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순간 : 지금

만약 다시 한번 내 인생을 살 수만 있다면, 그땐, 그래. 그땐.. 실수를 더 많이 하겠네. 긴장을 더 많이 풀겠네. 지금까지 그랬던 것보다 더 많이 정신 나간 짓을 하겠네. 정말로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훨씬 줄어들 걸세. 위험을 더 많이 감수하겠네. 여행을 더 많이 하겠네. 산도 더 많이 오르고, 강도 더 많이 헤엄칠 걸세. 일몰을 더 많이 지켜보겠네. 아이스크림은 좀더 많이 먹고 샐러드는 좀 줄이겠네. 실질적인 문제는 많아지겠지만, 내가 만들어낸 문제는 줄어들겠지.

이보게, 나는 언제나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성적으로 살아온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라네. 한 시간, 한 시간,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냈지. 오, 그래. 멋진 순간들도 있었네. 만약 다시 한번 새 인생을 살더라도 그런 순간은 좀더 있었으면 한다네. 나는 정말 그런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네. 아름다운 일들만 말이야.

하나가 지나가면 또 하나가, 그런 멋진 일들만 일어나면 좋겠네. 내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처음 봄 햇살이 내리쬘 때 맨발로 걷기 시작해서 늦가을이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걸세.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살 걸세. 놀이공원에서 제트코스터를 좀더 많이 탈 걸세.”

이 이야기는 Manager Magazin지에 실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광고인데,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해준다. 우리가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위의 글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만족을 주는 일을 최대한 많이 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데, 물론 이것이 광고 문구이기는 하지만 그런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들을 오로지 ‘좁은 의미의 성공’을 위해서 잃어버린다면 분명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여정은 전혀 즐기지 못한 채 오로지 목표에만 전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은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갈 뿐이다. 도대체 언제 행복했으면 좋겠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여러분이 정한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가?

그렇지 않다. 목표란 것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뿐이며 행복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이것은 골프 선수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골이 홀에 들어갈 때만 기쁨을 느낄 뿐, 한 타 한 타 칠 때는 불만을 터뜨리고 욕을 하는 사람은 결코 골프를 즐기지 못한다.

우리의 목표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달성할 때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보내는 오랜 기간 동안 내내 불행할 것이다. 오로지 목표를 달성한 순간만 행복하면 되는가, 아니면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내내 행복해야 하는가. 답은 분명하다. 행복하게 되는 데 최고의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바로 지금 당장 말이다!

 

바로 지금,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일을 하세요. 행복해지기 위한 최고의 시점은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느낄 때, 당신은 목표를 향해 더욱 즐겁게 매진할 수 있게 되고, 더욱 에너제틱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참고 자료: 위르겐 휠러 저 ‘성공의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