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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교회

눅24장13-54 주님이 해주신 일들

출처 : Pastor112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stor1126&logNo=221218931917


        주후 2018. 2. 28 수요예배 

      성경 : 누가복음 24장 13절 ~ 54절

      제목 : 주님이 해주신 일들      


 

문은 주님이 죽으신 이후에 실망한 제자 두 사람이 엠마오로 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눅24: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본문에서 말하는 그들 두 사람은 12제자에 들어가지 못한 주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은 글로바(Kleovpa")’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아버지란 뜻입니다. 그는 여기에만 기록된 제자로, 12명에는 들어가지 않아도, 널리 알려진 제자였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가려던 엠마오(!Emmaouv")는 히브리어 (@yE)’에서 유래된 말로, ‘따뜻한 샘(온천)’이란 뜻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지중해 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로 번역된 단어는 스타디온(stavdion)’입니다. ‘경기장이란 뜻인데, 경기장의 육상트랙길이를 말합니다. 미터법으로 185m 정도입니다. 25스타디온은 4.625입니다. 3.75 10리이므로, 12리 정도 됩니다.

 

이 두 사람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자들이 전한 부활소식을 들었고, 제자들 중에 두 사람이 빈 무덤을 확인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 역시 자기들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는 태도였습니다.

 

그들은 실망하여 엠마오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눅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포로후기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독립시켜주실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세상에 오실 분을 메시야 혹은 다윗의 자손이라 불렀습니다.

제자들도 당시의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이스라엘을 독립시킬 구원자로 여겼는데, 그만 십자가에서 죽어버렸습니다. 그들의 기대가 무너진 것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이 경전으로 여기던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타민족들을 지배하는 것이 최종목표라 가르쳤습니다.

초막절(草幕節, the feast of tabernacles)은 이스라엘이 이 세상의 다른 민족들에게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되는 기간이다. 이 땅의 모든 민족은 하층계급으로 정복당할 것이며 우리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zohar, toldoth noah 63b)

메시아가 도래하면 모든 유대인은 한명 당 28천명의 노예들을 갖게 될 것이다.’ (simeon haddarsen, fol. 56-d)


이런 가르침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승천하시기 전에 나라의 독립에 대해 물었습니다.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그들은 주님이 동행하셔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15-16) 자기들의 기대가 무너지자, 절망해버린 그들의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구약성경으로 그 동안의 일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래도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찬식과 비슷하게 주님이 감사기도를 하신 후 주신 떡을 받아먹은 후에야 주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자기들을 찾아오셨음을 알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그들은 기쁘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을 만나 자기들의 경험을 간증했습니다.

길에서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들은 주님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절망한 제자들을 찾아주심으로 믿음을 회복하게 해주셨습니다.

 

기독교 저자이자 설교자인 알란 레드패스는 한 때 공인회계사였습니다. 영국의 4대 종합화학회사 중의 하나인 ICI에서 6년 동안 일했으며, 노덤벌랜드 주의 럭비 선수로도 활약했습니다. 그 당시 알란은 교회에 다녔지만, 그에게 신앙은 인생에서 단지 한 부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고백했지만, 다른 신들도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와 알란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구원 받은 영혼이 인생을 낭비하고 있군!” 알란은 친구의 말을 머리 속에서 떨쳐 버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알란이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든 그 친구의 말은 알란을 따라다니며 그의 양심을 괴롭혔습니다. 토요일에 그가 럭비를 하고 있을 때에도 그 말은 녹음기처럼 여전히 그의 귀에 쟁쟁거렸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악단은 단 한 가지 곡조 구원 받은 영혼, 인생을 낭비하네.’만을 연주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중에도 기차 바퀴가 덜커덩거리며 구원 받은 영혼, 인생을 낭비하네.’를 외쳐 대는 듯했습니다. 마침내 알란은 하나님께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 내 삶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다 가지십시오!”

 

때로 주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를 일깨우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부활을 믿지 못하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남들이 전해준 말에 놀랐던 제자들에게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귀로 들어 생긴 믿음과 직접 보고 생긴 믿음은 다릅니다.

 

본문은 주님이 제자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해 주셨는지를 보여줍니다.

24: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24: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주님은 제자들이 부활을 믿도록, 당신은 영이 아니라, 살과 뼈가 있는 육신임을 보여주셨고, 구운 생선 한 토막도 잡수셨습니다.(36-43)

24: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24: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제자들의 믿음을 위해 주님은 일부러 그렇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부활을 약속하고 실천하신 주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기꺼이 하십니다.

 

다음으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성경이 이해되어야 성경으로 주님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증인으로 일해야 하는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바로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이 이해되지 않았으므로, 주님이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셨지만,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고, 부활을 말씀하셔도 믿지 못한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아야 능력 있게 전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주님의 증인 노릇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축복하셨습니다.

24: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주님의 마지막 선물은 축복입니다. 축복은 주님의 은혜와 은사를 제자들에게 부어주시는 행동입니다. ‘축복(祝福)하시더니라 번역된 동사는 율로게오(eujlogevw)입니다. 문자적으로는 크게 말한다.’는 뜻인데, ‘복을 말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말 축복은 복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빌어준다.’는 뜻입니다. 우리말에는 복 받아라.’는 동사는 있어도, 명사는 없어서, 모두 축복이라고 씁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주를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주님이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소아 뇌수술의 일인자 벤 카슨 박사는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부속병원 소아신경외과 과장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세계적인 의사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고, 8세 때 부모가 이혼하여 편모슬하에서 자랐습니다. 환경이 그러하다 보니 그는 자연스럽게 불량소년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일삼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생활도 순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흑인이라 늘 따돌림을 받았고,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도 산수시험 30문제 중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급우들로부터 항상 놀림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꼴지는 그의 차지였습니다.

그의 어머니 소냐 카슨은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밤이 늦어서야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했지만, 자녀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얘야! 넌 마음만 먹으면 어떤 사람이라도 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돼!” 어머니는 날마다 이런 말로 용기를 주며 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카슨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꼴찌를 했다고 자신을 놀리는 급우들과 싸움을 했습니다. 상대편의 수효가 많았기 때문에, 때리기도 많이 때렸지만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얼굴은 터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거기다가 눈에 티까지 들어가 몹시 쓰라리고 아팠습니다. 그날 밤, 늦게 귀가한 어머니는 아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도 말이 없었습니다. 묵묵히 약을 발라 주고 찜질을 해주던 어머니는 아들을 가만히 눕히고 유방을 내어 눈에다 젖을 두세 방울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벤 카슨 박사는 그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드럽게 눈꺼풀에 스며드는 젖에 쓰라리고 아프던 눈 속이 축축해져서 티가 빠졌습니다. 그때 나는 어머니의 본능적이고도 뜨거운 사랑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품에 꼭 안아 주며 평소처럼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 얘야! 넌 마음만 먹으면 어떤 사람이라도 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돼! 노력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란다.” 어떠한 경우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면술사 같이 용기를 불어넣어 주던 어머니의 사랑은 마침내 아들의 인생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노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성적이 조금씩 향상되어, 사우스 웨스턴고교를 3등으로 졸업했고, 명문 미시간대학 의과대학에 합격하여 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격려대로 노력한 결과, 마침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성경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세상에 나가도록 배려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의 이 은혜와 능력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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