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을 때 미국의 워싱턴 D.C.의 대형 포펌에서도 대규모
인력 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업가정신, 혁신 그리고 창조성'을
갖추었던 변호사들은 더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말합니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었던 업무를 맡았던 변호사들은 해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할 지를 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입니다.
1. 다섯 살 이후 학교와 사회는 우리에게 경제라는 기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라고 가르쳐 왔다.
시키는 대로 할 것, 반듯하게 줄 맞춰 앉을것, 맡은 일을 반드시 완수할 것.
우리는 거대한 시스템 속의 톱니바퀴.
구조가 잘 짜인 공장의 노동자가 되도록 훈련받아 왔다.
2. 초기 산업 시대에는 이렇게 숙련된 톱니에 대한 수요가 넘쳐 났다.
톱니들은 조합까지 결성했고, 톱니바퀴 노동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이었으며 존중되었다.
세상에는 톱니바퀴 일자리보다 열악한 것들도 많았다.
그렇다면 최근 몇년 동안 톱니바퀴는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3.
첫째, 톱니바퀴 노동력은 최소 공통분모 활동이다.
둘째, 톱니바퀴 노동력이 비싸지면 회사는 자동화를 추진한다.
셋째, 자동화할 형편이 못 되는 회사는 노동력이 더 싼 곳으로 이동한다.
넷째, 경쟁사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이동할 경우,
회사는 자기네 톱니 바퀴의 노동력을 측정하고 반자동화하여 비용을 좀 더
줄일 궁리를 한다.
결국 남에게 평가받고 측정되는 일로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
4. 나는 당신이 위 문장을 적어도 두 번은 되풀이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국가(혹은 당신의 국가)와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성공한 유일한 방법은 이랬다.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라.
이 세상에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 사람들이 언제나 부족하다.
-출처: 세스 고딘,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pp.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