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의 가장 뛰어난 재능은 그의 조직적이고 정치적인 구조 그리고 의사전달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정보나 믿음 또는 요구사항을 나눌 수 있게 만드는 리더십 스킬의 사용능력인 것을, 관찰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벤은 이론가나 훈련된 연구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그저 아이디어는 그 시대의 기본적인 해결문제와 연계되지 않거나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일반 시민들에 의해 평상시 생활에 이용되지 못한다면 소용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우친 아주 영리하고 정치적인 사람이었다. 우리는 프랭클린을 생각할 때 그가 번개가 치는 폭풍 속에서 연을 날리며 거기에 달린 열쇠에 번개의 에너지를 찾으려 서 있는 전경을 기억할 것이다. 그것은 역사적 사건을 서술한 것이기 보다 프랭클린의 개성과 성향을 보여주는 아이콘과 같다. 그는 어떻게 그의 주위에 창조적인 에너지를 모이게 하고 그것을 유용하고 발전적인 것으로 승화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학습과 변화의 사회적 지렛대
전기 작가인 웰터 아이잭슨은 프랭클린을 '네트워크의 달인’으로 기술하고 있다. 프랭클린은 그의 공적인 그리고 사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이용해 사업의 성공을 키웠다. 그는 사교 클럽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과 공동이익단체 구성원이 되는 것을 즐겼다.
첫 번째로 구성된 그러한 그룹은 시를 짓는다든지 수학을 즐기는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특별한 젊은 거래상들의 모임이었다. 프랭클린은 그 그룹을 '준토(Junto)’라고 이름을 붙였고 다음과 같은 계명을 만들었다. 현 멤버에 대해 경시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 종교와 직업을 떠나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 어떤 사람도 자기의 의견이나 종교로 인해 탄압되지 말아야 한다고 믿어야 한다. 진실을 진실이라는 이유로만 따르고 사랑해야 한다. 확연히 프랭클린의 목표는 혁신에 필요한 적절한 집단 역학을 이루는 것이었다. 즉 다양하고 깊은 사고의 흥미로운 사람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그들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이것은 아직도 이루기 힘든 조건이지만 300여 년 전에는 거의 불가능했었다. 준토의 리더와 창시자로서 준토가 주는 정보와 관계에서 가치를 얻으려면 프랭클린은 말하기보다 듣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 집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던 프랭클린은 그만의 매력과 지적인 카리스마를 이용해 사름들과 관계를 맺고 다른 멤버의 주의를 그가 탐구를 원하는 이슈에 집중시켜야 했다. 노예제도가 미국 사업에 도움이 되었나, 어떤 요소가 특정한 글을 독특하게 하는가 등 각각의 그룹 토론은 사회학,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범위를 다뤘다. 다뤄지는 보편적인 주제 외에 프랭클린은 멤버들간에 사업의 성공과 명망, 혹은 정치적 야망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장려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상호간의 건강한 사리 추구에 의한 동기 부여로 멤버들은 정기 모임에 고정적으로 참석했고 활동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참여했다. 많은 혁신들이 고려됐고 산출물을 만들어 냈음은 물론이다. 프랭클린이 택한 개혁과제들은 화재보험, 소방서 자원 봉사단, 식민지 내의 화폐이용, 지방정부 세금을 이용한 경찰력 운영,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변경된 학원 창립들을 포함하고 있다. 준토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지지하기도 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공공제도로 바꾸는 천부적인 재능 외에도 프랭클린은 언론의 귀재였다. 인쇄물이 현재의 TV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이 가진 영향력을 가졌을 당시, 신문, 잡지, 준토 멤버와 다른 관계자의 출판물 등 그의 간행물들은 점점 더 응집해 결국 식민지 내 우편배달 시스템을 발판으로 모든 주에 전달되게 되기도 했다.
혁신 리더십 역량
우리는 프랭클린의 성공을 그의 여러층을 이루고 흥미로운 독특한 개성이나 역량을 비춰 가장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프랭클린이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혁신 리더로서의 뛰어난 역량 덕분이었을 것이다.
▶ 분리된 연대성 = 사회적 요구를 인식하고 민감하게 대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기를 기꺼이 하는 마음 : 힘의 구조를 바꾸는 동시에 권력을 존중하는 것 등
▶ 고단위의 실용주의 = 세상에 묻혀 일하며 더 높은 이상을 추진하려는 욕망
▶ 효과적인 효율 = 보수적으로 재무자원을 사용하지만 돈이 주어지면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 인색하지 않게 돈에 주의하는 것
▶ 조직의 설계 =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조직의 구조 프로세스, 관리, 모델을 어떻게 설계하고 이용하는지 아는 것.
▶ 건설적인 성급함 = 현상 유지를 열망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권력의 자제와 지배를 실천해 변화를 열망하는 건강한 성급함.
▶ 유머감각 = 삶을 즐기며 명랑한 마음을 갖는 동시에 위엄을 보이고, 목적의식을 가지며 다른 이들을 존중하는 것.
▶ 한결같고 집중된 힘 = 날카로움을 유지하며 긴 시간을 집중해 업무에 충실하지만 휴식과 안정에도 유의하는 것.
▶ 정보 통찰력 = 데이터를 모으는 기술, 데이터를 정보화하고 새로 얻어진 정보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법을 구성하고 실행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
빈센트 콘티 박사 Vincent A. Conte,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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