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브랜드 중 한국은 삼성, 현대, LG 3개 | ||
비즈니스위크 선정...애플, 구글, 닌텐도 가치 급상승 | ||
비즈니스위크가 매년 공개하는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우리나라 브랜드는 3곳이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와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공동으로 조사한 ‘100대 글로벌 브랜드 2007’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과 큰 순위변화가 없었으며, 코카콜라가 1위, MS가 2위로 7년동안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어 IBM, GE, 노키아가 뒤를 이었다. 또 미국 기업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 21위, 현대 72위, LG 97위로 100대 브랜드 중 3곳이 선정되는데 그쳤다. 브랜드 가치는 삼성이 168억5천300만 달러, 현대는 44억5천300만달러, LG는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3곳은 삼성 20위, 현대 75위, LG는 94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현대만 3계단 상승했고, 나머지 2곳은 하락했다. 인터브랜드는 상표 인지도, 마케팅 전략, 재무 예측 등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했다고 밝혔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IT브랜드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MS 2위, IBM 3위, GE 4위, 노키아 5위, 인텔 7위, HP 12위, 시스코 18위, 구글 20위등 20위권에 8개 업체가 포진됐다. 20위권밖에도 삼성이 21위, 소니가 25위, 오라클이 27위, 델이 31위, 애플이 33위, SAP가 34위, 캐논이 36위, 필립스가 42위, 지멘스가 43위, 닌텐도가 44위, 이베이가 48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IT기업 중 애플, 구글, 닌텐도 3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구글은 브랜드 가치가 2006년 조사에 비해 44% 상승해 불과 2년만에 20위에 선정됐다. 구글의 가치 총액은 178억3천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애플(33위)과 닌텐도(44위)는 2006년에 비해 각각 21%, 18% 상승했다. 애플과 닌텐도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10억3천700만 달러, 7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비IT업체 중 순위가 급상승한 업체도 눈에 띈다는 점이다. 미국의 유명 패션 브랜드인 자라(64위), 미국의 커피 전문 체인점인 스타벅스(88위)도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 ||
/김문균 객원기자 | ||
2007.08.19 ⓒScience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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