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암의 '새 희망' 초음파 집속술 』
85% 임상 성공률 보여 화제... 전립선암 완치 앞당겨질까? |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은 짧은 시간 고온을 유지함으로써 열에 의한 독성이 발생해 세포를 죽이는 것이 그 원리이다.
치료 동안 표적이 되는 조직의 온도는 섭씨 85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므로, 노출시간을 매우 짧게 하는 동안에도 효과적으로 세포를 죽일 수 있다.
◈ 초점에 있는 병변만 정확히 제거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은 기존의 초음파 원리를 바탕으로 좀 더 고강도의 초음파를 짧은 시간에 발사하는 것이다. 접속된 초음파는 단순히 통과하는 생체 조직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고 전파해 나갈 수 있다.
이때 초음파가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특성부위에 집중된다면 그 에너지는 조직 괴사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만큼 온도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돋보기를 이용해 태양광선을 먹지의 한 초점에 집중시키면 그 초점에 정확히 일치하는 극소 부위에서는 불이 나지만 바로 그 주변은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과 유사하다.
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 교수는 “따라서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은 초점에 일치하는 병변에 일치하는 병변에 포함되어 있는 세포만을 죽일 뿐 초점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있는 피부나 주위 장기에는 전혀 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치료 동안에 표적이 되는 조직의 온도는 섭씨 85도 이상을 상승하게 되므로 노출사간이 짧아도 효과적으로 세포를 죽일 수 있다. 또한 실제로 노출시간은 3초 이하로 짧기 때문에 온도변화에 따르는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
◈ 85% 치료 성공률 화제
전립선은 남성의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런ㄴ 구조적 특징 때문에 전립선암은 수술 후 자칫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등 부작용이 올 수 있는 위험부담이 크다. 하지만 최근 시도되고 있는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부작용을 크게 줄이고 그 치료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교수팀은 2004년도부터 58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로 치료한 뒤 14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를 세계초음파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다르면 초음파 시술은 전립선암 환자의 85%에서 치료 성공률을 보였으며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을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을 이용해 치료하게 되면 우선 목표 병변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괴사를 일으켜 기존의 초음파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크게 줄었다.
또한 시술 후에도 초음파 투여 용량에 큰 제한이 없어서 필요하면 반복 시술이 가능하며, 추가로 방사선 치료 등 다른 치료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의사와 환자가 모두 적응하기가 수월한 치료로 시술 당일 저녁부터 환자는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진통제가 거의 필요 없는 획기적인 전립선암 치료입니다.”라고 교수는 조언한다.
◈ 전립선의 석회화와 암세포 퍼지면 불가능
하지만 모든 전립성암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암 세포가 전립선에 극한 돼 있어야 하고 전립선 크기도 50ml 이하라야 시술이 가능하다. 전립선의 석회화가 있어도 초음파가 전파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시술하기 어렵다.
특히 장차 아기를 갖기 원하는 경우나 음경보형물, 인공괄약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를 피해주어야 한다.
전문교수는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간암, 유방암, 골육종 치료에서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시술법은 치료시간에 대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반복시술이 가능해 전립선암뿐 아니라 점차 다른 암 치료에도 이용돼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한다.

(끝)
〈 이 자료는 2006년도 ‘건강다이제스트’ 8월 호에서 인용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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