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간 발간~!
존 그레이 박사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분입니다.
- 화성 출신과 금성 출신이 한 직장에서 어떻게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인가
다룬 책을 발간
- 가정에서 부부사이,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사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이끌기 위한 풍부한 사례 소개
1. 여자들은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만족하며
그런 감정들을 표현할 줄 아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일으키는 일이 있을 때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려 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기쁨이든 절망이든, 약하든 심각하든,
여자들은 그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며, 특히 자신의 삶에 가장
의미 있는 사람인 배우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2. 여자가 그날 하루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고 해서, 그게 그녀에게 꼭 큰일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녀가 느낀 감정이 기쁨이었다면,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새록새록 기쁨을 되새길 수 있고, 그런 시간을 통해 남편과 더 끈끈하고
친밀한 관계를 다져나갈 수 있다.
그 내용이 걱정스러운 문제라면, 그게 큰 스트레스 요인은
아니더라도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3. 남자들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여자들처럼 쉽고
생생하게 과거의 경험들을 불러낼 수 없다.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들이다.
여자가 이야기하고 싶어 할 때 남자들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별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흥분해서 난리지?"
4. 여자들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남자들보다 더 복잡하게 연결시킬 수 있다.
더 강렬하고 감상적인 감정일수록 그 경험에
대한 기억들이 머릿 속에 더 많이 저장된다.
남자가 여자처럼 무언가를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불쾌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남자들은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수용 기관이 여자들처럼
많지 않다. 원래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어쩌겠는가!
5. 남자가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게 그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거나 하찮게 여긴다는 뜻은 아니다.
당시에 혹은 그 기억을 떠올리는 지금 이순간
그 경험이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도 아니다.
남자는 그저 진심으로 기억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6.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조언은...
여자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할 때 꼭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남자의 본능이더라도, 사실상 무엇이든
수정하고 고치려 할 필요는 없다.
해결책에 집중하기보다 자기감정을 이야기하고 싶은 아내의
욕구를 우선으로 삼는 것이 남편으로서 더 똑똑하고 아내를 더 존중하는 일이다.
문제를 꼭 해결하려 하지 말고 여자가 하는 말을 그냥 들어주고 그녀가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게 하라. 누군가 들어주고 인정해줄 때 그녀의
감정이 치유될 것이다.
-출처: 존 그레이, (함께 일해요), 더난출판, pp.24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