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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모세
![](http://www.aspire7.org/images/bible-1.jpg)
최근에 잔인한 애굽왕이 새로 태어난 아기를 죽이라는 법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머니 요게벳과 아버지 아므람은 매우 기뻤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져 버려야 했습니다.
요게벳은 예쁘게 생긴 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이 아이를 물에 빠져 죽게 해서는 안돼. 아무래도 몰래 숨겨야 될 것 같아.
하나님이 이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 주실꺼야" 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처음 에는 모든 일이 잘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기는 점점 자라 몸집이 커지고 목소리도 커졌답니다.
요게벳은 그를 재워놓고 기도 한 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갈대로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바깥에는 역청을 칠해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했답니다.
그녀는 아기가 자고 있을 때 갈대상자에 넣은 후 그의 누나 미리암을 데리고 강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일 강가의 갈대밭 사이에 두고는 미리암에게 지켜 보게 하고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리암은 생쥐처럼 조용히 숨어서 그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얼마 후에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애굽 왕의 딸들이 시녀들을 데리고 목욕하러 오고 있었답니다.
미리암은 마음을 조이며 지켜보고 있는데 그 공주가 멈춰서서 말했습니다.
"저기 좀 보아라. 갈대 사이에 바구니가 있구나. 가서 좀 가져 오너라" 라고 공주가 시녀에게 시켰습니다.
공주의 시녀는 갈대를 해치고 가서 바구니를 건져 공주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이 때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낯선 얼굴을 보고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가엾은 녀석. 이스라엘 사람의 아이구나" 라고 공주가 부드럽게 말했답니다.
그녀의 친절한 모습을 보고 미리암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용감하게 공주에게 갔습니다.
"아기를 키울 유모가 필요하지 않으세요?" 하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필요하단다" 라고 공주가 대답하자 미리암은 재빨리 집으로 달려가 그녀의 어머니를 데려 왔답니다.
공주는 요게벳을 주의 깊게 쳐다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내 대신 돌봐주세요. 그 대가는 지불해 주겠어요.
이 아이가 자라면 궁전으로 다시 데려와 내 아들로 삼을 것이에요.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은 모세라고 하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요게벳과 미리암은 기꺼이 그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답니다.
그들은 이제 아기를 누가 볼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무사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몇 년 동안 그를 키우며 돌보았습니다.
요게벳은 그 아기를 잘 돌보았습니다.
그가 더 자라 나이가 들자 그녀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에서 건져 주셨고 왕의 궁전에서도 지켜
주실 것이며, 또한 언젠가는 자기의 백성모두를 고난과 노예 상태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날 모세는 궁전에 있는 공주에게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그는 애굽의 좋은 옷을 입고 가장 좋은 음식을 먹었으며 노예의 시중을 받았습니다.
얼마 후에 그는 읽기와 쓰기, 그리고 그밖에 많은 것 들을 배웠습니다.
그는 비록 애굽인 처럼 자라갔지만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백성들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했으며 애굽의 많은 신들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그는 밖으로 나갔다가 애굽 왕이 자랑으로 여기는 큰 성을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햇빛에
그을리며 수고 하고 땀흘 리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일하지 않으면 사정없이 채찍질하는 잔인한 왕에게서 그들을 구출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기회가 왔습니다. 한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노예를 죽도록 때리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것을 보고 매우 화가 났답니다. 그는 주위를 재빨리 돌아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 애굽인을 죽여 부드러운 모래사장에 그 시체를 묻어 버렸습니다.
다음 날, 모세는 그의 백성들 중에 두 명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 하시오 ! 여러분 둘다 이스라엘 백성 아닙니까 ! "
"당신은 누구요? 어제 애굽인을 죽였던 것처럼 나도 죽일 작정이오 ?" 라고 먼저 싸움을 걸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누군가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비밀이 탄로 났습니다.
그 이야기는 궁정에 까지 퍼져 왕이 매우 화가 났답니다. 그래서 그는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좋은 옷과 부를 버리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그는 도움을 주고 싶었던 자기의 백성들이 자기를 왕과 지도자로 세우길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무척
괴로웠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행과 노예 상태에서 구출해 주고 싶었지만 자신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애굽에서
도망 쳐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디안 땅에 있는 우물가에 슬프게 앉아 있었답니다.
얼마 후에 일곱명의 소녀들이 그를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물통에 물을 떠다가 아버지의 가축떼에게 주려고 했습니다.
바로 그때 몇 명의 목자들이 와서 그 소녀들을 거칠 게 밀어내고는 자신들의 가축떼에게 물을 먹이기 시작했답니다.
모세는 즉시 일어나 그 소녀들을 도와 주었습니다.
그는 그녀들이 필요한 만큼의 물을 떠다 주었고 그 소녀들은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일찍 돌아왔구나 !" 라고 그들의 아버지 이드로가 소리쳤습니다.
"용감한 애굽인이 깡패같은 목자들에게서 우리를 구해 주었어요" 라고 그들이 그 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지금 어디 있느냐? 너희들은 그를 우물가에 그냥 남겨 놓고 오지 말았어야 했구나.
그에게 다시 가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거라"고 이드로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드로와 함께 살 게 되었답니다.
그는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했고 그의 가축떼를 돌보았습니다.
그는 가축떼를 이끌고 풀을 찾아 덤불숲을 가로 질러 다녔습니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돌보는 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양과 염소들이 시내 산의 약간 경사진 곳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떨기 나무에 불이 붙어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는 그 불이 건조한 사막에 번질까봐 걱정이 되어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떨기나무에 불이 붙기는 했지만 타서 없어지지는 않았답니다.
모세는 호기심이 생겨 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떨기 나무 가운데서 나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모세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즉시 알았습니다.
"모세야, 네가 서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 신을 벗거라" 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얼른 신을 벗고는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모세는 몹시 떨려 옷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나는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내 백성들의
신음소리와 구해 달라고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그들을 구원 하고자 한다.
모세 너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으로 들어 가거라" 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를 그들의 지도자로 세우지 말아주세요. 저는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 일을 해낼 수 없어요" 라고 모세가 황급히 간청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를 도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네가 내 백성을 인도해 낸 후에 바로 이 산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답니다.
모세는 여전히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변명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에 대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형 아론과 함께 가서 그에게 모든 것을 대신하여 말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팡이를 가지고 가거라" 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그것을 가지고 내 백성들과 애굽 왕 앞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여, 내가 진정 유일한 하나님이며 왕과 모든
다른 신들 보다 강한 자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거라."
모세는 마지 못해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서 애굽 땅으로 떠났습니다.
b) 모세 VS 파라오 (열가지 재앙)
모세와 그의 가족은 애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형 아론을 만났습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모두 이야기 했답니다.
먼저 그들은 지도자들을 모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그리고 야곱을 부르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고통을 아시고 구원하려 하십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후손들에게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을 그 땅으로 인도해 내려고 하십니다" 라고 아론이 말했습니다.
많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백성들은 흥분하며 기뻐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의 고통은 끝이 난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애굽의 왕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이 나라에서 자유케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고 아론이
왕에게 말했답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나는 그를 알지 못하므로 그의 말대로 할 수 없다' 라고 애굽 왕이 무례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게으른 노예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켜라 !"
그러면서 그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 애굽인 감독들에게 새로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너희는 벽돌을 만들 때 필요한 짚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들이 직접 들에 나가 짚을 잘라와서 벽돌을 만들라고 하거라.
그러나 벽돌을 만드는 양은 전과 같게 해야 한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벽돌이 줄어들자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채찍으로 때리고 전보다 더 학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스러워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하셨지만 일이 쉬워지기는커녕 한층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지도자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가서 자기들의 생각을 말했답니다.
모세는 절망에 빠져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기다리거라. 나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왕은 내 말에 순종하지 않고 고통을 당할 것이며, 내 백성들은 나의 위대함과 전능함을 알 게 될 것이다"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왕과 그 백성들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겠다고 모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왕에게 다시 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으면 갖가지 재앙이 애굽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비웃기만 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애굽에 아홉가지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의 재앙을 내릴 때마다 모세는 왕에게 가서 마음을 바꾸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계속해서 거절하기만 했답니다.
먼저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들어 애굽 전체에 공급되는 나일 강 물을 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개구리들이 강에서 뛰어 올라와 모든 곳으로 돌아 다니며 집안에도 들어와 침대와 화덕에도
올라갔습니다.
처음에 애굽의 마술사들은 교묘하게 속여서 모세의 흉내를 냈지만 나일 강을 깨끗하게 하거나 개구리들을 없앨
수는 없었답니다.
왕은 드디어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개구리를 없애 주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 주겠다고 모세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 하자 개구리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고통이 끝나자 애굽 왕은 다시 마음이 변해 " 안 돼"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와 파리떼를 보내셨습니다.
이때에도 왕은 하나님께서 재앙을 없애 주시면 백성들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래서 모세는 또 다시 왕의 말을 들어 주었지만 재앙이 그치면 왕은 마음이 변해 이스라엘 배성들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소와 말과 당나귀들이 병으로 죽고 백성들도 붉은 종기가 부풀어 올라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여전히 "안 돼 !" 라고 말했답니다.
이번에는 폭풍우가 몰아치더니 커다란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래도 왕은 여전히 "안 돼 !"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굶주린 메뚜기들이 먹구름처럼 날아와 모든 농작물을 먹어치웠습니다.
그 다음에는 땅이 칠 흙처럼 3일 동안 캄캄해졌습니다.
하지만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신들과 마술사들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왕은 여전히 "안 돼 !"라고 말했습니다.
각 재앙이 애굽과 그 백성들에게 내릴 때마다 모세와 아론은 왕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마음을 바꿔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권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번번이 알겠다고 해놓고 재앙이 걷히면 또 다시 거절하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홉번째 재앙, 즉 3일 동안 모든 곳을 어둡게 하신 재앙을 내리셨을 때, 애굽 왕은 매우 화가났습니다.
" 내 앞에서 사라져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 그 가 모세에게 소리쳤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마음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일을 한 가지 더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당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한밤중에 내가 애굽 땅 전체에 지나갈 것이니 애굽에서 처음 난 것은 왕의 장자로부터
맷돌질하는 여종의 장자까지 모두 죽을 것이며 또 짐승의 처음 난 것도 다 죽을 것이다.
그래서 애굽 전체에는 아주 크게 울며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라고 모세가 말했답니다.
하지만 교만한 왕은 모세, 즉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 번 애굽에 내렸던 재앙에서 무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마지막 재앙 때에도
전혀 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을 지켜야만 했습니다.
모든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만 죽음의 천사가 그 땅을 지나갈 때 장자들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다시 한 번 불러 모았습니다.
"제 말을 주의 깊게 들으세요 !
오늘 밤 죽음의 천사가 애굽 곳곳에 돌아다니며 모든 가족의 장자를 다 죽일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무사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만 할 것입니다.
모든 아버지들은 가축 중에서 좋고 건강한 어린 양이나 염소를 고르십시오.
그리고 그 것을 죽여 그 피를 집의 문과 문기둥에 바르세요.
또한 어머니들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지면 집 밖으로는 절대 나오지 마십시오.
문에 묻어있는 피는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표시가 되므로 하나님은 죽음의 천사들이 여러분의 가족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뜻하느냐고 물으면, 하나님께 드리는 유월절 제사라고 하고,
그분이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실 때 여러분의 집은 그냥 넘어 가심으로 여러분을 보호해 주셨다고 설명하십시오
라고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때부터 지금까지 유월절을 지켰으며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 그날 밤을 결코 잊지 않았답니다.
c) 에굽에서의 탈출 (출애굽, Exodus)그 날 밤 하나님께서 무서운 마지막 재앙을 애굽에 내리실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안에 무사히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양고기를 맛있게 구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음식을 먹을 때 외출복을 입고 있었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을 하자마자 애굽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밤중이 되자 애굽의 모든 가정에서 지독한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애굽 가정의 장자는 물론 파라오의 아들까지 모두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를 믿었기 때문에 무사했답니다.
애굽왕은 즉시 모세와 아론을 불렀습니다.
"나가라 ! 다시는 내 나라에 있지 말고, 너희들의 여자와 자식들과 동물들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들을 데리고 가라.
그래서 우리로 더 이상 고통당하지 않게 하라! " 고 왕이 소리쳤습니다.
모세는 즉시 고센 땅에 있는 백성들에게 명령을 했습니다.
드디어 떠날 때가 된 것입니다.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에게 서두르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들은 부풀리지 않은 밀가루 반죽과 항아리 그리고 남비를 가지고 갔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집에서 몰려나와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들이 몰고 가는 양과 염소들이 놀라 우는 바람에 모이는 시간이 점점 늦어졌습니다.
애굽인들도 집에서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빨리 떠나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애굽인들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될까 두려워 금과 은 목걸이와 팔지 그리고 그밖에 좋은 물건들을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 더 심한 재앙이 닥치기 전에 그들이 떠나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로 뒤도 안돌아 보고 떠났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것입니다.
이제 애굽과는 영원히 '작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우 들떠서 애굽을 떠났습니다.
마침내 심하게 일을 시키며 학대하던 애굽인에게서 벗어난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께서 수백 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모세를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속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그들 주위는 모두 사막이었습니다.
걸어갈 만한 길도 없고 길이 어디인지를 가르쳐주는 표지판도 없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로 가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곳에는 싸움을
잘하는 민족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전쟁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 길을 택하셔서 자기의 백성들을 인도하셨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앞서 가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그들을 인도 했고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하여 가야할 길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름 기둥이나 불기둥이 움직이면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 나아갔습니다.
또한 그것이 멈춰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막을 치고 한동안 머물러 있다가 불기둥이나 구름기둥이 다시
움직이면 또 장막을 걷고 나아가야 했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며 인도해 주셔서 밤 낮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한편, 애굽 왕은 자신의 궁전에서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있었습니다.
왜 이스라엘 노예들이 도망가게 그냥 놔두었을까?
그는 그들을 보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지독한 재앙들을 모두 잊어
버렸습니다.
이제 그는 노예들 없이 어떻게 건물을 지을 수 있을지 고민되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그는 그들 모두를 다시 붙잡아 와야만 했답니다.
그는 말과 수레를 탄 군인들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오게 했습니다.
그들은 빠른 속도로 사막을 달려 어린이들 및 동물들과 함께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거대하고 무리들을 쫓아갔습니다.
얼마 안 있어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를 모아들여 다시 애굽으로 데려 오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홍해 바다 근처에 서둘러 장막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멀리 지평선에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얼마 후 무서운 애굽 군대가 곧 가까이 오게 될 것을 모두 알 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백성들은 떼를 지어 모세에게 몰려가 원망했습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 놔두지 않고 이 무서운 사막으로 데려와 죽이려 하십니까? 이것은 모두 당신의 책임입니다 !"
"두려워 마세요.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애굽인들에게서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지금 애굽인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망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앞으로 곧장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앞에는 홍해 바다가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덫이 될 것입니다" 라고 모세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답니다.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거라. 내 백성들을 구원하여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애굽인들에게 보여 줄 것이다. 너는 단지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리키기만 하거라.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기다리거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했습니다.
그는 지팡이를 높게 들어 홍해 바다를 가리켰습니다.
갑자기 강하고 급한 동풍이 불었습니다.
마침내 홍해는 양쪽으로 갈라져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답니다.
동시에, 구름기둥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 갔지만 쫓아오던 애굽인들은 그것에
의해 눈앞이 가려져 방해를 받았습니다.
밤이 되자 구름기둥은 강한 빛을 발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인도했습니다.
백성들은 서둘러 어린이들과 가축떼들을 모아 함께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을 밤새 행진을 하였답니다.
이때 애굽의 말과 수레들은 그들의 바로 뒤까지 쫓아왔습니다.
그들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잃어 버린 노예들을 쫓아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그들의 수레 바퀴가 강 바닥의 진흙탕 속에 빠져 잘 굴러 가지 않았습니다.
마부들은 말들에게 채찍질 하여 빨리 가도록 재촉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바퀴는 진흙 속에서 헛돌기만
하였답니다.
새벽이 되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홍해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지팡이를 들어 다시 물을 가리키라" 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했더니 물이 다시 예전처럼 되어 애굽 군대가 모두 빠져 죽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모세가 백성들에게 약속했습니다.
백성들은 기쁘고 안심이 되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모세는 이때 기뻐서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답니다.
"내가 여호와께 찬송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영광스럽게 승리하셨고 말과 마병을 바다 속에 던지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의 강하신 보호자이며 나를 구원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누이 미리암도 소고를 들고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답니다.
"주님께 찬송하라. 그가 영광스럽게 승리하셨고 말과 마병을 바다에 던지셨음이라."
모든 사람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애굽에서 영원히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d) 광야에서의 생활
애굽에서 탈출한 감격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그들은 애굽 군대의 마지막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다른 생활방식에 익숙해져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막 여행의 고통에 싫증이 났습니다.
그들은 곧 애굽에서 당하던 고통과 채찍질을 잊고 모세에게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왜 우릴 여기까지 데려왔습니까? 우리는 애굽에서 원하는 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굶어 죽겠습니다 ! 이 모두가 당신의 책임입니다 !" 라고 그들은 불평했습니다.
모세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백성들이 먹을 양식을 주겠다" 고 말씀하시고는
모세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가르쳐 주셨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에게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신들이 나에게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입니다. 그는 여러분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분이며
여러분에게 먹을 양식도 주실 분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에 그가 행하신 일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날 밤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장막을 뒤덮었습니다. 메추라기 떼 일부는 오랫동안 날아가려고 했지만
지쳐서 땅에 떨어졌고 곧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잡혀서 맛있는 저녁 식사 거리가 되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훨씬 더 놀라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막에서 일어나 보니 이슬이 차츰 변해 희고 얇은 조각이 되어 땅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맛보니 달콤하고 꿀 섞인 과자 같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만나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이것이 무엇이냐?" 라는 뜻이었답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빼고는 매일 그것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것은 날 것으로 먹을 수 있었고 요리해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루에 필요한 만큼만 거두어 들이게 하셨고 안식일 전날에는 평일의 두 배를 거두어
들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날인 안식일에는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답니다. 물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메마른 땅을 걸어가다가 덥고 지치면 배고픈 것보다는 목마른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삼 일 동안 신선한 물 한 모금 찾지 못하고 터덜터덜
걸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들은 고요한 연못을 발견했답니다.
그곳으로 달려가 물을 마시려 했지만 그들의 얼굴에 있던 기쁨은 곧 쓰디 쓴 물에 대한 혐오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도저히 마실 수 있는 없는 물이었습니다.
"모세여, 어떻게 좀 해보시오" 라고 그들이 간청하자 모세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근처에 있는 나무토막 하나를 그곳에 던져 넣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그는 그것을 주워서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자 쓴맛은 깨끗이 사라지고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물이 되었답니다.
얼마 후 그들은 아름다운 오아시스가 있는 엘림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곳의 샘에서
나오는 물로 갈증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 안 있어 장막을 걷고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장막을 친 곳에는 물이 전혀 없었습니다.
화가 난 백성들은 모세에게 찾아왔답니다.
"우리에게 물을 주시오. 왜 당신은 우리를 여기서 목말라 죽게 하려 합니까?" 라고 그들이 위협을 했습니다.
모세는 걱정되고 약간은 두려웠습니다.
백성들은 화가 났고 그들 중에 몇 몇은 큰 돌을 집어 그에게 던지려고까지 했습니다.
"이 백성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너의 지팡이를 들고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바위로 가서 그것을 너의 지팡이로 치라" 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가 지팡이로 바위을 치자 모두가 자유롭게 마셔 갈증을 풀기에 충분한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 게 되기를 간절히 원했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만 사막에서 물과 양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던 아말렉 족속은 자신들의 오아시스를 지키고 새로 온 자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의 진영으로 몰래 다가가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답니다.
모세는 이러한 적들을 빨리 몰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그 날 용감한 청년 여호수아를 선택하여 장정들을 이끌고 아말렉에
대항하여 싸우게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다" 라고 모세가 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가서 아말렉 백성들과 싸우고 모세는 약속한 대로 아론 그리고 홀과 함께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손을 들고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을 일으킨 지팡이를 들고 서있는 모습을 보면 새로운 용기가 솟아났습니다.
모세는 팔이 아파오자 그때마다 양손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할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춤거리며 싸움에서 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가 다시 손을 들면 곧 그들은 강해져서 아말렉 백성들을 다시 쫓아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모세의 팔은 점점 더 아파졌습니다.
그런데 아론과 홀은 좋은 생각을 해냈습니다.
그들은 편안한 돌을 가져와 모세가 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의 팔을 한쪽씩 해가 질 때 까지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말렉 백성들을 쫓아낼 수 있었고 그들은 다시 공격을 해 오지 않게 되었답니다.
모세는 그곳에 재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여행을 하여 처음에 하나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던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를 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 그곳까지 인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는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매우 지쳤습니다.
그는 혼자서 모든 백성들에 대해 계획하고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도우심에도 불구하고 불평만 늘어 놓아서 모세의 일을 종종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모든 다툼과 분쟁을 해결해야 했고 백성들에게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는 사건을 해결하느라 항상 바빴습니다.
어느 날 생각도 못했던 손님이 장막으로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세의 장인 이드로였답니다.
모세는 그를 반가이 맞이했습니다.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하신 놀라운 일들에 관하여 듣고 모세를 찾아 왔으며 모세는 또한
장인에게 나머지 이야기도 자세히 말해 주었습니다.
"주님을 찬양 할지로다" 라고 이드로가 소리쳤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힘든 일에 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았지만 다음 날 이드로는 백성들이 줄지어 가져오는 문제와
어려움들을 모세 혼자 처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네는 어째서 하루종일 줄지어 찾아오는 백성들을 혼자서 다루고 있는가?" 라고 그가 모세에게 그 날밤
물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저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 오면 옳고 그른 것을
가려 주고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라고 모세가 대답했답니다.
"그러면 자네는 곧 지치게 되고 백성들은 자네의 말을 듣기 위해 기다리느라 싫증이 날 걸세.
그러므로 자네는 도움이 필요 하다네. 내 충고를 듣고 도울 수 있는 자를 선택하되, 그들은 자네가 믿을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어야 한다네. 그들이 모든 문제들을 맡아 처리하게 하고 자네는 단지
그들이 처리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만 맡아서 하게" 라고 이드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겸손하게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신실한 사람들을 뽑아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일을 도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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