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적 기도(대표기도)를 할 때 유의 할 점은 무엇인가?

공적 기도(대표기도)를 할 때 유의 할 점은 무엇인가?

1. 자세

대표자로서 기도하는 것이다.

한편 공중을 의식해야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공중을 의식하면 안 된다.

대표자로 기도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로만 기도하면 안 되고 공동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의 하나님”보다는 “우리 하나님”이라고 해야 한다.

개인의 자격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같이 부족한 자가 기도하는 것이 황송하옵나이다.”

또는

“이 불충한 못난 자식이 기도합니다.”

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

청교도들이 했던 것처럼 공중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기도해야 한다.

보이는 것은 사람이므로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다.

혹 기도자가 당황하거나 실수할 수 있다.

한편 공적기도에 자신의 경건이 강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의 기도를 과거에 들어주신 하나님...”

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다른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이 안 들어주는가?

또한 듣는 이에게 너무 감명을 주려고 해서 웅변적으로 하면 안 된다.

기도가 끊어져서는 안 된다는 강박에 시달려서 너무 빨리 기도하지 말라.

기도 중간에 간혹 시간적인 공간이 있어도 상관이 없다.

2. 내용

 

예배 시에 대표기도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모든 것을 간구하는 기도는 아니다.

예배를 바로 드리기 위한 기도로서 꼭 갖춰야 할 내용은

1) 대속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

2)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

3) 회복의 은혜를 간구.

4) 말씀 선포와 복음 전파.

5)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이것은 꼭 필요한 것만 간략하게 기도해야 한다.

세부적인 것은 다른 기도 때에 하라.

헌금 기도는 헌금 기도만 하라.

3. 시간

개인기도는 길수록 좋고 공적 기도는 짧을수록 좋다.

무디는 말하기를

“골방의 기도가 긴 사람은 공적기도가 짧다.”

루터는

“공적기도는 짧아야 한다.”

고 했다.

한국 교회에서 20년 전에는 장로들이 30분씩 기도했다.

한완상 총리가 말하기를

“과거에는 설교를 두 편이나 들었다.

한편은 눈 감고, 또 한편은 눈 뜨고. 눈 감고 들은 설교는 논리도 없었고 내용도 없었다.”

라고 했다.

5분 이내에 기도하도록 하라.

삼위 일체적으로 기도하도록 하라.

4. 기도문

기도문 안 보고 기도하면 은혜가 있고,

기도를 써서 기도하면 은혜가 없고 믿음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루터나 칼빈은

“공적기도는 기도문으로 하라.”

고 했다.

설교 이후에 짧게 기도하는 것은 기도문 없어도 된다.

그러나 공적인 기도는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마음을 담아 기도해야 한다.

기도문을 작성해서 기도할 때에 성도들이 무엇을 기도 했는지를 기억하고 확인하게 된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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