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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직업교육

가장 이상한 자동차 핸들 톱 6

더드라이브   2021. 01. 31. 11:39               출처  auto.v.daum.net/v/c7qQ7a2Sq0

 

  현재 시장에 있는 자동차의 핸들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받아들여진다.

몇몇을 빼고는 대부분의 핸들은 둥글거나 아래가 평평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핸들이 항상 이런 디자인인 것은 아니었다. 과거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노린 콘셉트 차량에선 다양한 형태의 핸들이 구현된 바 있다.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상한 6개의 자동차 핸들을 외신 모터1이 선정했다. 

 

1. 2011 혼다 EV-스터

2011년 도쿄모터쇼에서 혼다는 차량 경량화를 위해 탄소 소재를 사용한 2인승 컨버터블 EV-스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하지만 핸들은 전형적인 디자인이 아닌 조이 스틱이었다. 

 

2. 1999 BMW Z22

BMW 테크닉(Techik GmbH)이 개발한 BMW Z22는 1999년 출시된 미래형 콘셉트다. 사각형 스티어링 휠은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닌 운전자가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또한 중간에 시동을 걸기 위한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으며 버튼을 통해 변속기를 이동할 수 있다.

 

3. 1986 올즈모빌 잉카

올즈모빌의 잉카엔 마치 제트 전투기에서 볼 것만 같은 핸들이 장착돼 있다. 항공기 유도 조타 장치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대시보드에 매칭된 모습이다.

 

4. 1980 시트로엥 카린

1980년형 시트로엥 카린은 사다리꼴 모양의 차체와 중앙 운전석 시트와 더불어 뒤쪽에 좌석이 두 개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핸들은 둥근 형태이긴 하지만 키패드와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또한 전화 버튼이 있어 다른 제어 장치와 동일하게 핸들에서 손을 놓지 않고도 제어가 가능하다.  

 

5. 1978 란치아 시빌로

1978년 토리노 모터쇼에선 쐐기 모양의 슈퍼카 콘셉트인 스트라토스 기반의 란치아 시빌로가 탄생했다. 당시 내부의 핸들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인체공학적인 핸들과 맞춤형 그립 디자인으로 운전자가 손바닥을 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모든 버튼은 미니멀 디자인을 위해 스티어링 휠 뒤에 배치됐다.

 

6. 1971 마세라티 부메랑

1971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외관을 쐐기 모양으로 했으며, 내부는 황량하다는 인상을 준다. 핸들은 원형이긴 하지만 핸들 지지대가 핸들만큼 널찍하다. 모든 컨트롤과 게이지 클러스터는 핸들 내부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