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우리들의 자랑스런 선배이신 "우남 이승만 건국대통령 53주기 추모식"에 초청받아
이승만대통령께서 좋아하시던 찬송가 "멀리 멀리 갔더니" 와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우리가 준비한 "예수 사랑해요"
3곡을 특별찬양하였습니다.
연습을 위해 일찍 도착해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것은 현충관에는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서홍선배님이 발 빠르게 약수동 사무실에 있는 신디사이저를 긴급 공수해주셔서 시작 3분 전에
부랴부랴 설치하여 무사히 찬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김서홍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사 10 여일 전 기념사업회 여직원과 제가 통화하였는데 통화내용은 반
주 문제로 우리 외에 독창자가 있다하여 추모식에 반주를 우리 쪽에서 하는지를 알고자 통화하였습니다.
상대편 직원은 우리 찬양만 우리 반주자가 해주면 된다 하여 통화를 마무리하였는데 저는 당연히 피아노가 있는 줄 알았고 상대편은
매년 피아노 없이 MR(반주음악 테이프)을 사용하였기에 당연히 MR테이프를 가져올 줄 알았기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총무로서 세세한 부분까지 더 신경을 써야만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휘자 김효욱동문과 반주자, 단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가지!
행사를 마치고나오니 점심 때인지라 점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선배님 말씀이 매년 괜찮은 도시락이 나왔다하여 그것으로 점심을 대신하면 되겠다 생각하였는데 떡과 음료수를 나누어주어 한 편으로 당황하였습니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오셨는데 제대로 된 점심을 대접치 못해 죄송했습니다.
단원 모든 분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묵묵히 협조해 주셔서 행사를 잘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참가 단원
지 휘: 김효욱동문
반주자: 이지연자매
1st 테너: 안홍용, 박승호, 김주홍, 이성남, 이영규, 원성웅, 박성윤
2nd 테너: 김철환, 조두환, 김의박, 변성범, 정대홍, 정순제, 김윤수, 이기현, 박제원
바리톤: 기창서, 송재옹, 남장희. 노근수, 김태화, 이동훈, 정용성, 손종열, 김석환
베이스: 김종관, 김정박, 이성규, 이한천, 김일영, 김서홍, 김원길, 김명선, 정진연, 김태식, 김웅수
'취미기타 > 아펜젤라 합창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18년 제 9회 정기연주회 (0) | 2018.12.07 |
---|---|
[스크랩] 제206회 배재 양정 조찬기도회 (0) | 2018.10.26 |
[스크랩] 10.6 정순제장로님 딸 결혼식 동영상 (0) | 2018.10.26 |
[스크랩] 10.25 아펜젤러선교사 동상 제막식 (0) | 2018.10.26 |
[스크랩] 7/19 이승만 건국대통령 53주기 추모식 (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