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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교회

"할렐루야", "아멘" 바로알고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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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코리아  2020.07.04

 

바로 알고 사용합시다 ①  “아멘"(Amen)

 

“아멘”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그 뜻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구약이나 신약에 쓰인 아멘의 원어 뜻은 ‘신뢰하다’, ‘믿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로서, 이 단어의 본래 뜻은 ‘진실로’, ‘참으로’라는 감탄의 말이다. 본래는 유대교의 회당에서 사용했으나 초대기독교에서 받아들여 기도 송영의 마지막에 쓰였다(고전 14:16).


“아멘”은 하나님께만 쓰는 말로서 그 뜻이 너무 귀하고 인간의 말로서 해석할 수 없는 깊은 뜻이 있어 세계 각국에서 이 단어는 원어만 쓰도록 통일되어 있다. “아멘”의 구약의 뜻은 첫째는 ‘그렇게 될지어다’, ‘말씀대로 그대로 이루어지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다짐하는 뜻이다(왕상 1:36,렘 28:6)
둘째는 언약의 성취에 대한 순종을 다짐하는 말이다. 즉 율법에 대한 백성들의 동의와 맹세, 서약을 의미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간절한 나의 소원을 뜻한다.


셋째는 예배 인도시 기도, 찬양, 설교자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신27:15, 느5:13, 왕상1:36, 대상16:36) 신약의 경우는 구약의 뜻을 그대로 따르면서 기도와 찬양 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영의 양식을 먹었다(롬1:25, 갈6:18, 유25). 

 

특별히 말세교회를 위한 요한계시록 3:14에는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라는 말로 아멘을 그리스도의 호칭으로 사용했으니 “아멘”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내가 체험하고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말이다. “아멘” 했을 때는 아멘 한 사실을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까지의 뜻을 담고 있다. 

 

만일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아멘” 했으면 그 아멘 한 것을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충성하여야 한다. “아멘”이란 ‘진실’의 뜻이 있으므로 열매 맺을 때까지 책임진다는 강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말이다. 그때 그때의 감정에 의하여 아멘하고 내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속이는 자가 되니 “아멘” 했으면 반드시 내가 책임지고 시행하라.

 

 

바로 알고 사용합시다 ②  "할렐루야"(Hallelujah)

 

장로회신학대학과 숭실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독일 부퍼탈신학대학(Wuppertal Kirchliche Hochschule)에서 신약학으로 신학박사(Dr.Theol.)을 취득하였다. 그 후 캐나다 워터루대학에서 영문학과, 캐나다 크리스쳔대에서 교육학박사과정을 공부하였다. 귀국 후 수도침례신학대학 신약학 교수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연세중앙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할렐루야(Hallelujah)”는 히브리어에서 시작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다. 이 말도 너무 귀하고 뜻이 깊어 “아멘”처럼 다른 말로서는 도저히 해석 할 수 없어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번역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있다.


구약시대에는 예배할 때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의 외침으로 사용되었다. 예배 시 가장 열광적인 최고의 감사와 감격의 표시로 “할렐루야!”를 소리 높여 부르짖었다. 하나님 찬양이 시편의 중심 내용이다. 그래서 시편기자들은 글의 시작도 “할렐루야”로 마침도 “할렐루야”로 끝을 맺었다.


유대인들은 시편 전체를 한마디로 “할렐루야”라고 불렀고, 그중에서도 특히 시편 104∼106, 111∼118, 120∼136, 146∼150편을 할렐시편(HALLE-PSALMS)이라고 하기도 했다. 특히 유대인의 3대 절기(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때는 반드시 “할렐루야!”라고 하면서 애굽에서 해방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종노릇하던 애굽의 그 어려운 고통을 기억하며 하나님 없이는 구원이 없음을 알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감사로 “할렐루야!”를 외쳤던 것이다. 우리가 “할렐루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반드시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를 살려주심이 전제가 되어야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참모습이다.


신약 성경에서 “할렐루야”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로 요한계시록 19:1, 3-4에 우리를 죄 짓게 하고 망하게 하여 지옥 보낼 마귀를 멸하시고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하여 “할렐루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고, 둘째는 요한계시록 19:6절에 마지막 주님께서 부족한 우리를 신부로 맞이할 때, 그 일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주님께 “할렐루야”하고 찬양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할렐루야”할 때 크게 세 가지의 뜻이 있는데 첫째, 죄에서 해방을 주신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한다는 뜻이다. 둘째, 우리를 넘어뜨리는 마귀를 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의 표현이다. 셋째, 우리 같이 부족한 것들을 예수님의 신부로 삼으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할렐루야”로 찬양하는 것이다. “할렐루야”는 사람에게 쓰는 용어가 아니고 하나님께만 쓰는 특별한 용어이니 사람에게는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

 

박세흥 목사(연세중앙교회 협동목사,신학박사, 교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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