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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아펜젤라 합창단

[스크랩] 7/19 이승만 건국대통령 53주기 추모식

폭염 속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우리들의 자랑스런 선배이신 "우남 이승만 건국대통령 53주기 추모식"에 초청받아

이승만대통령께서 좋아하시던 찬송가 "멀리 멀리 갔더니""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우리가 준비한 "예수 사랑해요"

3곡을 특별찬양하였습니다.

연습을 위해 일찍 도착해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것은 현충관에는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서홍선배님이 발 빠르게 약수동 사무실에 있는 신디사이저를 긴급 공수해주셔서 시작 3분 전에

부랴부랴 설치하여 무사히 찬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김서홍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사 10 여일 전 기념사업회 여직원과 제가 통화하였는데 통화내용은 반

주 문제로 우리 외에 독창자가 있다하여 추모식에 반주를 우리 쪽에서 하는지를 알고자 통화하였습니다.

상대편 직원은 우리 찬양만 우리 반주자가 해주면 된다 하여 통화를 마무리하였는데 저는 당연히 피아노가 있는 줄 알았고 상대편은

매년 피아노 없이 MR(반주음악 테이프)을 사용하였기에 당연히 MR테이프를 가져올 줄 알았기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총무로서 세세한 부분까지 더 신경을 써야만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휘자 김효욱동문과 반주자, 단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가지!

행사를 마치고나오니 점심 때인지라 점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선배님 말씀이 매년 괜찮은 도시락이 나왔다하여 그것으로 점심을 대신하면 되겠다 생각하였는데 떡과 음료수를 나누어주어 한 편으로 당황하였습니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오셨는데 제대로 된 점심을 대접치 못해 죄송했습니다.

단원 모든 분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묵묵히 협조해 주셔서 행사를 잘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참가 단원

지   휘: 김효욱동문

반주자: 이지연자매

1st  테너: 안홍용, 박승호, 김주홍, 이성남, 이영규, 원성웅, 박성윤 

2nd 테너: 김철환, 조두환, 김의박, 변성범, 정대홍, 정순제, 김윤수, 이기현, 박제원

바리톤: 기창서, 송재옹, 남장희. 노근수, 김태화, 이동훈, 정용성, 손종열, 김석환 

베이스: 김종관, 김정박, 이성규, 이한천, 김일영, 김서홍, 김원길, 김명선, 정진연, 김태식, 김웅수       

출처 : 배재 아펜젤러 합창단(Paichai Appenzeller Chorale)
글쓴이 : 김웅수8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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