π형 인재가 되어라.
같은 군인이라도 병사가 있고, 전사가 있습니다.
병사는 지시하는 데로 전투하는 사람이고,
전사는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21세기 사회는 프로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1세기를 전문가 시대라고도 합니다.
전문가라도 20세기형 전문가와
21세기형 전문가는 다릅니다.
20세기는 한 가지 전문 영역을 파고드는
“I형 인재”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게 아는
“π형 인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파이형 인재란 전문지식과 기본소양의
두 개 기둥위에 전공 심화교육을 얹어 놓는
“파이형 교육체계”를 통해서 교육받은,
즉 “멀티플레이어”를 말합니다.
파이의 모습은 상부는 넓고 평탄하지만
하부는 마치 나무의 뿌리와 같습니다.
이는 상부의 넓은 모양처럼 다양하고
전방위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하부의 모양처럼 자신의 전문 분야는 깊게 파고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으로 비유하면 일본의 후지산이
산봉우리가 뾰족한 I형인데 반해,
우리나라 백두산과 한라산은 산정이
평평하고 연못이 있는 파이형 산입니다.
프로는 “전사”고, 전사는 “멀티플레어”입니다.
손욱의 변화의 중심에 서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