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마디로 상사에게 점수따는법
GOAL 1
나쁜 소식으로 호들갑 떨지 말 것 - " 걸림돌이 하나 생겼습니다 "
방금 중요한 프로젝트에 큰 문제가 생긴 걸 깨달았다면 아마 과장님께 뛰어가 ‘진짜 난리 났어요’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대책이라고 볼 수 없다. 위기상황을 적절히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상사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당신에게 돌리고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까 순간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더 나은 방법은? 나쁜 소식은 될 수 있으면 화를 돋우지 않는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쉰 다음 목소리에 아무런 감정을 싣지 말고 이야기하자. “걸림돌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문제’라는 단어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문제’라는 단어는 해결하기 어렵고 감당할 수 없는 일 같은 느낌을 주어서 당신이 일을 망쳐놓았다는 인상을 무의식중에 심어놓을 수 있다. 또한 ‘우리’라는 단어는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문제의 해결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고 한몫을 하겠다는 의미이니까.
GOAL 2
말을 건내고 싶은 인물이 되자 - " 제가 곧 처리하겠습니다 "
이 표현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상사는 당신을 팀에 붙잡아두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물론 그에 대한 대가도 기대해볼 만하다). “제가 곧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이 문제에 대해선 더이상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키는 것과 같다. 바로 상사의 짐을 덜어주는 것!
어차피 맡게 될 일을 걱정스럽고 부담스런 표정으로 받아들인다면 상사에게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만들 뿐이다. 맡긴 일의 결과가 똑같이 나왔더라도, 적극적이고 일을 맡길 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긴 당신에게 승리는 돌아갈 것이다.
GOAL 3
사탕발림도 가끔 필요하다 - " 이 보고서 작성하는 데 민영씨가 안 도와주면 불가능해요 "
어려운 임무를 함께 할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다시 말하자면 일을 좀 덜고 싶고) 마침 동료 한 사람이 이런 일을 처리하는 데는 타고난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사람이 능동적으로, 열정적으로 시간과 두뇌를 내게 제공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물론 달콤하게 동료를 녹여야 한다. 동료에게 당신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해줄 것. 능력을 칭찬하면서 자존심을 세워준다면 동료는 이를 입증해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일시적으로나마 도움을 약속하면 ‘언젠가 이 은혜 꼭 갚을게요’라고 말하도록 한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기분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도움 받은 작업이 나중에 칭찬을 받게 된다면 동료에게 한턱 쏘는 것을 잊지 말 것. 그렇지 않으면 사탕발림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 테니까.
GOAL 4
회식자리에서 똑똑한 인상을 남기자 - " 방콕 사무소에 대해서 좀 말씀해주세요 "
우연히 회식자리에서 높은 상사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아무래도 사원들과 임원의 대화는 잘 통하는 구석이 없게 마련. 뭔가 흥미로운 대화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상황인데…. (어휴~) 물론 상사의 주의를 끌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지만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게 좋을까? 내 일상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저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고 날씨 이야기나 하면서 허둥대다가는 상사의 기억에 남기도 힘들다.
커리어 컨설턴트 조인숙씨에 따르면 본인이 속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큰 그림에 대한 신중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업계 동향이나 경쟁업체에 대한 소식 등에 대해 상사의 견해를 물어볼 것(물론 너무 무겁고 어려운 질문은 안된다). 이 작은 대화로부터 당신은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상사는 자신의 관심사에 관한 질문을 즐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맡고 있는 업무 이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즉 나무뿐 아니라 숲도 볼 줄 아는 당신을 훌륭한 사원으로 기억하게 만들 것이다.
GOAL 5
비난을 쿨하게 받아들이자 - "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맡은 업무가 수정되거나 비난받는 일은 난처한 일인 동시에 아주 불쾌한 일이다. 이런 힐책으로 인해 기분이 상했다는 표시를 내서는 안되겠지만 상대방에서 무슨 뜻인지 알아들었다는 메시지는 전해야 한다. 이 표현은 당신을 공손하고 침착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주므로 이런 상황에 꼭 적합한 말이다. 직장에서 화내거나 상처받지 않고도 비난을 받아들일 수 있는 쿨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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