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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29일 완전개통

 
                                                                                [ⓒ 매일경제 & mk.co.kr 2007. 12. 27]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 구간(127.5㎞)이 착공 17년 만인 28일 오후 9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서울 외곽을 따라 커다란 원 형태로 판교~안양~일산~구리 등 경기도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불교계와 환경단체 반대로 2년 동안 공사가 지연된 사패산터널이 완공됨에 따라 성남과 안양, 부천, 인천, 고양, 의정부 등 경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기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일산~퇴계원 전체 구간(36.3㎞) 통행료는 4300원으로 정해졌다.
양주영업소 통행료는 1900원에서 2700원으로, 불암산은 11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일산~퇴계원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기존 국도 39호선과 43호선을 운행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10.9㎞, 주행시간은 약 50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연간 76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IC는 고양과 통일로는 동결되지만 별내와 새로 설치되는 송추IC 통행료는 1300원으로 책정됐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