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 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세속적인 의미의 성공을 거둔다고 해서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존재의 의미를 찾아내는 일은 일상을 분주하게 살아야 하는 생활인에게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물질을 넘어서 환희로 가는 길은 존재의 의미를 찾아내는 일에 성공하지 않고선 가능한 일이기 쉽지 않다.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 교수는 ‘사람들이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을 준 인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았고 연구와 저술 그리고 강연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실천에 온 인물이다.
리처드 브랜슨은 영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기업가로 통한다.
그는 고정관념을 끊임없이 깨는 도전하는 기업가다.
그가 그렇게 기존의 틀을 깨고 늘 새로운 것을 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는 데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모든 사람은 각자의 빛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가 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스스로 그 빛을 발산하기 위해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함이다.”고 말한다.
한편 임종에 관한 연구를 평생 동안 진행함으로써 수많은 사람에게 죽음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편안한 죽음을 맞도록 도왔던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자신의 삶을 두고 “나의 연구는 결국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내면에서 마더 데레사의 고귀함을 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