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하면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학부모회 회장님과 학부모 회원님들, 그리고 교직원과 재학생 여러분 !!

감사합니다.

아울러 송파공업고등학교의 제6대 교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 

사회비젼 2030이라는 국가정책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는 2030년의 사회상황을 전략적으로 그린 것입니다. 이 정책안에서 국내총생산인 1인당 GDP를 49,000달러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사람이 연간 총 생산하는 가치로써 여러분의 1년에 49,000달러를 벌 수 있는 사회상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많이 벌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되도록 매우 힘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과거 50년간 우리 나라의 발전한 추이를 보면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2030년에는 여러분이 주역이 됩니다.

이 때를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심형래 감독의 우리 영화 “디워”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하는 노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나설 차례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성공하는 길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우시기 바랍니다. 사장되기 연습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남이 갖지 못하는 기술을 갖기 바랍니다.

아이디어를 찾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은 애교심을 길러 우리 학교에 영광과 명예를 안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사회가 여러분을 대접할 것입니다.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칭찬은 물론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나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지게 되며, 나아가 감히 사회에서 도전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송파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고 해서 이 학교의 동창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단지 주인인 여러분을 도울 수 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동창이 되지 못합니다. 이제 주인인 여러분이 당당히 주인으로써 행동하고 그 행동을 책임지는 진정한 주인행세를 하시기 바랍니다.

 

교직원 모두는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참석한 모든분들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 우리들의 학교에 하나님의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09. 01

송파공업고등학교 교장 김 종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