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건드리면 죽습니다’ 교회를 죽이는 5가지 위험
세계 최대 기독교 자료 공급사 중 한 곳인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서치’의 총재이자 교회연구가인 톰 레이너 박사가 미국 교회의 5가지 위험을 정리했다. 그는 교회의 의심과 분란, 노력 감소를 주된 위험 신호로 꼽았다.
레이너 박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교회의 5가지 위험을 언급하면서 고압전선 경고문과 같은 위험 신호를 먼저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첫 번째 위험으로 예수에 대한 의심을 꼽았다. 일부 교회들이 다원주의와 포용주의를 수용하면서 예수가 유일한 구원의 통로라는 점을 간과한다는 지적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는 요한복음 말씀을 교회가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위험은 더 이상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는 성도들이다. 이는 첫 번째 위험보다 더 복잡한 문제다. 많은 성도들이 최소한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신학적 체계를 제시하는 등 자신을 합리화한다. ‘우리만 잘 믿으면 돼’라는 식이다.
세 번째 위험은 교회가 말씀과 실천 중 하나를 택하는데서 온다. 말씀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많은 교회가 이에 실패하고 있다. 피상적인 신학만을 가지고 실용주의에 초점을 맞추거나 실천 없이 신학적 이론에만 파고드는 교회가 많다는 지적이다.
네 번째 위험은 성도들이 교회 내부에만 집중하는 문제다. 예수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땅 끝까지 전하는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분명히 교회 공동체에게 복음 전파의 열정을 권면한다. 그러나 많은 교회는 그들이 속한 세상 공동체에서의 존재감을 상실했다. 교회가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내부의 문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위험은 불통으로 인한 의견대립이다. 대화하고 협력하기보다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식이다. 소통과 연합이 없는 교회는 쇠락과 몰락의 길로 접어든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논쟁과 추측, 분란에 치여 예수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픈 성도는 설 자리를 잃는다.
레이너 박사는 “반대 세력들은 교회가 위험에 굴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5가지 위험은 미국 교회를 쇠락과 몰락의 길로 몰아넣을 파괴력을 지닌다”고 경고했다.
임희진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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