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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책 읽기

`BEST BOOK 20` 선정위원 확정…읽는것이 힘이다

10개분야 총27명…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

매일경제와 교보문고가 `읽는 것이 힘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선정하는 `BEST BOOK 20` 선정위원이 확정됐다.

위촉된 선정위원은 문학 인문 경제 경영 등 총 10개 분야 27명이다.

선정위원들은 각 분야 학자, 실무 전문가, 서평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성, 공정성, 지명도, 세부 전공별 안배, 분야별 평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위원들은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국내에 출간된 책 중 가장 읽을 만한 책 20종(분야별 2종)을 선정하게 된다.

문학 분야 선정위원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들이다. 우찬제 서강대 교수는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위원이며, 진정석 문학평론가는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이다. 소장 평론가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와 김미현 이화여대 교수는 예리한 시각으로 한국 문학의 현장을 진단하고 있다.

경제 분야는 김진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활발한 서평 활동을 하고 있는 공병호 박사, 장재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위촉했다.

경영 분야는 박오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비롯해 경영컨설턴트인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한창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선정위원이다.

인문사회 분야는 논객으로 이름이 높은 김호기 연세대 교수와 인문 분야 서평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권우, 표정훈 씨가, 정치철학 분야는 시인이자 서강대 교수인 서동욱 씨와 시사적 문제에 예리한 진단을 내리는 미디어 평론가 변정수 씨가 맡았다.

대중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지형도를 짚어내는 데 탁월한 출판평론가 한기호 씨와 영화ㆍ문학평론가 강유정 씨가 수고를 하게 됐다.

자연과학 분야 선정위원으로는 과학세대 대표인 김동광 씨, 이덕환 서강대 교수, 유명 과학저술가인 장대익 씨가 위촉됐다.

역사 분야는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김덕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위촉됐다.

아동ㆍ청소년 분야는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노경실 박상률 윤동재 씨가, 재테크 자기계발 분야는 TV독서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출판평론가 한미화 씨를 비롯해 오종윤 한국재무설계 이사와 인터넷에서 유명한 재테크 평론가 권유구 씨가 맡았다.

이번 선정작업은 SK텔레콤이 협찬하고, 문화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가 후원한다.



[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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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