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문화 예술적 소양을 지닌 학생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육·예술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방안을 발표하는 이종서 차관>
이번 방안은
▶ 인성과 문화적 창의성 교육에 충실할 수 있는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재정 투자 ▶ 체육·예술 교과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내신 활용성을 고려한 평가 기록 방식 개선
▶고등학교 선택 과목군 증대를 통한 학생들의 체육·예술 교과 이수 시간 및 선택 기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체육·예술 교육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시·도 교육청에 예술 교육 전담부서 설치 및 전공 전문직 배치, 다양하고 질 높은 교과용 도서 개발, 예술영재학교 설립, 초등학교 교과전담제 확대 등의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추진 과정에 문화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행 중·고등학교의 체육·예술 교과 서열식 평가 기록 방식도 2009학년도 신입생부터 3단계 (우수, 보통, 미흡) 절대평가에 서술식 평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현행 중학교의 “석차 및 5등급(수,우,미,양,가)”, 고등학교의 “원점수/평균(표준편차) 및 9등급”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방식은 폐지되고, 3등급(우수,보통,미흡) 절대평가 결과와 필요한 경우 등급의 의미를 보완할 수 있는 서술식(교과적성, 성취수준, 학습태도 등) 기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번에 마련한 내실화 방안은 건강한 체력, 안정된 정서, 풍부한 감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 전인교육 실현이라는 교육비전을 구현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체육·예술 교육 내실화 중장기 대책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학생들은 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적 심미성과 심신의 단련이라는 체육·예술 교과 교육 본래의 취지에 맞는 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교사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양원택 초중등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 yang633@moe.go.kr 02-2100-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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