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정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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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2.18 20:53

수입되는 붕어종류 국내로 수입되는 지역은 중국, 일본등이며, 붕어는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잉어는 일본에서 대형어종위주로 수입된다. 중국의 경우도 여러지역에서 계절로 수입된다. 1.펑더지 활붕어 흔히 낚시인들이 짜장붕어라고 하는 어종으로서 떡붕어(헤라붕어) 교잡에 의한 웃한 형질의 어종으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는 속성 양식 붕어다. 측선 비늘의 숫자는 31~32개이다. 2.쨔지 활붕어 재래종붕어와 아주 흡사한 어종으로 국내로 반입되는 경우 성장속도가 더딘 크기가 작은 좋은 형질의 어종이다. 펑더지 보다 생장속도가 느리다. 측선 비늘의 숫자는 29개 이다. 3. 썅지 활붕어 우리는 이 어종을 잉붕어. 향붕어라고 부른다. 잉어의 피가 많이 섞인 어종이 잉붕어로서 수염이 약간 남아 있다. 향붕어는 떡붕어같이 체고가 높으며 누런 비늘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어종이다. 우리 나라의 히나리와 같은 모습이다. 측선 비늘의 숫자는 32~35개이다. 이식승인 대상어종이 아니므로 낚시터에는 방류할 수 없는 어종이다. 4. 우창위 활붕어 우리는 이 어종을 단두어, 무창어라고 부른다. 중국 생물도감에 한문으로 쓴 이름이다. 어종의 형질은 알 수 없으나 체고가 아주 높으며 넙적하고, 주둥이 부분은 붕어와 같다. 창자가 체격에비해 작다고하여 무창어, 체격에비해 주둥이가 짧다고하여 단두어라고 한다. 잔 비늘이 아주 많다. 거의 수입이 없는 상태이다. ■ 양식과정 중국의 양식은 종묘장에서 양식된 15Cm미만의 종묘를 입식하여 넓은 양식장에 노지식으로 방사방류하여 양식하는 조방적인 양식과 가두리에서 양식하는 두가지 형태이다. 대부분 저수지양식장형으로 노지양식이다. 양식 종묘는 입식후 6개월 정도사료를 급여하면 25Cm 이상의 성어로 출하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하게 자란다. 사료로는 잡어분(잡생선/ 새우등)과 곡류를 배합하여 침강형 펠렛사료를 만들어 뿌려서 양식한다. 현지의 양식장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규모로서 보통 1개의 호지가 1만평이상으로넓은 평야를 방불케하는 규모의 집단 양식장이다. 연산 각종어종을 30만톤 이상을 생산하는 시설이 각 지방 성마다 1개소 이상씩 있다고 한다. ■ 수송과정 여러 과정을 거쳐서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깨끗하게 수송한 1등품을 만들기가 수입붕어 상품의 관건이다. 1단계: 양식장에서 배수후 그물로 몰아와 순간 마취를 시켜 선별을 하면서 수송용컨테이너에 실어 50Km 이상을 운송하여 타장까지 도착 시킨다. 2단계: 항구 부근의 타장에서 하역하여 1~2일동안 순치하고 검역을 실시한 후 다시 선박 운송용 냉동컨테이너에 상차하여 화물선 또는 여객선에 상선한다. 3단계: 인천 또는 군산,부산항에서 통관절차를 밟아 컨테이너 트레일러에 실려 보세구역으로 도착한후 검역소와 세관의 확인감시하에 보관용 타장탱크에 하역한다. 4단계: 검역소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검역을 실시한다. 검역의 종류는 여러종류가 있으나 대부분 육안 검역으로 실시하며 가끔 샘플 검역을 실시한다. 이식승인어류의 경우는 1주일 이상의 검역으로 대기하여 검역합격의 경우에 출하할 수 있다. 이 경우 검역소에서는 항생물질검사(otc잔류검사)와 법정전염병 병원균과 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5단계: 통관후 소규모 어류 수송차량들에 의해 낚시터로 이송되어 방류한다. ■ 종류별 특성 짜지와 펑더지는 수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래서 계절적으로 상대 수온의 변화가 클 때는 물고기의 입질이 작아 지거나 물고기가 뜨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빛에 대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펑더지 짜장붕어이다. 반면에 썅지는 외부의 영향을 덜 받으며 입질도 왕성한 편이다. 식욕이 가장 왕성하고 활성도가 좋은 것은 썅지, 짜지, 펑더지 순이다. 그러므로 입질이 좋은 순이 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주변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은 비슷해 보이나 외부의 진동등에 대한 민감도는 펑더지가 더 큰 것같다. 그러므로 붕어낚시를 하기위해서는 진동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양식한 어종이어서 군집성이 강하고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클 경우는 물이 뒤집힐 정도로 수 백마리씩 두꺼운 층을 이루며 이동한다. 쨔지의 경우 가장 입질이 토종붕어에 가까운 젊쟎은 입질을 한다. ■ 낚시의 연관성 중국 수입붕어는 입질이 나쁘다는 속설이 있다. 이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로 분류될 수 있다. 1.수입통관된지 얼마 않된 붕어를 수송하여 바로 방류한 경우 처음 2시간 정도는 거의 먹이를 먹지 않는다. 그리고 2시간정도 경과후 서서히 입질을 받을 수 있으며 6시간 정도 후에는 먹이를 먹기 시작하지만 흡입하는 정도가 약하며, 상하이동이 활성화되지 못해 찌오름이 약한 편이다. 2.이미 수일 이상 적응한 물고기들의 경우 활성도가 크며 찌오름이 큰 편에 속한다. 특히 물고기를 방류하지 않을 경우는 입질은 더욱 안정적이고 찌오름이 크다. 이 적응한 붕어들도 새로 방류한 어류를 만나게 되면 한동안 수면에 가깝게 뜨는 현상이 일어나며, 1차적으로 이 붕어들이 내려가면서 입질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붕어는 매일 방류하기 보다는 동량을 격일로 방류하는 편이 입질에는 도움이 된다. 즉, 물고기의 활성도와 적응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이지 적응한 붕어도 입질이 약한 것은 아니다. 3. 물고기의 흡입력 물고기의 흡입력은 아가미의 밀도에 따라 다르다는 속설이 있다. 즉 잉어의 총흡입력은 붕어보다 클지라도 순간 흡입력은 붕어가 강하다는 일반적인 속설이다. 그 이유는 붕어의 경우가 잉어의 아가미 세파보다 거칠(작고)고 구멍이 넓기 때문이다. 아가미는 물고기들이 물을 흡입하여 뱉어내는 곳으로 그 곳에서 물속의 산소를 흡수하고 먹이의 유출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일부에서는 수입붕어가 입이 작아서 흡입이 약하고 찌오름이 나쁘다고 하지만 중국붕어의 입은 속성 양식으로 발달이 덜되어 입의 구경이 작고 주둥이가 튀어나오는 길이가 작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중국붕어 30cm급의 붕어라 할지라고 보통의 사람 엄지손가락 마디가 입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토종붕어(재래종)의 경우는 월척의 경우에 빠듯하게 들어간다. 4. 먹이습성 어분류가 약간 섞인 것을 선호한다. 특히 펑더지 붕어의 경우는 새우 단백질이 섞인 것을 더 선호한다. 대부분의 어종이 침강사료(가라 앉는 사료)를 먹기 때문에 초기에는 떠있는 먹이를 섭취하지만 거의 바닥의 먹이를 선호한다. 먹이를 먹는 방식이 쪼아먹듯 입질의 시간이 짧다. 단, 적응한 어류의 경우는 약간 길어지지만 재래종붕어와 같이 먹이 흡입의 시간이 길지는 않다. 지렁이나 구더기의 사용여부는 그 날의 조건에 따른 것일 뿐 물고기의 선호도와는 별 관계가 없다. 먹이에대한 탐익은 썅지가 가장크며, 펑더지가 무리를 지어 입질을 할 경우는 다른 어종은 근접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5. 군집성 중국산 수입붕어는 다른 어종과 달리 군집성이 특히 강하다. 이러한 모습은 저수지에 방류한 후 1~2시간 정도 경과하면 뚜렷하게 무리를 짓는 모습이 보이고,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다른 어종보다 강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중국붕어는 한지역에 나타나면 광범위하게 먹이를 포식하고 먹이를 경쟁적으로 먹는다. 이런 이유로 중국붕어는 한 자리에서 수백마리씩 낚아올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6.진동에대한 민감성 중국붕어는 진동에 다른 어종보다 민감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양식어종들은 진동에 조금 둔한 편에 속하지만 펑더지활붕어의 경우는 진동에 아주 민감한 것을 볼 수있다. 그러므로 진동은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쿵쿵거리는 발소리나 둔탁한 충격음에 민감하다. ■ 낚시방법 위에서 연구하였듯이 물고기의 입질은 상황에따라 영향을 받아 많이 달라지는 것이지 본래의 입질의 크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효율적으로 붕어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들을 유효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1. 찌 맞춤 적응한 어류를 상대할 경우는 보통의 기본 영점맞춤(케미라이트를 장착하고 케미고무까지 내 놓은 맞춤으로 ㅁ바늘의 무게는 고려하지 않는다)을 하는 것이 좋다. 입질이 까다로울 때는 제물에서 케미를 장착하고 바늘의 무게와 원줄의 무게까지 고려한 후 케미고무 하단선에 맞춰 찌가 서서히 침하하면서 마지막 이단 입수의 시간을 최대화 하는 찌맞춤을 하는 것이 좋다(낚시강좌 "찌 맞춤의 삼단계"를 참조) 올림낚시를 위해 찌는 가급적이면 부력이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오름을 볼 수 있다. 내림이나 기타의 마릿 수 만을 위한 경우는 본인들의 선택에 맞긴다. 2. 바늘채비 바늘은 가급적이면 홋수를 낮추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물낚시의 경우 7홋바늘을 중심으로 사용하며 바늘이 작을 수록 입질은 안정적이다. 입질이 나쁜 날은 더 작은 홋수의 바늘을 사용한다. 목줄은 가급적인면 가는 것이 좋으며, 목줄의 길이는 약간 길게하는 것이 입질의 연속적 오름에 더 유리하다. 입질이 아주 나쁜 경우는 원줄(낚싯줄을 이용한 긴 목줄 채비법)이용한 채비를 하는 것이 좋다. 3.미끼의 운용 미끼는 주로 입자형 어분이 섞인 것이 좋으며, 어분의 종류는 새우분이 많이 섞인 것이 기호성에 유리하다. 물고기가 재래종 붕어보다 약간 높게 분포하므로 집어제형으로 사용하는 입자형이나 가벼운 집어제를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집어에 유리하다. 바늘에 붙어 있는 미끼인 지렁이, 구데기, 글루텐 배합미끼, 콩알 크기의 진미끼로 사용하면 입질을 크게 볼 수 있다. 4. 챔질의 시기 챔질의 시기는 찌 맞춤이나, 바늘의 채비, 미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떡밥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1차 예비 입질과 본 입질의 시기를 구분하여 챔질하는 것이 좋다. 지렁이나 구더기, 글루텐의 경우는 너무 서두루지 말고 충분한 찌오름이 있는 경우에 챔질하는 것이 헛 챔질이 없다. 챔질의 시기는 개인의 찌를 보는 실력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능력이 크게 좌우하므로 반복되는 훈련이 필요하다. 모든 낚시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
출처 : 정도낚시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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