시며 구주이심을 알리는 복음 전하는 수단이었다. 그러므로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수단이었다. 

   또 새벽에 전하는 이유는 그 당시는 낮에는 사람들이 들에 흩어져 있기에 전하기 어려웠고 모든 사람이 잠에서 막 깨기 직전에 전하려는 의도에서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복된 일이기에 새벽에 노래하는 것은 대단히 감동적인 일이었다. 항상 적막한 가운데 살았던 사람들은 새벽에 들리는 노래는 천사의 노래와 같이 들렸다. 그리고 이 새벽에 노래 부르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기에 성탄절에 부르기에 자연히 주님의 나신 것을 증거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새벽 송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믿는 사람들 대문에서 부르는 것은 일찍 일어나 같이 이 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전하는 일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믿는 자들의 집에 가서 부르게 된다. 그래서 믿는 성도들은 그 노래가 들려지면 자자가 일어나 먹을 것을 마련하여 나누면서 같이 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벽 송은 복음을 전하는 방편으로 시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소리 문화에 밀려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다. 아쉬운 것은 지금도 온 백성이 서로 일어나 구주 나심을 새벽 시간을 통하여 노래하면 더욱 기쁜 축하라고 생각된다.

  

(2) 축하 예배

     12 25일에 교회당에 모여 축하 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절기의 중심이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간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날로 가장 기쁜 날이다. 이에 대하여 목사는 설교하고 신도들은 기억하면서 축하한다.

 

(3) 교제 나눔

     그리고 모든 신도가 한 가족으로 모여 한 자리에 모여 신도들이 각자 마련해온 음식으로 나눈다. 특히 생활이 여유가 있는 신도들은 넉넉하게 준비하여 이웃에 어려운 자들을 초대하여 같이 나눈다. 

  

(4) 축하 공연

      25일 또는 24일에 또는 25일에 축하 공연을 한다.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소재로 연극도 하고 노래(케롤)와 춤을 춘다. 축하 공연도 그리스도가 구주인 것을 알리는 방편이었다. 그래거 사람들을 초대하여 공연하므로 그리스도가 구주인 것을 알렸다.

  

5) 카드(Card)

     크리스마스카드가 지금의 모습대로 등장한 것은 1843년 영국의 삽화가인 호슬리(Horsley, J. C.)에 의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당신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to You).”라는 문구를 적어 런던에서 1,000장을 팔았다. 1860년에는 온 영국에 펴졌으며, 곧 미국으로 건너가 일반화되었다.


6)   (Seal)

 크리스마스 씰(Christmas Seal) 결핵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크리스마스마다 발행, 판매되는 봉인표이다. 우표와 유사한 형태로 발행되지만 우편 요금과는 관련이 없으며, 크리스마스철에 주고받는 우편물에 우표와 함께 붙여 기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산업 혁명 이후 결핵이 전 유럽에 만연했던 19, 덴마크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결핵으로 죽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 직원 아이날 홀벨은 연말에 쌓이는 크리스마스 우편물과 소포를 정리하면서 동전 한 닢짜리 ''을 우편물에 붙여 보내도록 한다면 판매되는 동전을 모아 많은 결핵기금을 마련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국왕인 크리스찬 9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마침내 1904 12 10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게 되었다

  1907년 미국에서는 결핵을 치료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실(seal)이 고안되어 카드에 붙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카드 보내는 것이 보급되었다. (seal) 1933년 미국 감리회 의료 선교사인 홀(Hall, S.)에 의하여 처음 발행되었다.

미국에서는 1907년에 크리스마스 실(seal)이 고안되어 카드에 붙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카드 보내는 것이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 12월에 캐나다 개신교 선교사인 셔우드 홀에 의해 발행되었다

   그리고 2009년에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2009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가 도안 모델이 되었다. 2011년에는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가 도안 모델이 되었고 2012년에는 KBO 리그 도안 모델로 발행되었다. 

  2013년에는 60주년을 맞아 대 크리스마스씰 10종을 뽑아(1932, 1940, 1953, 1965, 1967, 1988, 2006 6, 2009, 2011)에 특별판 한정판 사랑의 씰이 발행되었으며 디자인은 유준상 (배우)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