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은재 경북도청 연구관 [노거수와 생태문화] 발간

노거수 생태와 문화 책 발간

경북도청 연구관, 업무 틈틈이 노거수 식생조사

구미 내일신문에서 발췌한 글 [2007년 4월 9일]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경상북도청에 근무하는

장은재 연구관은 지난 1999년부터

휴일이면 틈틈이 시간을 내

도내 전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노거수에 대한 식생조사를 실시해

‘노거수생태와 문화’ 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장에는

노거수의 생태와 문화에 대한 생태학적 정보를

수록했으며, 제2장은 노거수에 대한 생태기행과

현장 자연학습이 가능하도록

주요 노거수 100그루에 대한 생태여행

가이드북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노거수에 대한 생태계 서비스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하고 나아가

노거수의 복원과 보존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거리를 제시했다.

제3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경상북도 전역에

산재하는 노거수에 대한 생태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것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노거수 주민등록표’로

민속자원으로서의 전통마을나무 관리를 위한

자연역사기록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독특한

마을나무 전통문화에 대한 최초의 생태기록물이기도 하다.

한편 이 책을 발간 장은재 연구관은

“공무원으로서 공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발간한 책이라 큰 보람을 느낀다.

다소 내용이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도민들에게

노거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거수 100선에는 경북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와

영덕군 창수면 신리의 수령 1000년의 느티나무와

경주시 외동읍 쾌능리 수령 300년의 소나무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출처 : 善山사랑

글쓴이 : 盤松 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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